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포진 각막염: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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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23일 (목) 02:07 판

단순포진 각막염
다른 이름Herpetic keratoconjunctivitis, herpesviral keratitis
수지상의 궤양이 형광으로 염색되어있다.
진료과안과

단순포진 각막염(Herpetic simplex keratitis)은 단순포진바이러스각막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각막염이다.[1]:370

눈 표면의 상피 세포가 감염되는것으로 시작한 뒤 역행하여 각막에 뿌리내리는 신경세포에까지 도달한다.[2] 1차 감염의 증상은 결막과 눈꺼풀의 부음(눈꺼풀결막염)이며, 가려움을 유발하는 작은 흰색 병변이 각막 표면에 발생한다. 병변의 영향은 다양해서 상피에 작은 상처(점상상피미란)만 남기는 경우도 있고, 심하게는 각막 궤양이 만들어질 수도 있다.[3] 감염은 한 쪽 눈에서만 나타난다. 기타 증상으로는 눈 깊은곳에서 무딘 통증이 나타나거나, 경미하거나 심한 건조감, 부비동염 등이 나타난다. 대부분 몇 주 안에 자연스레 사라지며, 알맞는 항바이러스제를 구강에 투여함으로써 빠르게 호전될 수도 있다.

재발할 경우 수지상 궤양이나 하얀색 플라크가 형성되는 등 더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궤양이 자람에 따라 상피세포는 망가지고, 경미한 염증이 홍채의 실질에 발생할 수도 있다(홍채염).[3] 재발시 만성적 안구건조증이나 부비동염, 간헐적 결막염이 발생할 수도 있다. 지속감염시 바이러스의 DNA가 쌓이게되고, 이에 대한 항원항체반응이 나타남으로써 눈에 엄청난 면역 부하가 발생한다. 이는 곧 각막 기질에 혼탁화를 일으켜 시력을 잃게 만들기도 한다.[3]

단순포진바이러스는 전체 인구의 1/3이 감염되어 있을 정도로 흔한 바이러스다. 또한 단순포진 각막염은 각막 기인 실명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따라서 단순포진바이러스는 전세계적인 문제이다.[4] 매년 150만명이 새로이 확진되며, 그중 4만명은 심각한 단안시력 손상이나 실명증 환자가 새로 발생한다.[5]

증상

단순포진성 안검염
상피 세포의 손상된 부분이 형광색으로 염색되어있다.

수지상 궤양 (상피 각막염)

가지처럼 각막 궤양이 퍼저나가는 증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플루오레세인으로 눈을 염색하여 관찰할 수 있다. 이런 경우 이물감, 눈부심, 충혈, 시야의 흐릿함을 호소한다. 이물감은 한 군데로 집중되기도, 퍼지기도 한다.

면역이 억제된 환자나 부신피질 호르몬을 투여하고있는 환자의 경우 궤양이 심해져 지도모양으로 변하기도 한다.[6]

원인

단순포진바이러스는 정이십면체 캡시드를 가지는 이중가닥 DNA 바이러스이다. HSV-1는 주로 입 주변부에, HSV-2는 생식기 주변부에 감염된다. 안구 헤르페스는 주로 HSV-1에 의해 감염된다.[7]

검진

단순포진 각막염의 검진은 안과에서의 검안을 통해 의료적 특징들을 발견함으로써 이루어진다. 그러나 의료적 특징을 구별하기 쉬우며, 간질각막염의 경우는 살아있는 바이러스가 없기 때문에 바이러스를 직접 검출하는 방식의 검진은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러나 특징을 매우 구별하기 어려운 경우 때때로 실험실 검사를 통해 검진할 수 있는데, 특히 신생아의 경우는 항상 이 방식으로 검진된다. 여기서 말하는 실험실 검사는 다음과 같다.[4][6]

  • DNA 검사는 빠르고 정확한 결과를 주지만, 검사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연구센터등에서만 이루어진다.
  • 바이러스 배양을 통해 단순포진바이러스를 검출할 수도 있다.
  • 초기 감염시에는 혈청학적 검사법을 통해 검사할 수 있으나, 재발한 경우에는 큰 효용을 얻기 힘들다.

치료

상피 각막염은 살아있는 바이러스에 의해, 간질 각막염은 면역 반응에 의해, 변형포진성 궤양은 각막 상피의 회복 불능으로 인해 발생하는 만큼 안구의 대상포진 치료법은 질병 양상에 따라 달라진다.[4][6]

상피 각막염

항바이러스제는 높은 효용과 낮은 저항성을 가지고 있어 상피 각막염을 치료하는데 주로 사용된다. 10~14일간 투여된다. 이독수리딘비다라빈 안약으로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아시클로버 안연고나 트리플루리딘 안약이 더 높은 효과를 보인다. 아시클로버를 구강투여할 경우 안구에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이 방식을 선호하는 안과의사들도 존재한다. 한 체계적 문헌조사법을 통한 논문 검토 보고서는 간시클로비르브리부딘이 아시클로비르와 같은 효과를 가짐을 보였다.[8]

각주

  1. James, William D.; Berger, Timothy G. (2006). 《Andrews' Diseases of the Skin: clinical Dermatology》. Saunders Elsevier. ISBN 978-0-7216-2921-6. 
  2. Carr DJ, Härle P, Gebhardt BM (May 2001). “The immune response to ocular herpes simplex virus type 1 infection”. 《Experimental Biology and Medicine》 226 (5): 353–66. doi:10.1177/153537020122600501. PMID 11393165. 
  3. Suresh PS, Tullo AB (September 1999). “Herpes simplex keratitis”. 《Indian Journal of Ophthalmology》 47 (3): 155–65. PMID 10858770. 
  4. Myron Yanoff; Jay S. Duker (2009). 《Ophthalmology》 3판. Mosby Elsevier. 279–288쪽. ISBN 9780323043328. 
  5. Farooq AV, Shukla D (September 2012). “Herpes simplex epithelial and stromal keratitis: an epidemiologic update”. 《Survey of Ophthalmology》 57 (5): 448–62. doi:10.1016/j.survophthal.2012.01.005. PMC 3652623. PMID 22542912. 
  6. Basic and clinical science course (2011–2012). 《External disease and cornea》. American Academy of Ophthalmology. 105–117쪽. ISBN 978-1615251155. 
  7. Barker NH (July 2008). “Ocular herpes simplex”. 《BMJ Clinical Evidence》 2008: 0707. PMC 2907955. PMID 19445742. 
  8. Wilhelmus KR (January 2015). “Antiviral treatment and other therapeutic interventions for herpes simplex virus epithelial keratitis”. 《The Cochrane Database of Systematic Reviews》 1: CD002898. doi:10.1002/14651858.CD002898.pub5. PMC 4443501. PMID 25879115. 

외부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