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창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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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창공주(監倉公主, 1853년 ~ 1873년) 또는 바쭈어커타인남(남자: 婆主庫城南; 의미: 성남창고여주(城南倉女主))은 베트남 역사대남제국 제4대 군주 사덕황제 통치 기간 동안 여성 장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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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창공주의 이름은 완정(阮氏貞)이며 성남식량무기 창고를 지켰던 완계흥(阮繼興)의 이다.[1]

1873년 11월, 프란시스 가르니에가 이끄는 프랑스 군은 하내(하노이)를 점령 한 다음 전쟁을 흥안, 부리, 녕평으로 확대했다. 12월초, 프랑스 군은 성남 성채를 공격하기 위해 양측으로 나뉘었다. 계흥은 깃대를 지키기 위해 군대를 보내라는 명령을 받았으며, 성채 창고를 지키는 책임은 그의 딸 완정에게 넘겨졌다.[1]

프랑스 군이 깃대를 공격했다는 소식을들은 완정은 즉시 군대를 이끌고 아버지를 지원했다. 그녀가 도착했을 때 완계흥은 이미 죽었고 그녀와 나머지 군인들은 끝까지 저항을 계속했고 20 세에 사망했다.[1]

1873년 12월 11일 성남이 무너지자 사람들은 완정의 시신을 발견하여 깃대 동쪽에 묻었다.[2]

1874년 3월 15일 프랑스 군이 군대를 철수 한 후 사덕황제는 그녀에게 감창공주(監倉公主)라는 칭호를 부여하고 깃대 바로 아래에 그녀를 숭배하기 위해 사원을 세웠다.[1]

각주[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