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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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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검치포식자들의 사진 모음. 왼쪽 위: 이노스트란케비아(고르고놉스아목), 오른쪽 위: 호플로포네우스(님라비드과), 왼쪽 가운데: 바르보우로펠리스(바르보우로펠리스아과), 오른쪽 가운데: 스밀로돈(마카이로두스아과), 왼쪽 아래: 마카이로이데스(옥시아이나과), 오른쪽 아래: 틸라코스밀루스(스파라소돈목)

검치(劍齒, saber-tooth, sabre-tooth)는 멸종된 일부 포식수궁류들, 특히 식육목 생물들에게 난 특징적인 길고 구부러진 송곳니를 뜻한다.

검치를 가진 것으로 알려진 가장 초기의 생물 중 하나는 페름기 중기~후기에 살았던 비포유류 수궁류 그룹인 고르고놉스아목(Gorgonopsia)이다. 이후 검치를 지닌 진정한 포유류는 에오세에 나타나 홀로세 초기에 멸종할 때까지 거의 전 세계에 널리 분포했다.

가장 잘 알려진 검치포식자는 스밀로돈(Smilodon)인데, 호랑이와 가까운 관계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검치호랑이(saber-toothed tiger)"란 명칭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스밀로돈은 멸종된 고양이과의 아과인 마카이로두스아과(Machairodontinae)에 속하며, 스밀로돈뿐만 아니라 이 아과에 속한 대부분의 구성원들은 다양한 길이의 검치를 가지고 있었다.

흔히 가짜검치호랑이(false saber-toothed cat)리고 불리는 님라부스과(Nimravidae), 범식육목 옥시아이나목(Oxyaenodonta)에 속하는 마카이로데이스(Machaeroides)와 아파타엘루루스(Apataelurus), 유대형류 스파라소돈목(Sparassodonta)의 틸라코스밀루스과(thylacosmilids)도 수렴진화를 통해 검치를 발달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