금속활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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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활자장
(金屬活字匠)
(Geumsok Hwaljajang
(Metal Movable Type Making))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국가무형문화재
종목국가무형문화재 제102호
(1996년 2월 1일 지정)
주소충청북도 괴산군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금속활자장(金屬活字匠)은 금속으로 활자를 만들어서 각종 서적을 인쇄하는 장인을 말한다. 1996년 2월 1일 대한민국의 국가무형문화재 제101호로 지정되었다.[1]

개요[편집]

금속활자장은 금속으로 활자를 만들어서 각종 서적을 인쇄하는 장인을 말한다. 금속활자 인쇄기술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고려시대에 창안되었으나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다. 고종 19년(1232) 강화도에 천도한 고려 조정이 개경의 서적점(書籍店)에서 찍은 금속활자본 『남명천화상송증도가(南明泉和尙頌證道歌)』를 다시 새겨낸 것이 전하며, 국가전례서인 『상정예문(詳定禮文)』을 금속활자로 찍은 것으로 보아, 이 시기 이전에 금속활자 인쇄가 발달했음을 알 수 있다. 조선시대에는 중앙관서를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개량·발전시켰다.

우리나라의 금속활자는 주조기법으로 제작된다. 금속활자의 제작과정은 글자본만들기, 원형만들기, 주조작업, 마무리작업 등 크게 4과정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주조기법에 따라 두 종류로 나뉜다. 하나는 활자 하나하나를 밀랍으로 만드는 밀랍주조기법으로 초기에 주로 쓰인 방식이다. 다른 하나는 활자의 원형으로 주물틀을 만든 후 찍는 모래주조기법으로 조선시대 초조갑인자 이후 보편화된 방법이다.

금속활자는 글씨를 바탕으로 여러 가지 과학과 기술을 총망라하여 만들어낸 종합예술품으로서, 우리 민족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전통공예기술이다.

보유자[편집]

구분 성명
(생년월일)
성별 기예능 주소 인정·해제일자 비고
보유자 오국진
(吳國鎭)
(1944. 7.19.)
금속활자장 충북 청주시 수동 165-4 1996. 2. 1 인정[1]
2007.09.17 해제[2]
명예보유자 금속활자 제작 2007.09.17 인정[2]
2008.03.24 해제[3]
전수교육조교 임인호
(林仁鎬)
금속활자장 2004.03.20 인정
2009.12.03 해제
보유자 2009.12.03 인정[4]

갤러리[편집]

각주[편집]

  1. 문화체육부고시제1996-5호, 《중요무형문화재지정및보유자인정》, 문화체육부장관, 관보 제13229호, 20면, 1996-02-02
  2. 문화재청고시제2007-69호(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 인정), 제16590호 / 관보(정호) / 발행일 : 2007. 9. 17. / 75 페이지 / 292.1KB
  3. 문화재청고시제2008-20호(중요무형문화재 명예보유자 인정 해제), 제16719호 / 관보(그3) / 발행일 : 2008. 3. 28. / 334 페이지 / 124.1KB
  4. 문화재청장 (2009년 12월 3일). “문화재청고시제2009-104호(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 인정)”. 《전자관보》. 2020년 8월 17일에 확인함. 

외부 링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