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괴산 열차 전복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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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열차 전복 사고
요약
날짜 1995년 8월 25일
시간 오전 5시 39분쯤
위치 충청북도 괴산군 증평읍[1]
국가 대한민국 대한민국
철도 노선 충북선
운영자 대한민국 철도청
사고 종류 전복
원인 폭우 등의 천재지변
통계
파손된 열차 수 1편성
사망자 1명
부상자 약 190명

괴산 열차전복 사고(槐山列車顚覆事故)는 1995년 8월 25일 오전 5시 39분경 충청북도 괴산군 증평읍[1] 청안천철교에서 부산역을 출발하여, 청량리역으로 가던 제308호 무궁화호가 추락, 탈선한 사고로서 한 명의 사망자와 190여 명의 부상자를 이야기하고 전체 편성이 탈선 및 전복된 사고이다.[2]

개요[편집]

사고 열차는 부산청량리무궁화호 열차로서, 본래 중앙선을 경유하는 열차였으나 당시 구둔 ~ 매곡간 산사태로 중앙선이 불통되자 제천역에서 충북선으로 진입하여 우회하던 중이었다. 열차가 도안역증평역 사이의 해당 철교를 지나던 중 갑자기 철교의 교각 4개 중 2개가 무너지면서 열차가 전복되었다. 이 사고로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이 한쪽으로 쏠리면서 홍익회 소속 차내 판매사원이 깔려 숨졌고, 승객 190여명이 중경상을 입었다.[3]

사고 원인[편집]

이번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으로는 이 기간 동안 계속된 폭우 등의 천재지변으로 철교를 받치고 있는 교각의 노반도 약해지면서 일어났다. 일부 교각이 유실 또는 약화된 상태에서 철교 위를 지나가던 열차의 하중을 이기지 못하면서 붕괴되었다.

각주[편집]

  1. 당시에는 증평출장소가 증평군으로 승격되기 전이었기 때문에 도안면과 증평읍도 괴산군에서 관할하였다.
  2. 김기수 기자 (1995년 8월 25일). “충북선 철교의 고각 무너져 무궁화호 열차 탈선 전복”. 《MBC뉴스데스크》. 
  3. 이정훈 기자 (1995년 8월 25일). “강물 불어나 무궁화호 열차 전복돼”. 《KBS 9시뉴스》. 

같이 보기[편집]

외부 링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