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문수사 승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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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문수사 부도
(高敞 文殊寺 浮屠)
대한민국 전북특별자치도유형문화재
종목유형문화재 제154호
(1997년 7월 18일 지정)
주소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고창 문수사 승탑(高敞 文殊寺 僧塔)은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문수사 내에 자리하고 있는 2기의 승탑이다. 1997년 7월 18일 전라북도의 유형문화재 제154호로 지정되었다.

개요[편집]

승탑이란 승려의 무덤을 상징하는 것으로, 시신을 화장한 후 그 유골이나 사리를 그 안에 모셔두는 것이다. 문수사 내에 자리하고 있는 이 2기의 승탑은 절내에 마련된 두 군데의 부도밭 중 서쪽에 있는 부도밭에 놓여 있다. 이 곳에는 6기의 승탑들이 나란히 자리잡고 있는데, 앞에서 보아 두 번째와 세 번째에 해당하는 것이 이들이다.

둘 다 같은 양식으로 각 부분이 8각의 평면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세 부분으로 이루어진 기단(基壇) 위로, 탑신(塔身)을 올린 후 머리장식을 얹어 마무리하였다.

조선시대에 세운 것으로, 제법 균형미가 느껴지며 만든 솜씨도 섬세하다. 당시 다른 승탑에 비해 규모가 큰 편이며, 보림사서부도(보물 제156호)의 양식을 잘 잇고 있어 양식을 연구하는 데에도 좋은 자료가 되고 있다.

같이 보기[편집]

참고 자료[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