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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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조선)
  대한민국 (한국)
국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한민국
입법부 최고인민회의 대한민국 국회
정치 체제 단일국가 · 단원제
공화제 · 집단지도체제
단일국가 · 단원제
공화제 · 대통령중심제
집권 여당
지도자
공용어 한국어
시간대 UTC+9
수도 평양직할시 서울특별시
면적 (Km²) 123,138 100,363
통화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원
(KPW, ₩)
대한민국 원(KRW, ₩)
도메인 .kp .kr / .한국
국제 전화 +850 +82

한국(韓國), 조선(朝鮮), 또는 코리아(Korea)는 동아시아에 위치한 지역 또는 헌법상의 국가로, 현대사에서는 한반도의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이르는 말이다. 한국은 대한민국을, 조선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이르는 경우가 많다. 근현대사에서 한국은 고종이 수립한 대한제국을 일컫는 말이었다. 넓은 의미로 한국은 고조선 이후 한반도에서 설립된 여러 한민족의 국가를 통칭하는 말이다. 한국의 역사한국사라고 한다.

한국의 강역은 현재 한반도와 그 부속 도서인 독도, 울릉도, 제주도 등을 포함한다. 역사적으로 본래 한민족의 영역은 만주연해주를 포함하였다. 다만 만주와 연해주는 한민족 이외에 숙신, 말갈 등 만주족들도 살아왔고, 한민족의 왕조들이 그들을 통치하였다. 12세기발해 부흥운동이 실패로 끝나면서 만주 일대의 영토를 상실하였다. 그러나 19세기 ~ 20세기 초에 많은 한국인들이 간도 등 만주, 연해주로 이주하였다.

1948년 이후로 오늘날까지 한국에는 대한민국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는 두 개의 분단국가가 있다. 다만 헌법상 양측은 하나의 나라로 여기고 있다. 한반도와 부속도서의 면적은 약 22만 km²이며, 인구는 대한민국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합쳐 2017년 12월 말을 기준으로 약 7천700만 명이다.

역사

백두산은 흔히 한민족만주족의 영산으로 말한다.

지리

한국은 동아시아한반도에 위치하고 있다. 북서쪽으로는 압록강을 경계로 중국과 경계를 이루고, 북동쪽으로는 두만강을 경계로 중국러시아와 마주하고 있다. 삼면이 바다인 한국에는 서쪽으로 황해(서해), 동쪽으로 동해 (East Sea), 남쪽으로 남해에 의해 둘러싸여 있다. 북쪽끝은 함경북도의 온성, 서쪽끝은 평안북도의 마안도, 동쪽끝은 경상북도 울릉군에 속한 섬 독도, 남쪽끝은 마라도이다.

한국의 남부 및 서부는 대체로 평야이며, 동부 및 북부는 산지이다. 한국에서 가장 높은 산은 백두산(2,744m)이며, 관모봉(冠帽峰, 2,541m), 북수백산(北水白山, 2,522m)의 순이다. 한국 북부의 개마고원은 '한국의 지붕'이라고 불리며, 반도의 동해안을 따라 달리는 산맥인 태백산맥은 백두대간이라고도 불린다.

한국의 유명한 섬으로는 독도, 제주도, 거제도, 진도, 울릉도 등이 있는데, 제주도와 울릉도는 화산 활동에 의해 형성되었다. 한국의 황해안과 남해안은 리아스식 해안이 발달되어 있으며, 조수 간만의 차가 크다.

극지역

한국 전체의 극지역은 다음과 같다.

대한민국의 극지역은 다음과 같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극지역은 다음과 같다.

문화

한국은 반도에 있는 지리적 조건으로 대륙 문화와 해양 문화의 영향을 모두 받았다. 한국 문화는 시베리아, 중앙아시아의 북방계와 남아시아, 동남아시아의 남방계가 혼합된 바탕에 중국일본 등 이웃들과의 교류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으나 독자적인 문화로 발전했다. 전통 음악은 풍물놀이이며, 아리랑 등이 있다.

인구

조선시대의 인구 조사에 따르면 조선의 인구는 대체로 700만 명을 넘지 못했다. 조세와 부역 등을 피하려고 호구조사를 기피하는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40% 가까이 누락되었을 것으로 추측되고[2] 실제 인구는 조선 시대 중기에 와서 1천만 명 내외, 후기에는 약 1,300만 명이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1910년 일제의 조사에 따르면 대한제국의 인구는 약 1,312여만 명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학계에서는 1910년 무렵에는 1,742만 명 정도였을 것으로 추정한다.[3] 국권 피탈 후 현대적 인구 조사를 한 1925년에는 1,900만여 명, 1935년에는 2,289만9천여 명 1944년에는 2,590만여 명으로 증가하였다.

1911년의 성비(여자 100명 당 남자의 수)는 110.9로 심한 남초 현상을 보였으나, 1944년에는 99.4로 여초로 바뀌었다. 대한민국에서는 1949년 102.1로 남초 현상을 보이다가 1955년에는 100.1로 균형이 이루어졌다.

2017년 12월 말 기준으로 외국인을 제외한 대한민국의 총인구는 5천177만8544 명[4] 이고, 2016년 12월 말 기준으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인구는 약 2천537만 명으로 추산된다. 약 700만 명인 해외 거주 한인(韓人) 중 400여만 명인 외국국적자를 제외한 전체 한국인 수는 약 8천만 명이다.

언어와 문자

한국어

반도 전체의 공용어는 한국어[5] 이다. 다만 대한민국의 경우 한국 수화를 추가 공용어로 두고 있다. 한국어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진 교착어로 분류되기도 하며, 또 우랄알타이어족에 속한다는 주장도 제기되어 왔다. 대한민국에서는 경기 방언을 기초로 한 대한민국 표준어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는 서북 방언을 기초로 한 문화어표준어로 사용하고 있다.

한글

훈민정음.

한국어를 표기하는 글자는 한글이다. 한글은 기본적으로 말소리를 기호로 표시하는 표음 문자이고, 자음과 모음을 구분하는 음소 문자이며, 발음의 유사성에 따라 형태의 규칙성을 띠는 매우 정교한 자질 문자(예. ㄱ·ㅋ·ㄲ, ㅏ·ㅑ·ㅐ·ㅒ)이다. 또, 한글은 자음과 모음의 글자를 결합해 하나의 음절을 독립적으로 표시하는 글자를 만드는 형태로 표기한다는 점에서 다른 문자와 두드러지게 구분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한국어 표기에 쓰이는 문자인 한글조선세종대왕이 백성들을 위해 직접 만든 문자 체계이다. 세종대왕은 한글 창제 후 정인지·신숙주·성삼문·박팽년집현전 학사들과 함께 해설서인 《훈민정음 해례본》를 만들어 훈민정음(訓民正音)이란 이름으로 1446년에 반포하였다. 한글 창제 이전에는 한자(漢字)로 문서가 작성되었으나, 표의 문자인 한자로 한국어를 표기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어서 향찰, 구결, 이두차자 표기가 사용되기도 하였다. 훈민정음 창제 이후에도 지배층인 양반(兩班)층과 관공서에서는 한자를 계속 사용하였으며, 한글은 19세기까지 주로 편지글·시조·가사·한글소설 등에 사용되었다. 1894년 갑오개혁 이후에야 비로소 공문서에 한글이 쓰이기 시작했으며, 일제 강점기에는 한글의 사용이 억압 받았으나 1945년 해방 후 본격적으로 널리 쓰여져 한국문화 발달의 기틀이 되었다. 최근에는 동음이의어(同音異意語)나 약어(略語)의 구별 등을 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한자의 사용이 크게 줄어들었다.

한글은 처음 만들었을 때는 스물여덟 글자였으나, 지금은 (반시옷), (여린히읗), (옛이응), (아래아) 네 글자가 사라져서 스물네 글자가 되었다.

자연

행정 구역

한국은 현재 대한민국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분단되어 있으므로 해당 지역이 관할하고 있는 행정구역의 체계와 형식적으로 통치를 주장하는 지역의 행정구역 체계가 다를 수밖에 없다.

대한민국의 행정구역

대한민국은 현재 1특별시, 6광역시, 1특별자치시, 8도, 1특별자치도로 편제되어 있다. 3단계 행정체계로 도/특별시/광역시 > 시/군/구 > 읍/면/동으로 구분된다. 다만, 서울특별시와 광역시를 제외한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6] 에는 시 아래에 행정구를 둘 수 있다.

이들 중 도와 동급의 행정구역은 광역시이며, 특별시, 특별자치시, 특별자치도도 존재한다. 그 목록은 다음과 같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지역 구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현재 1직할시, 3특급시, 3지구, 9도로 편제되어 있다. 또한 3단계 행정체계로 도 > 시/군 > 동/리로 구분된다. 이는 광복 직후와는 다른 것으로 면은 통합하여 군으로 승격하고, 읍은 군의 중심지역을 이르는 명칭으로 변경하였다. 이 외에 로동자구와 직할시에 소속된 구역 등이 있다.

이들 중 도와 동급의 행정구역은 직할시이며 특급시는 도에 소속되고, 지구와 함께 행정상의 특혜를 받게 되어 있다. 그 목록은 다음과 같다.

다만, 대한민국에서는 이 같은 행정구역 구분을 인정하지 않고, 광복 당시의 행정구역만을 인정한다(이북5도위원회).

행정구역의 역사

함경북도, 함경남도, 평안북도, 평안남도, 황해도, 경기도, 강원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충청북도, 충청남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경기도 연천군함경남도 원산시, 문천군, 안변군을 분리해 기존 강원도에 합쳐 신설하였다.
제주도(道)는 전라남도 제주도(島)를 남제주군과 북제주군으로 분리하여 묶은 것이다.
서울특별자유시 : 종로구, 중구, 마포구, 성동구, 서대문구, 동대문구, 용산구, 영등포구
서울특별자유시는 그 직능과 권한이 도(道)와 같았다. 따라서 한국은 14도 1특별자유시가 되었다.
평안북도 강계군, 자성군, 후창군, 위원군, 초산군, 희천군과 함경남도의 장진군 일부를 합쳐 신설
부(府)를 시(市)로, 정목(丁目)은 가(街)로, 통(通)은 로(路)로, 정(町)은 동(洞)으로 바꾸었다.
개성지구는 중앙의 직속으로 두었다.
이 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4단계 행정구역을 3단계로 축소[7] 하였다.
량강도는 함경북도의 혜산시와 10개 군을 합쳐 신설하였다.
황해북도는 사리원시와 송림시 등 16개 군을 합친 영역이며, 황해남도는 해주시와 16개 군을 합친 영역이다.
1967년 10월에 다시 함경북도 소속의 일반시로 환원하였다.
부산직할시 : 경상남도 부산시 일원인 중구, 서구, 동구, 영도구, 부산진구, 동래구 지역
부산직할시는 정부 직할시로 그 직능과 권한이 도(道)와 같다. 따라서 한국은 1특별시 1직할시 14도가 되었다.
1985년 8월 2일에 청진시, 무산군, 경성군으로 분리해 함경북도로 환원하였다.
  • 1981년 7월 1일대한민국은 인천시를 인천직할시로 승격하고, 대구시와 주변을 합해 대구직할시를 설치하였다.
인천직할시 : 경기도 인천시 일원인 중구, 남구, 동구, 북구 지역
대구직할시 : 경상북도 대구시와 달성군의 월배읍·성서읍·공산면 및 칠곡군의 칠곡읍, 경산군의 안심읍·고산면 일원을 통합
당시 통합한 지역은 충청남도 대전시 지역과 대덕군 일원이며 대덕군은 폐지되었다. 단 대덕군 진잠면 남선리는 논산군 두마면에 편입되었다.
개성직할시 개성시는 개성특급시로 개편하여 황해북도에 편입하고, 개풍군과 장풍군도 각각 황해북도에 편입하였다.
남포직할시 남포시는 남포특급시로 개편하여 대안군, 강서군, 천리마군, 용강군과 함께 황해북도에 편입하였다.
라선직할시는 라선특급시로 개편하고 모두 함경북도에 편입하였다.
제주특별자치도로 개편하면서 제주시북제주군을 합쳐 제주시를, 서귀포시남제주군을 합쳐 서귀포시를 두었다.
통합창원시를 개편하면서 마산시는 마산합포,회원구로 진해시는 진해구로 창원시는 의창,성산구를 각각 두었다

같이 보기

각주

  1. 독도는 대한민국이 실효 지배하고 있으나, 일본이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독도 분쟁 문서를 참고
  2. 1918년 ~: 이이화, 《한국사이야기22. 빼앗긴 들에 부는 근대화 바람》(한길사, 2004) 23~24쪽.
  3. 1910년 ~: 이이화, 《한국사이야기22. 빼앗긴 들에 부는 근대화 바람》(한길사, 2004) 24쪽.
  4.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5. 지역에 따라 '조선말', '조선어', '고려말' 등으로도 불린다.
  6. 대한민국 지방자치법 제161조의2(대도시에 대한 특례인정) 서울특별시와 광역시를 제외한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행정, 재정운영 및 국가의 지도·감독에 있어서는 그 특성을 고려하여 관계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특례를 둘 수 있다.
  7. 도 > 시/군 > 읍/면 > 동/리를 도 > 시/군 > 동/리로 축소

외부 링크

대한민국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