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르트 게오르크 키징거

쿠르트 게오르크 키징거 Kurt Georg Kiesinger
독일의 제3대 총리
임기	1966년 12월 1일~1969년 10월 21일
대통령	하인리히 뤼브케 (1966-1969) 구스타프 하이네만 (1969)
전임: 루트비히 에르하르트 후임: 빌리 브란트
신상정보
출생일	1904년 4월 6일
출생지	독일 에빙겐
사망일	1988년 3월 9일(1988-03-09)(83세)
사망지	독일 튀빙겐
정당	나치 (1933-1945) 독일 기독민주연합
종교	로마 가톨릭

쿠르트 게오르크 키징거(Kurt Georg Kiesinger, 1904년 4월 6일 ~ 1988년 3월 9일) 는 독일의 보수 정치인으로, 1966년 12월 1일부터 1969년 10월 21일까지 독일의 총리를 지냈다.

생애

키징거는 1904년 독일 에빙겐 (Ebingen) 에서 태어나 베를린에서 법학과 국가학을 전공하고 변호사가 되었다. 학생 시절에는 로마 가톨릭 남학생 사교 클럽 알라마니아 튀빙겐 (Alamannia Tübingen) 과 카톨리셰 슈투덴텐베라인 아스카니아 부르군디아 (katholische Studentenvereine Askania Burgundia) 의 회원이기도 했다. 1933년 나치당 (NSDAP) 에 가입했고, 일 년 뒤 나치수송대에서 근무하였다. 후에는 자리를 옮겨 전쟁 중에는 외무부 라디오 정책국 부국장으로 활동하며 선전 활동을 하였다. 전쟁이 끝난 뒤에는 루트비히스부르크 수용소에서 약 일년 반 동안 수감 생활을 하였으나, 단순 가담자로 판단되어 무죄 판결을 받고 1947년 출소하였다.

1948년 법적으로 명예가 회복되면서 뷔르츠부르크와 튀빙겐에서 변호사로 활동하였고, 1949년부터 1958년까지 독일 기독민주연합 소속의 연방의원으로 활동하였다. 키징거는 1958년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지사에 선출되어 충분한 정치적 기반을 마련하였고, 1966년 루트비히 에르하르트의 뒤를 이어 독일의 수상이 되었다.

서베를린에서 닉슨 대통령과 함께

키징거 정부는 경제 위기 극복에 힘쓰면서 부가가치세를 실시하여 국가 수입을 증대시켰고, 독일 내 정치 안정을 위해 비상사태법을 제정하였다. 대외적으로는 중앙유럽의 체코슬로바키아, 루마니아, 유고슬라비아와 외교 관계를 정상화해 중앙유럽과의 관계 개선의 기반을 형성하였다.

1969년 독일 사회민주당이 독일 자유민주당과 연립함에 따라 독일 기독민주연합과 독일 사회민주당은 전후 연이은 통치를 끝냈고, 키징거는 명예총재로 활동하면서도 1980년까지 연방 의원 직을 유지하였다. 그리고 키징거의 뒤를 이어 빌리 브란트가 독일의 수상에 취임하였다.

1988년 3월 9일 자신이 첫 대학 생활을 시작했던 튀빙겐에서 사망하였다.

책

• 《이야기 독일사》- 박래식 지음, 청아출판사

바깥 고리

• K.St.V. Askania-Burgundia
• 쿠르트 게오르크 키징거 -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다음백과 미러)
• 쿠르트 게오르크 키징거 - 두산세계대백과사전

전임 루트비히 에르하르트

제3대 독일연방공화국 총리 1966년 12월 1일 - 1969년 10월 21일

후임 빌리 브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