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중음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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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중음악상 트로피

한국대중음악상(韓國大衆音樂賞 / Korean Music Awards)은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의 음악상이다. 전해 12월 1일부터 당해 11월 30일까지 국내에서 발표된 작품만을 심사하며, 시상식은 이듬해 2월 셋째 주에서 넷째 주 사이에 열린다.

2004년부터 수여되기 시작했으며,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미국의 그래미상처럼 대중음악 비평가들이 선정하여 상을 수여한다. 방송사 주도의 연말 가수상 및 인지도, 음반 판매량만으로 수여하는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시상식이 음악인으로서의 가수를 평가하지 못하고 있다는 반성에서 출발하여, 음악성을 기준으로 하는 권위있는 음악상을 만들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상이다. 대중 음악 평론가, 대중 음악 기자, 음악 전문 방송, 라디오 피디 등이 수상자 선정에 참여해오고 있으며, 상업성보다 음악성이라는 기준을 가지고 주류와 비주류를 구분하지 않고 공평하게 심사를 하는 음악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2009년 제6회 시상식[1] 직전에, 문화체육관광부의 갑작스런 후원 철회 결정[2]으로 인해 한차례 연기 및 장소 변경 등 시상식 운영의 어려움을 겪었다.

시상 부문

종합분야

  • 올해의 음반
  • 올해의 노래
  • 올해의 음악인
  • 올해의 신인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

  • 남자 아티스트
  • 여자 아티스트
  • 그룹

특별분야

  • 선정위원회 특별상
  • 공로상

장르분야

  • 최우수 록
    • 노래부문
    • 음반부문
  • 최우수 모던록
    • 노래부문
    • 음반부문
  • 최우수 포크
    • 노래부문
    • 음반부문
  • 최우수 팝
    • 노래부문
    • 음반부문
  •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 노래부문
    • 음반부문
  • 최우수 랩&힙합
    • 노래부문
    • 음반부문
  • 최우수 알앤비&소울
    • 노래부문
    • 음반부문
  •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재즈)
    • 음반부문
  •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크로스오버)
    • 음반부문
  •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연주)
    • 음반부문

선정 대상

시상식의 기준연도

한국대중음악상은 전해 12월 1일부터 당해 11월 30일까지 국내에서 발표된 작품만을 기준연도의 심사대상으로 한정한다. 재발매 작품은 대상이 될 수 없지만, 과거에 제작되었다고 하더라도 기준연도에 최초 발표된 작품의 경우는 유효하다. 시상식은 기준연도의 이듬해 2월 셋째 주에서 넷째 주 사이에 갖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단, 불가피한 상황이 발생할 시에는 3월 셋째 주 이전까지 개최하는 조건으로 일정을 조정할 수 있다.

작품의 발표 형태

상업적 목적으로 국내에서 공식 발표된 작품(싱글/EP(미니 앨범)/앨범)을 대상으로 하며, 피지컬(음반)과 디지털(음원)을 차별하지 않는다. 자비로 제작된 순수 독립 창작물은 원칙적인 면에서 배제의 대상이 아니지만, 반드시 공식적으로 판매되고 유통된 것이어야 한다.

음반의 조건

시상기준으로서의 음반은 앨범의 개념이며 싱글과 구분한다. 즉, 모든 음반 관련 부문(종합부문의 ‘올해의 음반’과 장르 각 부문의 ‘최우수 음반’)은 EP(미니앨범)와 앨범만을 대상으로 삼는다. 음반의 최소 구성 요건은 다섯 곡 이상을 수록하거나 30분 이상의 연주시간을 담아야 한다는 조건에 부합하여야 한다. 참고로, 여기서 곡이라 함은 트랙과 다른 개념이다. 동일한 곡의 다른 버전(리믹스/연주곡/어쿠스틱 혹은 일렉트릭/가라오케 버전 등) 트랙은 별개의 곡으로 간주하지 않는다. 더불어 모든 음반은 수록곡의 과반, 연주시간의 과반이 새롭게 제작된 작품이어야 한다. 따라서 히트곡모음집을 위시한 각종 편집앨범은 배제의 대상으로 간주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상기의 조건을 만족시키는 경우에 한하여 선정위원회가 후보자격의 가부에 대한 판단을 내린다.

노래의 조건

시상기준으로서의 노래는 곡의 개념이며 싱글과 구분한다. 그러므로 노래 관련 부문(종합부문의 ‘올해의 노래’와 장르부문의 ‘최우수 노래’)은 싱글과 앨범 트랙 모두를 고려 대상으로 한다. 싱글 발매 여부와 관계없이 개별적인 곡 단위로 판단하여 앨범 트랙에도 후보자격을 부여할 수 있다. 더불어 샘플링의 사용은 기본적으로 무방하다고 할 수 있으나, 샘플로 사용한 음악 혹은 음원이 노래 전체의 특징을 규정짓는 결정적 요소로 사용된 경우에 대해서는 선정위원회가 후보자격의 가부에 대한 판단을 내린다.

커버 혹은 리메이크 작품의 조건

기존 발표작을 커버 혹은 리메이크한 노래와 그런 노래들로 구성된 커버 혹은 리메이크 음반은 원천적인 배제의 대상이 아니지만, 반드시 기준연도에 새롭게 제작되었거나 제작 후 처음 발표되는 것이어야 한다.

창작자의 조건

창작주체가 한국인이어야 한다. 외국 국적 소지자의 경우 문화적 배경과 활동 기반을 고려하여 선정위원회가 자격 여부를 결정한다.

선정 기준

한국대중음악상의 최종후보와 수상자 선정은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의 선정위원 투표를 통해 결정한다.

선정위원회 구성

선정위원회는 대중음악과 관련한 분야에서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평론가, 작가, 방송 프로듀서, 온/오프라인을 망라한 신문 및 잡지 기자, 연구자) 등으로 매 기준연도마다 최소 40인 이상으로 구성한다. 음악산업의 직접적인 이해당사자(제작자, 가수, 연주자 등)는 참여할 수 없다.

후보작 선정

선정위원회는 특별부문과 네티즌선정부문을 제외한 나머지 세부부문별로 3차에 걸친 심사를 통하여 최종후보를 선정한다. 최종후보는 다섯 명/팀을 기준으로 하되, 선정위원회의 판단에 따라 한 명/팀을 추가 혹은 누락할 수 있다.

1차 심사

1차 심사는 전문심사분과에 의한 장르부문 세부부문별 예비후보 확정 절차로 규정한다. 전문심사분과 위원들이 투표를 통해 해당 장르부문의 세부부문별로 최종후보자의 배수 안팎으로 예비후보자를 확정하여 선정위원회에 추천한다.

2차 심사

2차 심사는 선정위원회 전체투표를 통한 장르부문 세부부문별 최종후보 확정 절차로 규정한다. 2차 심사에서는 전체 선정위원들이 1차 심사에서 확정된 예비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장르부문 세부부문별로 투표를 실시하고, 그 집계 결과를 선정위원회 전체회의에 부쳐 심사한 후 확정한다.

3차 심사

3차 심사는 선정위원회 전체투표를 통한 종합부문 세부부문별 최종후보 확정 절차로 규정한다. 3차 심사에서는 전체 선정위원들이 2차 심사에서 확정된 장르부문 세부부문별 최종후보들만을 대상으로 종합부문 세부부문별 투표를 실시하고, 그 집계 결과를 선정위원회 전체회의에 부쳐 심사한 후 확정한다. 단, ‘올해의 신인’ 부문은 세부부문별 최종후보들만을 대상으로 한다는 전제조건에 예외를 인정할 수 있다. 더불어 3차 심사에서는 자유토론을 통해 특별분야 ‘공로상’ 부문의 후보자를 추천 받고 그로부터 수상자를 선정한다.

후보작 발표

3차의 심사를 거쳐 확정된 후보자 명단은 한글표기순으로 작성하여 발표한다. 더불어 그 후보자들은 네티즌선정분야 세부부문 후보들로 지정된다.

수상작 선정

최종 심사는 선정위원회 전체투표를 통한 전부문의 수상자 확정 절차로 규정한다. 최종 심사에서는 전체 선정위원들이 이전 심사에서 확정된 세부부문별 부문별 최종후보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하고, 그 집계 결과를 선정위원회 전체회의에 부쳐 심사한 후 확정한다. 최종 심사 투표 결과 동점자가 발생했을 경우, 선정위원회의 토론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하며 선정위원회의 합의에 따라 2명/팀의 한도에서 공동수상을 승인할 수 있다. 더불어 최종심사에서는 자유토론을 통해 특별분야 ‘선정위원회 특별상’ 부문 후보자를 추천 받고 그로부터 수상자를 선정하며, 온라인 투표를 통해 결정된 네티즌선정분야의 결과를 수렴한다.

선정위원회

아래는 2015년 제12회 시상식 선정위원회 명단이다.

선정위원장

선정위원

  • 록 - 모던록 부문
    • 공태희(OBS경인TV 제작 1팀장)
    • 권범준(대중음악평론가)
    • 김봉환(벅스 음악컨텐츠팀 음악 PD
    • 김성대([음악취향Y] 필진/음악평론가
    • 김원석(대중음악필자)
    • 김작가(대중음악평론가)
    • 김학선(웹진 [보다] 편집장)
    • 김홍범(KBS 라디오 PD)
    • 나도원(음악평론가)
    • 박은석(대중음악평론가)
    • 박현준(경인방송 PDJ)
    • 배순탁(대중음악평론가)
    • 서병석(CBS 라디오 PD
    • 송명하([파라노이드] 편집장)
    • 이경준(대중음악평론가)
    • 이대희(프레시안 기자)
    • 이민희(음악칼럼니스트)
    • 이용우(웹진 weiv 에디터)
    • 임희윤(동아일보 기자)
    • 최규성(대중문화평론가)
    • 최지선(대중음악평론가)
    • 최지호([음악취향Y] 필진)
    • 한명륜(대중음악평론가)
    • 홍지민(서울신문 기자)
  • 팝 - 댄스 & 일렉트로닉 부문
    • 김고금평(머니투데이 기자)
    • 김성환(음악칼럼니스트)
    • 김윤하(대중음악평론가)
    • 민일홍(KBS 라디오 PD)
    • 서정민(한겨레신문 기자)
    • 성우진(대중음악평론가)
    • 신현준(성공회대학교 교수)
    • 안병진(경인방송 라디오 PD)
    • 유정훈(온라인샵 뮤직랜드 컨텐츠 팀장)
    • 윤호준([음악취향Y] 필진/음악평론가)
    • 이종민(팝칼럼니스트)
    • 조원희(대중음악평론가)
    • 차우진(차우진 웹진 weiv 에디터)
    • 최민우(대중음악평론가)
    • 현지운(음악평론가)
  • 포크 부문
    • 권오성(대구 MBC 음악감독)
    • 김성환(음악칼럼니스트)
    • 김홍기(다음카카오 뮤직)
    • 나도원(음악평론가)
    • 박정용(벨로주 대표, 온스테이지 기획위원)
    • 서정민갑(대중음악의견가)
    • 성우진(대중음악평론가)
    • 윤호준([음악취향Y] 필진/음악평론가)
    • 이경준(대중음악평론가)
    • 이태훈(대중음악평론가)
    • 이현기(네이버뮤직 차장)
    • 최성욱(웹진 weiv] 에디터)
  • 힙합 - 알앤비 & 소울 부문
    • 강일권(웹진 리드머 편집장)
    • 김봉현(대중음악평론가)
    • 남성훈(흑인음악칼럼니스트)
    • 문정호(대중음악평론가)
    • 박영웅(음악칼럼니스트)
    • 예동현(웹진 리드머 필진)
    • 이광훈(Radio KISS 편성제작팀장)
    • 이규탁(가톨릭대학교 한류대학원 강사)
    • 이병주(웹진 리드머 필진)
    • 한동윤(대중음악평론가)
  • 재즈 & 크로스오버
    • 권석정(텐아시아 기자)
    • 권오성(대구MBC 음악감독 / DJ)
    • 김광현(재즈피플 편집장)
    • 김현준(재즈비평가)
    • 민정홍(EBS 스페이스 공감 PD)
    • 박애경(대중음악평론가)
    • 박정용(벨로주 대표, 온스테이지 기획위원)
    • 서정민갑(대중음악의견가)
    • 안민용([재즈피플] 기자)
    • 이태훈(대중음악 웹진 100비트 필진, 대중음악평론가)
    • 정윤환 (EBS 스페이스 공감 PD)
    • 조일동([음악취향Y] 필진 / 음악평론가)
    • 최규용(Radio KISS PD / 재즈 칼럼니스트)
    • 최성욱(웹진 weiv 에디터)
    • 최승우(월간 PAPER 객원 에디터)

역대 수상작

2004년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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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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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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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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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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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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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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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회

수상작 목록

2012년 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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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회

수상작 목록

2014년 11회

수상작 목록

2015년 12회

수상작 목록

같이 보기

주석

  1. 제6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 안내
  2. 김학선. “대중음악상, 정부 지원없이 3월 12일 열기로”. 한겨레. 2009년 3월 4일에 확인함. 
  3. 이선옥. “콜트·콜텍 노동자들의 천일야(野)화”. 오마이뉴스. 2012년 3월 1일에 확인함. 
  4. 임미나. “<새영화> 기타공장의 비애와 록..'꿈의 공장'. 연합뉴스. 2012년 3월 1일에 확인함. 

바깥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