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의 우수성에 관한 논란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Noname123 (토론 | 기여)님의 2014년 3월 10일 (월) 19:44 판
한글에 대한 오해
한글에 대한 오해

이 문서는 한글에 관한 여러 속설에 상반되는 이야기들을 주로 담고 있다.

한글과 비문해율

UNDP 2005년 리포트에 따른, 나라별 문맹률. 2005년 대한민국은 문해자 97.9%로 세계 47위이다.

곽재용 경남일보 객원논설위원은 "한국인의 문맹률은 0%에 가깝다."고 주장하였다.[1]

각종 통계

국립국어원이 2008년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읽고 쓰는 능력이 전혀 없는 비문해율은 1.7%로 나타났으며, 연령별로 보면 비문해자가 대부분 60대와 70대인 것으로 드러났다.[2][3]

한국교육개발원이 2002년에 조사한 바에 따르면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 가운데 24.6%가 초등학교 6학년 수준의 읽기·쓰기를 할 수 없거나 어려움을 겪는 정도의 비문해자이다.[4]

유네스코에서 통계연감을 제작하며 한국의 문맹률을 조사했는데, 정부에서 공인한 자료가 없었다. 유네스코는 '초등학교 미입학자' 2.2%를 비문해자 통계 자리에 기록하며, 이를 편집자 주로 밝혔다. 이후 국내외 자료에 '편집자 주'는 사라진 채 2.2%가 '공식 기록'으로 둔갑했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나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센터 관계자들은 '이 통계를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말했다.[5]

1945년 광복 직후에는 12세 이상의 한국인 가운데 22%가 한글을 읽을 수 있었다. 〈미군정하 한일 교육법제 비교연구〉[6]는 정태수의 《미군정기 한국 교육사 자료집》을 인용해 남조선과도정부 문교부가 파악한 일제 점령 당시 문자해독율이 21%였다고 밝혔다. 그리고 당시 태어나 어려운 시절을 겪으며 초등 교육을 받지 못한 채 살아왔기 때문에 한글을 모르거나 맞춤법이 서툰 한국인들이 있으며, 이들을 위한 ‘한글 학원’과 초등 교육 시설이 있다고 하였다.

다른 언어의 표기

  • “한글은 세계의 모든 언어를 표기할 수 있으므로, 우수하다.” → 한글로도 표기할 수 없는 문자는 많다. 일본어의 , , , , 나, 영어의 F, V 등 표기할 수 없는 부분도 많다.

문자와 언어의 구별

이두로 쓰인 한국어(《유서필지(儒胥必知)》, 1872년)

한글에 대해 다룬 글, 또는 한국어에 대한 글에서 문자로서의 '한글'과 언어로서의 '한국어'를 구별하지 않고 혼용하는 사례가 많다.[7][8]

언어인 한국어를 문자인 한글을 혼동한 예
  • “한글은 과학적인 언어이다.” → 제작 원리가 과학적이라고 인정받는 것은 언어가 아니라 문자인 한글이다.
  • 세계 지적 재산권 기구(WIPO) 총회는 한글을 특허협력조약(PCT)의 공식어로 채택했다.” → 세계 지적 재산권 기구에서 2007년에 아홉 번째 국제공개어로 채택한 것은 한글이 아니라 한국어이다.[9]
  • “한글은 소리 나는 대로 읽고 쓰므로 우수하다.” → 대부분의 표음문자가 갖고있는 특성이다.

한글은 표음문자안의 음소문자로 구분되며 또한 음소문자 안에서도 로마자과 더불어 자모구분이 가능한 단음문자로 구분된다. 또한 로마자가 가지고 있지 않은 자음 형태구성에 있어서 음운학적 개념을 표현함으로써 자질문자라고 따로 구분하기도 한다. [10]

이와 같은 혼동이 대표적인 예이며, 한글 지명·한글 이름·한글 번역·한글 자막·한글화·한글판 같은 말도 한글이 고유어나 한국어의 의미로 전용되어[11] 쓰인 예이다.

한글 사용 이전에는 이두·향찰 등 한자를 이용한 표기 방식이 사용되었고, 근래에는 공공 표지판에 한국의 지명을 로마자로 표시한 경우가 많으나 어느 경우나 문자가 다를 뿐 모두 같은 한국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또한 반대로 만일 어떤 외국어의 발음을 한글로 적더라도 그 외국어를 모르는 한국인에게는 이해할 수 없는 외국어일 뿐이다.

그러나 한글은 한국어라는 언어를 구성하는 소리와 문자 중 문자에 해당하는 표기 체계이므로, 관용적으로 ‘한글로 표기한 한국어’를 ‘한글’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월스트리트저널에 ‘한국어를 가르치는 광고’를 실었다는 사실을 전한 신문 기사에서[12][13], '한국어를 한글로 표기한 광고'를 간단히 '한글 광고'라고 부른 것이 그 예이다.

한글 수출

한국어가 아닌 언어를 쓰지만 문자가 없는 민족에 한글을 표기 문자로서 보급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는 사람 또는 단체도 있다.[14]

1995년부터 태국과 미얀마 접경 지대에 사는 소수 민족 '라후족'에게 한글을 가르쳐온 이현복 서울대 언어학과 명예교수는 8일 "한글이 라후족의 언어를 문자로 표기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하였다.[15] 그리고 2001년 한글날문화방송은 이현복 교수 팀의 한글 보급 시도를 취재한 다큐멘터리 《한글, 라후 마을로 가다》를 방영했다. 하지만 촬영에 참가한 한 대학원생은 뒷날 그 방송이 연출된 것이며, 라후족은 로마자로 라후어를 기록해 왔기 때문에 새로운 문자를 필요로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16] 하지만 이 방송이 발단이 되어 한국어와 라후어가 한 계통이라는 주장이나, 한국인의 조상이 라후족이라는 주장[17] 등도 나왔다.

2002년에는 전광진 성균관대 중문학과 교수가 중국 내 소수민족인 '뤄바족'의 언어를 한글로 적는 시스템을 고안했다.[15][18]

2004년에는 이호영 서울대 언어학과 교수가 중국 내 또다른 소수민족인 '오로첸족'에게 한글 보급을 시도했다.[15]

2004년에는 경북대학교의 한 교수가 한글로 된 테툼어의 표기 체계를 동티모르에 보급하는 일을 추진하고 있다고 잘못 알려지는 일이 일어났다.[19]

2009년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주 부톤섬 바우바우 시는 토착어 찌아찌아어를 표기할 문자로 한글을 채택하였으나 중단되었다. [20]

음운 체계와 표기

다른 언어들은 한국어와 음운 체계가 다르기 때문에 우연히 한국어와 비슷한 음운 구조를 갖고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한글로 그 언어를 표기하더라도 한글 맞춤법과는 다른 정서법의 개발이 필요하다.

한글은 초성+중성+종성의 CVC 음절 구조를 쓰는 한국어를 기초로 모아쓰기 방식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풀어쓰기를 하지 않는 한 자음군(영어 단어 strike의 str 같은 경우)이나 이중 모음을 표현하는 데에 매우 취약하다. 이러한 점을 무시할 경우, 모든 자음에 모음 ㅡ와 소릿값 없는 어두의 ㅇ을 잉여적으로 표기하는 것을 감수해야 한다. 풀어쓰기를 할 경우에도 모음 문자와 자음 문자의 공간 조형성이 서로 달라 단순 배열할 경우 시각적으로 상당한 저항이 있기 때문에 일부 문자의 변형이 불가피하다. 대부분의 풀어쓰기 안에서 모음의 모양이 변형되어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러한 글자 모양의 변형이 이루어질 경우, 그것은 한국인이 써 왔던 한글과는 동떨어진, 한글을 기초로 한 신문자 또는 한글 파생 문자가 된다.

그래서 한글로 표기하기 어려운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한글을 개조한 새로운 문자를 적용하려는 시도를 하는 학자들도 있다. 라후 족에게 한글 보급을 시도한 이현복 교수는 한글 자음과 모음을 24개에서 40개로 늘린 '국제한글음성문자'를 만들기도 했다.[15] 또한 김석연 뉴욕주립대 명예교수는 《훈민정음》을 일부 수정하여 누리글을 발표하고[21], 현재까지 네팔이나[22]필리핀 등지에 이를 전파하고 있다.

표기 체계의 정치·문화적 성격

2008년 8월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개최된 제2회 한국어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23] 국립국어원의 조태린 학예연구사는 "문자의 개선, 활용, 수출 문제는 문자론적 가능성에 대한 고민과 함께 언어정책적, 사회언어학적 의미와 영향에 관한 고민이 수반돼야 한다"고 하면서, "한글 수출은 한글을 수입하는 공동체 내에서 논쟁을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하였다.[24]

훈민정음과 한글의 구별

1997년 10월 1일 유네스코에서 대한민국의 국보 70호인 《훈민정음 해례본》을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한[25] 것은 고문서(세계유일의 음운학적 문자 창제 원리)로서의 가치를 인정하였기[26] 때문이다. 유네스코에서는 특정 문자나 언어 자체를 세계유산, 세계기록유산,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 등으로 지정하지 않는다.

그러나 ‘한글이라는 문자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되었을 정도로 세계가 인정한 최고의 문자’라고 언론에 보도되는 일이 많다.[27][28] 그리고 한글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고 잘못 말하는 경우도 있다.[29]

유네스코 문해상

유네스코에서 수여하는 문해상에는 현재 2가지 종류가 있으며, 세종대왕 문해상과 공자 문해상이 있다. 각각 2명에게 수여된다.

세종대왕 문해상

세종대왕 문해상(King Sejong Literacy Pirze)은 한국 외교통상부 지원으로 1989년에 제정되어 1990년부터 시상해 오고 있다.[30] 후보 추천은 유네스코 회원국 정부와 국제 비정부기구에서 하고, 심사는 문해 분야 저명 인사로 구성된 국제심사위원단이 하며,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수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시상식은 세계 문해의 날(International Literacy Day)인 매년 9월 8일에 열린다.

공자 문해상과 국제독서협회 문해상

문해와 관련된 유네스코 국제상으로는 세종대왕 문해상 외에도, 공자 문해상과 국제독서협회 문해상이 있다. 국제독서협회 문해상은 더 이상 수여되지 않는다.

유네스코 공자 문해상 (UNESCO Confucius Prize for Literacy) 은 2005년 9월 제172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중국 정부의 제안을 통해 제정된 것으로, 시골의 성인 및 탈학교 여성 및 청소년 문해에 크게 기여한 개인·비정부단체·정부나 정부기관에 매년 시상한다. 추천과 심사, 선정 절차는 세종대왕 문해상과 비슷하며, 재원은 중국정부가 전액 부담한다.[31]

국제독서협회 문해상(International Reading Association Literacy Award)은 1979년 미국 비정부기구인 국제독서협회(IRA:International Reading Association)와 유네스코가 공동 제정하여, 매년 평생교육 차원에서 문화활동에 크게 기여한 개인·단체·기구에 주는 상이다.[32]

한글의 정보화 효율성

한글 입력에 많이 쓰이는 두벌식 자판

현대 한글은 기본 자음이 14개이고(ㄱ, ㄴ, ㄷ, ㄹ, ㅁ, ㅂ, ㅅ, ㅇ, ㅈ, ㅊ, ㅋ, ㅌ, ㅍ, ㅎ) 기본 모음이 10개로(ㅏ, ㅑ, ㅓ, ㅕ, ㅗ, ㅛ, ㅜ, ㅠ, ㅡ, ㅣ), 이를 조합하여 모든 글자를 표현할 수 있으며 반대로 각 자모의 연관성을 이용해 한 자모에서 다른 자모를 조합할 수 있기 때문에 입력할 수 있는 경우의 수가 제한된 컴퓨터 자판이나 휴대폰 버튼에서 글자를 입력하기가 쉽다.[33]

한글은 로마자와 달리, 음절 형태로 처리하며 자모가 첫소리(초성), 가운뎃소리(중성), 끝소리(종성)로 나뉘어 있기 때문에 이론적으로는 정보 검색과 문자 처리에 유리한 점이 많고 기술적인 구현 방법이 아주 간단하다.[34]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조합형 계열 방식을 제외한 많은 문자 인코딩에서 초성·중성·종성이 구별되지 않고 상형문자처럼 배열되어 있기 때문에 단순히 나열하는 형태로 처리하는 로마자와 비교해 한글의 입출력 및 검색 등의 처리 과정이 아주 복잡하게 되었다.[35][36] 이는 한글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한글을 구현하는 문자 인코딩 같은 기술적인 분야의 문제로, 초성·중성·종성에 따라 컴퓨터 내부 부호가 구분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특정한 자모 검색이나 치환, 정렬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대응 표(테이블)를 쓰거나 별도의 알고리즘을 사용할 수 밖에 없게 된 것에 기인한다. 조합형 계열의 문자 인코딩을 사용할 경우 현대 한글에서 초성 19+1(빈 초성)자, 중성 21+1자, 27+1자로 검색·치환·정렬시 총 70개 자모만을 처리하면 되므로 처리가 쉽다. 그러나 조합형 계열의 문자 인코딩은 다른 문자 인코딩과의 호환 문제로 인해 잘 사용되지 않고 완성형 인코딩이나 유니코드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문자 인코딩 방식은 한글을 상형 문자와 유사하게 11,172개의 완성된 한글 음절 표기로 정렬하므로 각 자모별 처리가 어렵게 된다.

유니코드의 경우 현대 한글의 한 글자 표기 개수를 초성 19개 × 중성21개 × 종성(27+1)개로 보아 11,172개로 지정하였기 때문에 미완성 문자를 표현하려면 특수한 방법을 사용해야 하는 문제도 있다. 미완성 문자를 포함해 현대 한글에서 한 글자를 표기하는 경우의 수는 초성·중성·종성 각각 (19+1)개 × (21+1)개 × (27+1)개의 조합으로 총 12,320개이다.

이러한 기술적 문제는 정보화 처리를 기술적으로 번거롭게 하지만 처리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한/글 같은 몇몇 워드 프로세서 프로그램에서는 초성~종성에 따른 일반적인 정렬 외에 종성·중성·초성 순서의 가나다순 정렬 처리를 지원하고 있다.

같이 읽기

주석

  1. 한글 수출 2006년 5월 15일 《경남일보》
  2. http://www.korea.kr/newsWeb/pages/brief/categoryNews2/view.do?&newsDataId=148677592&category_id=subject 한글에 대한 상식과 오해] 2009년 10월 9일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정책포털 공감코리아
  3. 이세영 기자. “‘낫놓고 기역자도 모르는’ 어른 62만명”. 한겨레신문사. 
  4. 어른 25% 한글 못써... 정부대책 '까막눈' - 《한겨레신문》
  5. 〈비문해자 얼마나 되나〉, 신명식 기자 《내일신문》 2004-10-27, 20면.
  6. 미군정하 한일 교육법제 비교연구 고려대학교 교육 문제 연구소
  7. 국제공용 한글 2007년 10월 7일 《한국경제》
  8. 이방인에게 한글이 나아갈 길을 묻다 2007년 10월 8일 《동아일보》
  9. 한글에 대한 상식과 오해 2009년 10월 9일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정책포털 공감코리아
  10. 자질문자 네이버백과사전
  11. 로마자로 표기된 글을 가리켜 영어라고 하는 경우도 이러한 문자-언어 혼동 현상에 해당한다.
  12.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WSJ에 `안녕하세요` 광고 2010년 4월 29일 《매일경제》
  13. ‘고맙습니다’ 서경덕 교수 WSJ에 또 한글광고 2010년 5월 26일 《문화일보》
  14. 한글을 무문자 종족문자로 연합뉴스
  15. 세계에 수출하는 한글 아시나요? 2007년 10월 8일 《국민일보》
  16. ‘라후족 한글 수출 TV쇼’의 이면 - 미디어오늘.
  17. 중 · 일 역사 왜곡
  18. '글 없는 백성 어엿비…' 세종의 뜻, 세계에 펼치다 2009년 8월 7일 《조선일보》
  19. 한겨레 기사. 동아일보 정정보도.
  20. 조선일보. “찌아찌아족 한국어 교육도 중단”. 2012년 10월 9일에 확인함. 
  21. 박방주 기자. “원로학자 3인 훈민정음 '세계어' 전도 작업”. 중앙일보. 2011년 12월 27일에 확인함. 
  22. 백현충 기자. “네팔 오지인들도 한글을 사용한다”. 부산일보. 2011년 12월 27일에 확인함.  네이버 대체링크
  23. 한국어학회 웹사이트 학술대회 안내
  24. "한글 수출은 수입요구가 있어야 가능" 2008년 8월 13일 《매일경제》
  25. UNESCO The Hunmin Chongum Manuscript - 훈민정음 해례본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지정
  26. UNESCO Memory of the World - Programme Objectives -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의 취지
  27. 한글날에 생각하는 아름다운 말과 글 - 《조선일보》 사설
  28. 제556돌 한글날 기념식 - 《한겨레신문》
  29.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기자 - 《소년조선》 사설
  30. 세종대왕 문해상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유네스코 현황
  31. 유네스코 공자 문해상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유네스코 현황
  32. 국제독서협회 문해상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유네스코 현황
  33. 한국이 IT강국이 된 까닭은 '한글' 덕분 《제주소리》
  34. 정보화시대 앞서가는 한글의 과학성 고창수 한성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35. 한글날기념 취재 지원자료: 한글 정보화와 검색 솔루션
  36. 웹으로 진화하는 한글 정보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