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된 군주제
공화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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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통해서, 군주제(君主制)는 쿠데타나 전쟁 등을 통해서 폐지되어 왔다. 19세기에는 아프리카의 몇몇 왕국들이 타 국가에게 점령당해 식민지화가 되면서 군주제가 폐지되었으며 20세기 들어서 독일, 오스트리아-헝가리, 러시아, 터키 등은 1차 대전 뒤에 군주제가 폐지되었고, 불가리아, 알바니아, 이탈리아, 루마니아 등은 2차 대전 후에 군주제가 폐지되었다. 1918년 핀란드와 리투아니아에서는 군주제가 계획되었으나, 독일이 1차 대전에서 패전하자 무산되었다. 체코슬로바키아 역시 보헤미아 왕국이란 이름으로, 오스트리아와 동군연합을 맺는 국가로 독립하려 했으나, 오스트리아가 1차 대전에서 패전하자 무산되었다.아시아에서도 오스만제국의 지배를 받고 있었던 시리아가 1차 세계대전이 끝나고(오스만제국은 패전국이 됨.) 시리아 아랍왕국이라는 국명으로 독립을 선언했다. 그러나 프랑스가 위임통치를 하게 되면서 무산되고, 다시 프랑스로부터 독립을 하면서 공화정을 채택했다. 인도, 탄자니아, 남아프리카 등은 영국으로부터 독립 후 얼마 뒤에 군주제를 폐지했다. 아일랜드는 1920년대에 영국에서 독립하였으나 1948년에 공화정이 되었다. 군주제가 폐지된 가장 최근의 예는 2008년 폐지를 선언한 나라인 네팔이다.
19세기 후반에 군주제가 폐지된 나라
- 파르마 공국, 1859년 (사르데냐 왕국에 합병)
- 토스카나 대공국, 1860년 (사르데냐 왕국에 합병)
- 양시칠리아 왕국, 1860년 (사르데냐 왕국에 합병)
- 모데나 공국, 1860년 (사르데냐 왕국에 합병)
- 하노버, 1866년 (프로이센에 합병)
- 헤센-카셀, 1866년 (프로이센에 합병)
- 헤센-홈부르크, 1866년 (프로이센에 합병)
- 나사우, 1866년 (프로이센에 합병)
- 멕시코, 1867년 (쿠데타)
- 프랑스 (보나파르트 왕조), 1870년
- 타히티 제도, 1880년~1888년 (프랑스에 의한 식민지화)
- 미얀마, 1886년 (영국에 의한 식민지화)
- 브라질, 1889년 (쿠데타)
- 하와이주, 1893년 (쿠데타 및 미국에 의한 식민지화)
- 마다가스카르, 1895년 (프랑스에 의한 식민지화)
20세기에 군주제가 폐지된 나라
- 대한제국 , 1910년 (일본 제국에 강제 합병, 1945년 일제의 패망 후 헌법에 의해 공화정인 대한민국이 수립되어 군주제가 완전히 폐지됨.)
- 포르투갈 왕국, 1910년 (쿠데타)
- 청나라, 1912년 (신해혁명)
- 러시아, 1917년 (러시아 혁명)
- 몬테네그로, 1918년 (세르비아에 합병)
- 독일 제국, 1918년 (패전)
- 오스트리아-헝가리, 1918년 (패전)
- 헝가리, 1918년 (1918년 베르사유 조약 체결 이후 국왕이 없이 1920년에 왕정이 부활하였으며, 호르티가 섭정이 됨. 이후 공산화로 인해, 왕정이 다시 폐지됨.)
- ( 핀란드, 1918년 - 실효 없음)
- ( 리투아니아, 1918년 - 실효 없음)
- ( 폴란드, 1918년 - 실효 없음)
- ( 체코슬로바키아, 1918년 - 실효 없음)
- 오스만 제국, 1922년 (터키-그리스 전쟁을 계기로 1922년에 터키 공화국으로 대체되었으나, 칼리프 제도는 1924년에 폐지됨)
- 히바 칸국, 1920년 혁명으로 인해 붕괴
- 아일랜드, 1937년 (영연방 군주제 폐지)
- 몽골, 1922년 (공산화로 인해 신정 정치 제도가 붕괴됨)
- 유고슬라비아 왕국, 1941년 (나치 독일의 침공 이후, 일시적으로 분열되었다가 공산화 됨)
- 아이슬란드, 1944년 (1918년부터 덴마크와 동군연합이었음. 이후, 나치 독일에 의해 덴마크가 점령된 뒤, 동군연합이 강제로 해체됨)
- 만주국, 1945년 (패망)
- 남베트남 (응우옌 왕조), 1945년 (일제의 패망 후, 베트남 공화국 수립)
- 이탈리아, 1946년 (국민 투표)
- 알바니아, 1946년 (공산화)
- 루마니아, 1947년 (소련에 의해 왕이 폐위됨)
- 불가리아, 1947년 (소련에 의해 왕이 폐위됨)
- 인도, 1950년 (영연방 군주제 폐지)
- 티베트, 1950년 (중화인민공화국의 침공, 합병)
- 이집트, 1953년 (쿠데타)
- 파키스탄, 1956년 (영연방 군주제 폐지. 이후, 국내 토후국들이 차례로 폐지됨)
- 튀니지, 1957년 (왕실 혈통의 단절 이후 공화국 선언)
- 이라크, 1958년 (쿠데타)
- 남아프리카 연방, 1961년 (영연방 군주제 폐지)
- 르완다, 1961년 (쿠데타)
- 예멘, 1962년 (1970년까지 내전이 일어남)
- 케냐, 1962년 (영연방 군주제 폐지)
- 나이지리아, 1962년 (영연방 군주제 폐지)
- 우간다, 1962년 (영연방 군주제 폐지)
- 탕가니카, 1964년 (잔지바르와 탄자니아로 합침)
- 잔지바르, 1964년 (탕가니카와 탄자니아로 합침)
- 부룬디, 1966년 (쿠데타)
- 몰디브, 1968년 (영연방 군주제 폐지)
- 리비아, 1969년 (군사 쿠데타)
- 그리스, 1973년 (쿠데타, 1974년 국민 투표로 공화국이 됨)
- 아프가니스탄, 1973년 (공산 쿠데타)
- 에티오피아, 1974년 (공산 쿠데타)
- 몰타, 1974년 (영연방 군주제 폐지)
- 우간다, 1975년 (내전)
- 시킴 주, 1975년 (인도에게 병합됨)
- 하이데라바드 왕국, 1948년 (인도에 병합됨)
- 트리니다드 토바고, 1976년 (영연방 군주제 폐지)
- 이란, 1979년 (이란 이슬람 혁명에 의해 팔라비 왕조가 붕괴됨)
-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1979년 (쿠데타)
- 피지, 1987년 (영연방 군주제 폐지)
- 모리셔스, 1992년 (영연방 군주제 폐지)
21세기에 군주제를 폐지한 나라
폐지된 군주제가 복고된 나라
- 영국, 1649년 폐지, 1660년 부활
- 그리스, 1924년 폐지, 1935년 부활, 1974년재 폐지
- 스페인, 1931년 폐지, 1975년 부활
- 캄보디아, 1960년 폐지, 1993년 부활
- 우간다, 중앙 정부가 공화정이지만 각 지방의 몇몇 왕국들은 1967년에 폐지되고 1993년에 다시 부활했다. 부간다, 토로, 부뇨로, 안콜레 등이 있다.
군주제 부활 혹은 폐지의 움직임이 있었으나 무산된 나라
- 브라질에서는 1990년대에 군주제 부활 움직임이 있었으나 실패하였다.[1]
- 알바니아에서는 1997년에 군주제 부활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가 실시되었으나 1:2로 부결되었다.
-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1999년에 군주제의 폐지를 묻는 국민투표가 실시되었으나 캔버라시를 제외한 모든 시에서 군주제 폐지를 반대하였다.
각주
- ↑ 김승영. “브라질에 왕정복고 논란”. 조선일보.
바깥 고리
- Res Publica: International Anti-Monarchy Web Directory: (영어) 국제반군주제(國際反君主制) 웹 디렉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