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상신리 당간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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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상신리 당간지주
(公州 上莘里 幢竿支株)
대한민국 충청남도유형문화재
종목유형문화재 제94호
(1981년 6월 16일 지정)
위치
공주 상신리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공주 상신리
공주 상신리
공주 상신리(대한민국)
주소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상신리 66번지
좌표북위 36° 22′ 57″ 동경 127° 13′ 39″ / 북위 36.38250° 동경 127.22750°  / 36.38250; 127.22750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공주 상신리 당간지주(公州 上莘里 幢竿支株)는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상신리, 마을 입구의 민가 뒷돌담에 서 있는 당간지주이다. 1981년 6월 16일 충청남도의 유형문화재 제94호로 지정되었다.

개요[편집]

당간지주는 사찰 입구에 설치하는 것으로, 절에 행사나 의식이 있을 때면 당이라는 깃발을 달아 두는데, 이 당을 꽂아두는 길다란 장대를 당간이라 하고, 당간의 양쪽에 서서 이를 지탱시켜주는 두 돌기둥을 당간지주라 한다. 드물게 당간이 있으나 대부분 두 기둥만 남아있다.

이 당간지주는 마을 입구의 민가 뒷돌담에 서 있다. 남아있는 상태가 그리 좋지 않아서 한쪽 기둥은 잘린 채 떨어져 있고, 다른 한쪽도 파손이 심하다. 기둥의 받침대는 여러 개의 돌로 조립되어 있으며, 옆면에 연꽃무늬를 새겨 놓았다. 마주보는 면에는 아래위 두 곳에 당간을 고정시키기 위한 홈을 파놓았다. 바깥면의 가운데에는 넓은 띠를 도드라지게 새겨놓았고, 앞뒷면은 가장자리에 테두리선을 넓게 둘러놓았다. 기둥사이에는 당간을 받치던 받침돌이 놓여 있는데, 그 윗면에 동그란 홈을 두어 당간을 꽂아두도록 하였다.

돌을 다듬은 솜씨나 각 부분의 꾸밈새로 보아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보인다.

참고 자료[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