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화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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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화 이론(Modernization theory)은 근대성의 개념을 바탕으로 발전을 설명하는 정치경제 이론이다. 막스 베버에 따르면 근대란 합리적이고 이성적이며 과학적이라는 점에서 전근대 사회와 대비되는데, 이 같은 전통사회와 근대사회의 이분법적 구분 및 전통사회에서 근대사회로의 이행 과정인 근대화가 근대화 이론의 초점이 된다. 근대화 이론은 전근대사회가 근대사회로 도약할 수 있는 조건들을 연구함으로써, 제3세계 저개발국의 발전방안을 연구하고자 한다. 로스토의 경제 개발 5단계론은 근대화 이론의 대표적인 사례로서, 전통사회가 대중 소비사회로 변화하는 일련의 과정이 있으며 모든 국가가 보편적으로 이러한 발전과정에 따라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주장한다.

한편 근대화 이론은 서구의 역사적 경험을 근대화라는 보편적 발전 모델로 일반화하여, 모든 국가가 이러한 선형적 발전 과정을 따를 것이라 전제한다는 점에서 서구중심적 이론이라는 비판을 받는다.[1] 또한 사회진화론에 입각하여 사회가 단선적으로 진보한다는 개념에 기초하고 있다는 점과, 전통사회와 근대사회의 이분법으로 사회를 지나치게 단순화한다는 점 역시 지적된다.[2] 종속 이론이나 세계체제론을 비롯한 구조주의 이론에서는 국제사회의 비대칭적 구조 때문에 후발국가들은 선진국들의 성장 로드맵을 따를 수 없음을 지적한다.

근대화 이론은 사회 진보로서 개발의 개념을 제시하며 1950년대와 1960년대 사회과학의 지배적인 패러다임이었으나 이후 비판의 대상이 되며, 1990년대 이후 UN새천년 개발 목표(MDGs) 등을 통하여 재조명된다.[3]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

  1. 이연호 (2009). 《발전론》. 연세대학교 대학출판문화원. 15~16쪽. 
  2. 신명순 (1987). 《제3세계정치론》. 법문사. 60~63쪽. 
  3. Wolfgang Knobl (2003). Delanty, Gerard, 편집. “Theories That Won’t Pass Away: The Never-ending Story” (PDF). 《Handbook of Historical Sociology》 (영어) (SAGE Publications). 2017년 5월 10일에 원본 문서 (PDF)에서 보존된 문서. 2017년 11월 6일에 확인함. 

외부 링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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