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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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선도(國仙道)는 한국 선도 단체 중 하나로 국내외 타 선도 계열과 구분하기 위한 수련 단체명이다. 산중 수련법이라 하며 무운도사, 청운도사에서 청산선사로 전수되었다고 한다. 1967년 청산선사에 의해 산중 수련법이 사회로 보급되어 심신수련법으로서 한국의 기 수련 문화의 출발이 되었다는 것이 현재 일반적 지식으로 알려졌다.

개요[편집]

국선도 라는 단체명을 사용하는 조직의 경우 국선도 세계 연맹, 세계 국선도 연맹 및 덕당 국선도 등이 있으며, 상호간에 약간 다른 전수 도맥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지만, 수련 방법의 경우에는 청산 선사로부터 전수받은 행공의 맥에 상호 관련이 되어 수련을 하는 곳이다.

수련의 실제[편집]

모든 종교와 가르침에는 성경이나 불경처럼 가르침을 전하는 경전과 전해져 내려오는 책이 있으나 선도에는 경전이 없습니다. 예전에 있었으나 실전되었다고도 하지만, 그것도 실체를 전하는 역할은 못하였을 것입니다. 바로 선도의 진수(眞髓)는, 전하는 사람과 전해 받는 사람이 함께, 긴 세월과 무수한 시도로 이루어진 행공 수련을 통해서만 직접 몸에서 몸으로, 마음에서 마음으로만 전할 수 있었던 내용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전통으로 내려 온 수련법을 현대에 와서 책으로 엮어내는 일이 종종 있는데 읽어보면 공허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수련은 알아 깨달아 가는 것이 아니라 실지로 무념(無念)과 고요한 적정(寂靜)의 지극히 순전하고 겸허한 상태의 행공자에게, 조물주께 속한 진, 선, 미(眞,善,美)의 원형적 생명력(氣)이, 비록 만물의 영장이지만 무한한 대우주 앞에선 미미한 피조물에 불과한 소우주에게 수동적으로 흐르는 역리(易理)에 기인하여 자신의 몸과 마음으로 집중하여 직접 단전호흡 행공을 해 나아가는 것으로, 이 실체를 책속에 담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還虛合道라 하여 道의 본질이 원래 虛이어서 72분의 정식 수련을 몸과 마음으로 땀 흘려 지극 정성으로 지나 마치고도 虛하다 싶은 마음을 느끼는데 虛를 책으로 담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오류입니다.

그래서 오히려 더욱

오로지 수련은 믿음과 집중입니다.

매일 빼먹지 않고 충실하게 수련 날수를 채워가며, 이미 다 공개되어 있는 수련법대로, 성급해하지 말고 열심히 정성스럽게 수련하는 것만이 중요하고,

그렇게 하게 되면 나머지는 저절로 느껴가며 이루어지게 되어져 있습니다.

수련을 통과하고 나면 몸과 마음이 절로 건강해지고 온전(穩全)해져서 全人格의,

애초에 조물주께서 의도하신 본래의 진면모를 회복하게 됩니다.

이것이 수련의 진전과 함께, 점차로 영묘한 존재로서의 진아(眞我)를 찾아가게 되는 길이 됩니다.

이것이 선도(仙道)만이 갖는 의의라 할 수 있습니다.

1단계 중기단법: 중기단법은, 호흡에 대한 인식이 없이 그냥 쉬던 숨을 일반인이 처음으로 의식적인 호흡으로 전환하는[氣息은 精微한 것으로 의식적으로 조절하여 쉬는 것] 방법을 알게 되는 첫 단계로 수련의 모든 단계에서 적용되는 호흡의 요령(細, 均, 長, 深, 錦, 悠, 靜, 綏)을 조금씩 적용해 나가는 기초적인 수련단계입니다. 호흡비용(呼吸鼻用)이라 코로 한번 들이쉬면서 정성을 들여 단전까지 내리고[단전에 의식을 최대한 집중하고], 한번 내쉬면서 “서서히 내쉬고”를 반복하여 안정된 마음이 되어져 가야 됩니다. 어제의 수련은 오늘의 수련에 영향을 미치고 오늘의 수련은 내일의 수련에 영향을 주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하지 못한 수련은 영원히 다시는 할 수 없다.”는 각오로 연속적으로 해야 됩니다.

20일을 수련하면 조신법(調身法, 전후 스트레칭) 동작들과 행공 동작들이 어느 정도 감이 오고 30일쯤 되면 동작들을 기억하여 행공도를 보지 않고도 취할 수 있어 호흡이 안정되고 마음도 안정이 오게 됩니다. 40여일 50일이 되어가면 호흡에 대해 익숙해지고 동작들에도 재미를 붙일 수 있게 됩니다. 후편도 전편과 같이 一吸, 一呼에 정성을 들여서 호흡합니다. 전편의 기해혈 부위보다 약간 아래에 있는 곡골혈(불두덩)에 은근한 압을 형성한다고 생각하면서 행공하여 단전자리를 정확하게 정착시키고 호흡과 마음이 안정되어야 합니다.

2단계 건곤단법: 전, 후편이 같은 자세로 10회가 안되어서 모두 머릿속에 암기해서 10干12地支의 구령에 자연스럽게 행공자세를 바꿔야 하며 호흡은 의식의 집중을 회음혈에 두고 호흡이 단전까지 내려가는 것을 느껴가며 정성을 다해 흡지호지(20초)를 하되, 전편에선 숨을 들여 마시며 혀를 말아 혀끝을 입천정에 대고 止息하였다가, 내쉬면서는 혀끝을 안쪽으로 아랫니뿌리에 대면서 呼하며 止息하되 내호흡이 되어져 가는 압력을 느끼는 정도로 하고,[이후의 전 과정에서는 혀를 위의 방법대로 합니다.] 후편에선 吸하여 止할 때 항문을 수축하며(케겔 운동법) 내관법에 의해 회음, 장강, 요유, 요양관, 명문을 거쳐 앞으로 돌려 신궐, 기해, 관원, 중극, 곡골로 해서 기회전으로 말아 2회 축기하고 내쉬면서 항문을 이완하며 편안하게 내쉬어 止하였다가 들여 쉬고를 반복하되, 내쉴 때는 복부에 힘이 가해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지식호흡은 익숙하지 않은 호흡이라 처음 시도할 때 어렵지만 횟수를 더해 가면 신체가 변화하여 적응하게 되고 처음 시도하는 축기의 기회전법은 수련의 전 과정에 적용되지만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라 그저 계속 시도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후편에서 신법(申法)자세에서 임독맥 유통을 처음으로 시도하게 되는데 吸하여 지식할 때 항문을 오므리고 의식으로 독맥으로 올려 백회를 지나 임맥으로 1회 운기하고 나서 呼止하는 것을 한 자세에서 계속 실시합니다. 느낌은 몸의 상태에 따라 올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으나 계속 시도하면 됩니다.

중기단법에서 그릇을 흙으로 빚어내듯 단전의 자리를 잡고 건곤단법에서 건조한 후 원기단법에서 불에 구워내듯 단전을 완전하게 만들어 진기단법에선 단단하게 구워진 단전에 진기를 담아 모아진 진기를 운기하게 되는 일련의 운기 과정의 첫 단계인 기본단계입니다.

3단계 원기단법: 원기단법은 호흡과 행공도의 진전에 따라 전편(1번~10번), 중편(11번~20번), 후편(21번~30번)의 세 과정으로 나눠지며, 건곤단법에서 익힌 기회전법과 “의식이 가는 곳에 기가 가는” 요령으로 임독맥, 12경, 14경, 365개혈 운기를 시도하게 됩니다. 호흡과 행공자세는 각각의 행공도마다 수련법대로 시도하여 점차로 몸의 변화를 가져와 익숙하게 됩니다. 처음부터 되지는 않으나 열심히 수련하면 10여일이 지난 후 좀 편해지고 20여일이 가까워오면 괴로운 가운데에서도 마음에 기쁨이 솟아나고 좀 해볼 만하게 되나 20일을 채우고 나면 다음 행공도로 나아갑니다. 호흡의 길이와 방법은 별지를 참조하고 자세 등의 설명은 http://cafe.naver.com/baknuri 의 메뉴 중 국선도개요> 원기단법 편을 참조합니다.

원기단법은 흡하여 지식의 단계에서 계속 축기(2회씩/5초)를 하고 호하였다가 다시 흡하여 계속 축기를 하고 호하는 과정을 한 자세에 천간지지의 구령 2개씩의 길이로 합니다.

원기단법은 처음부터 괴롭고, 계속 괴롭고, 끝까지 괴로운, 그냥 자신에 대해 가지고 있던 일말의 자존심마저도 여지없이 무너져 내려 몸과 마음은 낮아질 대로 낮아지며 저절로 겸손해지고 마는 처절한 과정입니다. 몸에 호전반응이 나타나기도 하고 이상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개의치 말고 계속 수련을 지속하여 나가되 자기체력에 맞게 무리가 되지 않도록만 수련합니다. 주말에는 산에 올라 호흡과 체력을 증강시키면 월요일의 수련이 더욱 쉬워집니다. 대부분의 행공자들이 도전하지만 이 긴 기간의 괴로움에서 포기하고 중도탈락하고 맙니다. 그냥 모르고 계속 나아가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苦行의 과정을 통했을 때 비로소 肉小氣多의 精妙體로 거듭나고 청정한 몸과 마음을 경험하게 되어 의식이 고양되어짐을 느끼게 되며 말 그대로 換骨奪胎를 경험하게 됩니다.

조급한 마음을 물리치고 ‘낙숫물이 결국 바위에 구멍을 뚫고 새끼줄로 톱질하여 거목을 자른다’는 심정으로 각오를 단단히 하고 “반드시 원기단법은 마치고 말겠다”는 굳은 마음으로 지속행공합니다.

4단계 진기단법의 블랙벨트는 누구나 가능하나, 아무에게나 주어지지는 않습니다. 바로 이 긴 괴로움을 통과한 사람에게만 주어지므로 겸손한 자부심을 갖게 됩니다.

4단계 진기단법: 苦行의 단법인 원기단법을 마치면 몸과 마음에서 자신감이 솟아나고 다음 단계인 진기단법에 들게 됩니다. 진기단법은 5개의 세부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단법에서야 비로소 “仙門에 발을 들여놓았다.” 라고 말들을 합니다. 지식이 길어지고 진기를 형성하게 되며 정신집중은 더욱 강화됩니다. 수련에 대한 의문이 해소되며, 국선도의 신묘성에 눈을 뜨게 되고, 못하게 말려도 스스로 찾아 절로 수련에 매진하게 됩니다. 이때부터는 혼자서 수련할 수 있는 근기가 생겼다고 할 수 있으나, 학회삼천(學會三天) 연호삼년(鍊好三年)으로 ‘삼일 배워 삼년을 익히는’단계의 시작이며 혼자서 수련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선생과 선배들의 도움과 지지가 지속적으로 필요합니다. 일반인이 느끼지 못하는 청량감과 만족감을 느끼게 됩니다.

저는 지금 진기단법의 세 번째 과정인 眞氣運氣自開 과정을 수련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수련을 지속할 수 있었던 것은 현재는 이승을 떠나 계시지만 제 마음에는 오롯이 계시는 사범님과 함께한 긴 기간의 수련과 전해 받은 특별한 당부 때문입니다.

수련을 지도받은 경험에 의하면 5단계 삼합단법의 두 번째 과정이나 6단계 조리단법은 수련하고 있어야 기의 운용이 자유롭고, 수련을 몸에서 몸으로 직접 전해 줄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는 것 같습니다. 道生於安靜이라 편안하고 고요한 마음을 갖는 것이 제일 중요한데, 이것은 믿음이 바탕이 되었을 때 가능하고, 믿음은 스승을 만나게 되었을 때 쉬이 됩니다. 스승을 만나지 못했다면 수련법에 대한 믿음이라도 있어야 되는 데 결국은 이 믿음도 전하는 사람과의 만남으로서 가능해지니 이것도 역시 因緣이라고 밖엔 달리 표현할 방도가 없습니다.

위에 길게 설명하였으나 단 두마디로 줄이면 “오래하면 좋습니다.”로 축약할 수 있습니다.

다시 다른 말로 표현하면 “열심히 수련합니다.”로 말할 수 있습니다.

부디 인연 있는 사범님을 만나, 수련을 통해 健體와 康心을 얻어

疾苦의 두려움에서 해방되고 행복한 삶을 누리시길 빕니다.

별지) 呼吸 및 止息의 길이: 중기단법 전편(25동작): 5초吸-5초呼-5초吸-5초呼, 중기단법 후편(25동작): 5초吸-5초呼-5초吸-5초呼

  • 곡골에 의식을 집중시켜 단전의 자리를 정확하게 정착시키는 단계

건곤단법 전편(23동작): 5초吸-5초止-5초呼-5초止

건곤단법 후편(23동작 전편과 동일): 5초吸-5초止(축기2회)-5초呼-5초止. @임독맥운기-(申),

@의식집중은 會陰穴에 함. @頭座法 있음.

원기단법 #1~#5: 5초吸-10초止-5초呼

  1. 6 ~ #12: 5초吸-20초止-5초呼
  1. 13 ~ #14: 10초吸-25초止-5초呼
  1. 15 ~ #16: 5초吸-25초止-10초呼
  1. 17 ~ #18: 5초吸-30초止-5초呼
  1. 19 ~ #20: 10초吸-20초止-10초呼
  1. 21 : 10초吸-30초止-10초呼
  1. 22 : 5초吸-40초止-5초呼
  1. 23 : 10초吸-35초止-5초呼
  1. 24 : 5초吸-35초止-10초呼
  1. 25 ~ #26: 10초吸-25초止-15초呼
  1. 27 ~ #28: 15초吸-25초止-10초呼
  1. 29 ~ #30: 10초吸-40초止-10초呼

磨礪者는 當如百煉之金이니 急就者는 非邃養이며 마려자 당여백련지금 급취자 비수양

施爲者는 宜似千鈞之弩니 輕發者는 無宏功이라.

시위자 의사천균지노 경발자 무굉공

마음을 갈고 닦는 것은 쇠를 백 번 단련하듯이 하여야 한다.

그러므로 급하게 마음을 닦아 이룬 것은 깊은 수양이 아니다.


행동에 옮기는 것은 무거운 활을 당기듯 해야 한다.

그러므로 경솔한 행동으로는 큰 공적을 이룰 수 없다.채근담 前集 191


수행의 장점[편집]

국선도 수행과 요가 수행은 일반인 관점에서 보면 유사한 점이 있는데, 근본은 사람의 생명의 근원인 호흡을 올바르게 하면서 몸을 움직이는 행공 방법을 통해서 몸의 균형과 조화를 통해 건강을 되찾는 방법이라고 한다.[1]

관련 기사[편집]

  • 국선도 수행을 통해서 실제로 마음의 힘을 키우고, 자신을 통제 할수 있는 인격을 향상하는것이 목적이며, 호흡을 통해서 단전에 기를 축적하여 격파를 하는등의 순간적인 힘을 발휘하는것은 실제로 단전 호흡등의 수행의 목적은 아니다.[2]
  • 세계 국선도 연맹에서는 한국의 단전호흡과 명상, 무도(武道)를 바탕으로 몸과 마음을 수련하는 국선도는 현재 전국적으로 300여개의 도장을 갖추고 있지만 아직 해외에서는 거의 알려 있지 않기에, 해외용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보급할것을 발표 하였다.[3]

같이 보기[편집]

  • 단월드 - 국내의 단전 호흡 수행 단체
  • 혈기도 - 단전 호흡 및 수행 단체

각주[편집]

  1. 몸으로 깨닫는 우주 균형 … 국선도가 길잡이 [출처: 중앙일보] 중앙일보: http://news.joins.com/article/14088507
  2. “…진정한 힘은 마음에서””. 2017년 12월 25일. 2017년 12월 25일에 확인함. 
  3. ““국선도 개원 50년… 해외진출로 제2 도약 모색 ’ 소개”. 2017년 12월 25일. 2017년 12월 25일에 확인함. 

외부 링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