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트 턴 오프 사이리스터
게이트 턴 오프 사이리스터 (gate turn-off thyristor; GTO)는 반도체 소자의 일종으로서, 게이트에 역방향의 전류를 흐르게 하는 것으로 턴 오프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진 사이리스터다.
용도와 특징[편집]
유도전동기를 구동하는 인버터의 스위칭용 소자로서 1977년에 처음으로 사용된 이후 오늘까지 공업 분야나 전기 철도 등에 널리 사용되어 왔지만, 1992년에 운행을 개시한 도카이여객철도(이하 JR도카이)의 신칸센 300계 전동차의 경우 도시바사의 VVVF-GTO 인버터를 채용한 바 있다. 최근에는 IGBT에 그 지위를 양보하고 있다. 이유로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턴오프 했을 때 어노드와 음극간에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스파이크 전압을 완화하기 위한 다이오드, 저항기, 콘덴서를 이용한 부가 회로(스너버 회로)가 반드시 필요하고, 회로가 복잡하다.
- 턴오프 후 어노드와 음극간의 전압이 완전히 안정될 때까지의 시간(테일 시간)이 트랜지스터보다 길기 때문에, 스위칭 주파수를 가청 영역(인간의 귀로 들리는 영역)보다 높이기 어렵다. 때문에 이 소자로 모터의 회전수나 토크를 제어하는 경우, 스위칭에 의해 모터로부터 발생하는 소음이 크게 느껴지게 된다.
- 턴오프하기 위한 게이트 전류가 수분의 1 정도로 크고(트랜지스터는 수십~수천분의1), 게이트 전류가 전부 열손실이 되기 때문에 소비전력이나 발열이 일어납니다.
사용하는 회사[편집]
ABB, 미쓰비시, 도시바, 히타치, 알스톰, 지멘스, 동양 등이 있다.
주요 실적[편집]
- 신칸센 300계 전동차 (도카이여객철도 소속)
- 신칸센 500계 전동차 (서일본여객철도 소속)
- 한국철도공사 8200호대 전기기관차
- 한국철도공사 311000호대 전동차 (1호선용)
- 한국철도공사 341000호대 전동차 (4호선용)
- 한국철도공사 351000호대 전동차 (수인·분당선용)
- 서울교통공사 1000호대 VVVF 전동차(1호선용)
- 서울교통공사 4000호대 VVVF 전동차(4호선용)
- 서울교통공사 5000호대 전동차(5호선용)
같이 보기[편집]
- 사이리스터 - SCR
- 절연 게이트 양극성 트랜지스터 - IGBT
- 통합 게이트 정류 사이리스터 - IGCT
- 금속 산화막 반도체 전계효과 트랜지스터 - MOSFET
- 전력 반도체 소자
- 전력 전자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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