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의 사망자 목록
이 문서에서는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인한 사망자들의 명단을 서술한다.
사고진압 과정에서의 희생자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 초기 진압 단계에서 화재진압을 위해 투입된 소방관들, 방사능 낙진을 제거하기 위한 군인 및 재향군인회, 예비군과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의 사고를 진압하기 위해서 붕소를 발전소에 투척해야 하는 작업에 동원된 헬기 조종사들 등 다양한 직업 종사자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 중에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음이 분명하다. 이 사고가 발생한 시점으로부터 이 사고 진압에 투입된 60만명의 인력 중에 적어도 5천명 이상이 사망했다. 1995년 우크라이나의 방사선 보호를 위한 국가위원회에서 추산한 집계결과에 의하면 5772명이 이 사고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했다. 이 외에도 상당수의 체르노빌과 프리피야트에 있는 공장 직원, 주민, 지역 농민, 석탄 광부, 공무원 등이 방사능 피폭에 의한 여파로 사망했다.
체르노빌 사고 초기진압으로 인하여 사망한 인원 명단
이름 | 생년월일 및 사망년월일 |
사망 또는 부상원인 | 직업 | 설명 |
---|---|---|---|---|
알렉산드르 아키모프 | 1953년 5월 6일 1986년 5월 11일 (향년 33세) |
방사능에 의한 화상 | 4호기의 선임 연구원 | 토프투노프와 반응기 제어장치에서 폭발을 막기 위한 제어 시도. 사후 용기칭호 수여. |
아나톨리 바라노프 | 1953년 6월 13일 1986년 5월 20일 (향년 32세) |
급성 방사선병 | 전기공학 분야의 선임 연구원 | 사후 용기칭호 수여. |
비야체슬라프 브라즈닉크 | 1957년 5월 3일 1986년 5월 14일 (향년 29세) |
급성 방사선병 | 터빈 연산 기계기술자 | 폭발의 순간 터빈 제어실에서 치명적인 방사선 피폭을 무릅쓰고 터빈을 안정화시킴. 이후 모스크바 병원에 후송 후 그곳에서 사망. 연료 터빈 비상 비상 드레인 밸브를 수동으로 개방하는 동안 터빈 발전기 7을 인근 변압기에 연결함. 사후 용기 수여. |
빅터 덱티야넨코 | 1954년 8월 10일 1986년 5월 19일 (향년 31세) |
급성 방사선병 | 원자로 운영자 | 원자로 근처에 있다가 뜨거운 냉각수를 뒤집어쓰고 사망. 사후 용기칭호 수여. |
아나톨리 댜틀로프 | 1931년 3월 3일 1995년 12월 13일 (향년 64세) |
방사능 후유증으로 인한 심장마비 | 수석 엔지니어 겸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부소장 | 무리한 실험을 강행한 사고의 유발자. 사고 후 피폭당했으며 이 사고에 책임으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에 병보석으로 석방, 이후 뮌헨으로 가서 그 곳에서 1995년 사망. |
미콜라이 한추크 | 1960년 6월 26일 1986년 10월 2일 (향년 26세) |
헬기 추락으로 인한 추락사 | 헬기 조종사 | 발전소에 붕소투여작업을 하던 도중 헬기의 프로펠러가 전신주의 고압선에 걸려 추락함. 그 사고의 후유증으로 사망했으며 방사능과는 아무 상관 없음. |
바실리 이그나텐코 | 1961년 3월 13일 1986년 5월 13일 (향년 25세) |
급성 방사선병 | 소방관 | 소방 중사, 체르노빌 사고에서 사고발생 직후 초기에 투입된 14명의 소방관 중 1명. 엄청난 방사선에 누출되어 피폭됨. 사고 2주 후 모스크바 병원에서 사망. |
에카테리나 이바넨코 | 1932년 9월 11일 1986년 5월 26일 (향년 53세) |
급성 방사선병 | 프리피야트 시의 경찰관(경호업무 담당) | 체르노빌 원자로 4호기의 출입통제 담당. 이 과정에서 피폭되어 사망. 여성. |
발레리 호뎀추크 | 1951년 3월 24일 1986년 4월 26일 (향년 35세) |
초기 폭발 | 메인 순환펌프 기사 | 체르노빌 사고 당시 아나톨리 댜틀로프의 지시에 의해 순환펌프를 작동하다가 폭발로 제일 먼저 희생됨. 그의 시신은 20년 이상 지난 현재까지도 찾을 수가 없다. 사후 용기칭호 수여. |
레오니드 크리스티치 | 1953년 2월 28일 1986년 10월 2일 (향년 33세) |
헬기 추락으로 인한 추락사 | 헬기 조종사 | |
빅터 키베노크 | 1963년 2월 17일 1986년 5월 11일 (향년 23세) |
급성 방사선 병 | 소방관 | 소방 중위, 레오니트 텔랴트니코프와 함께 화재를 진압하다가 낙진을 뒤집어쓰고 피폭되어 사망. 사후 소비에트 연방 영웅칭호 수여. |
유리 코노발 | 1942년 1월 1일 1986년 5월 28일 (향년 44세) |
급성 방사선 병 | 전기 기술자 | 사후 용기칭호 수여. |
알렉산더 쿠드랴세프 | 1957년 12월 11일 1986년 5월 14일 (향년 28세) |
급성 방사선 병 | SIUR 훈련요원 | 폭발 순간 콘트롤센터에 있다가 원자로에 수동으로 제어봉을 넣는 시도를 하다가 방사능에 피폭됨. 사후 용기칭호 수여. |
아나톨리 쿠르쿠즈 | 1957년 6월 12일 1986년 5월 12일 (향년 28세) |
급성 방사선 병 | 지휘통제실장 |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지휘통제실을 지키고 있던 도중 폭발로 발생한 수증기로 인해 화상을 입고 사망. 같이 있다가 같은 사고를 당한 올렉 게르넨코는 살아남았다. |
알렉산드르 레레첸코 | 1938년 7월 26일 1986년 5월 7일 (향년 47세) |
2500라드의 방사능 피폭 | 공장노동자 겸 전기 가계 부실장 | 구 레닌그라드 쇼핑센터의 부실장. 급수 펌프의 전력을 공급하는 작업을 하다가 피폭. 응급처치를 받고 몇시간 더 작업했다. 그 이후 키예프 병원에서 사망. |
빅터 로파트이크 | 1960년 8월 22일 1986년 5월 17일 (향년 25세) |
급성 방사선 병 | 전기기술자 | 전력공급을 하다가 방사선에 피폭되어 사망. |
클라브디아 루가노바 | 1927년 5월 9일 1986년 7월 31일 (향년 59세) |
600라드의 방사능 피폭 | 프리피야트 시의 경찰관(경호업무 담당) | 저장 건물의 건설현장을 경비. 이 과정에서 피폭되어 사망. 여성. |
올렉산드르 노빅 | 1961년 8월 11일 1986년 7월 26일 (향년 24세) |
급성 방사선 병 | 터빈 정비공 | 터빈 홀을 안정화시키는 작업 도중 방사능 피폭. 이후 이 후유증으로 모스크바 병원에서 사망. 사후 용기칭호 수여. |
이반 오를로프 | 1945년 1월 10일 1986년 5월 13일 (향년 41세) |
급성 방사선 병 | 물리학자 | 원자로를 제어하려고 시도하다가 방사능에 오염됨. 이 후 사망. |
콘스탄틴 페르추크 | 1952년 11월 23일 1986년 5월 20일 (향년 33세) |
급성 방사선 병 | 터빈 연산자, 수석 엔지니어 | 폭발의 순간 터빈 홀에서 화재를 진압하는 동안 터빈의 안전화를 시도. 사후 용기칭호 수여. |
발레리 페레보첸코 | 1947년 5월 6일 1986년 6월 13일 (향년 39세) |
급성 방사선병 | 원자로섹션 감독 | 쿠드랴세프, 프로스쿠르야코프와 함께 원자로를 찾아가서 수동으로 제어봉을 삽입하는 과정에서 방사능에 과다 유출되어 사망. 사후 용기칭호 수여. |
폽 코프 | 1940년 2월 21일 1986년 6월 13일 (향년 46세) |
급성 방사선병 | Kharkov 터빈 공장 직원 | 진동 전문가 |
블라디미르 프레빅 | 1962년 6월 13일 1986년 5월 11일 (향년 23세) |
방사선 화상 | 소방관 | 소방 중위, 레오니드 텔야트니코프와 함께 화재를 진압하다가 4호기 지붕위에서 화재진압을 지휘하다가 불을 뒤집어쓰고 모스크바 병원으로 후송 후 치료 도중 사망. 방사선의 영향으로 동공의 색깔이 변색되었다고 함. 사후 소비에트 연방 영웅칭호 수여. |
빅터 프로스쿠야코프 | 1955년 4월 9일 1986년 5월 17일 (향년 31세) |
급성 방사선병 | SIUR 훈련요원 | 폭발 순간 콘트롤센터에 있다가 원자로에 수동으로 제어봉을 넣는 시도를 하다가 방사능에 피폭됨. 사후 용기칭호 수여. |
블라디미르 사벤코프 | 1958년 2월 15일 1986년 5월 21일 (향년 28세) |
급성 방사선병 | Kharkov 터빈 공장 직원 | 진동 전문가 |
아나톨리 샤포발로프 | 1941년 4월 6일 1986년 5월 19일 (향년 45세) |
급성 방사선병 | 전기기술자 | 사후 용기칭호 수여. |
블라디미르 샤샤노크 | 1951년 4월 21일 1986년 4월 26일 (향년 35세) |
열 및 방사선 화상 | 원자로의 자동시스템 조정자 | 폭발로 몸이 날아가서 그 충격으로 척추와 갈비뼈가 부러짐. 이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사망. |
아나톨리 시트니코프 | 1940년 1월 20일 1986년 5월 30일 (향년 46세) |
급성 방사선병 | 운영 엔지니어 부실장 및 물리학자 | 주로 머리에 치명적인 방사선량 노출(1500뢴트겐)으로 사망. |
레오니트 텔랴트니코프 | 1951년 1월 25일 2004년 12월 2일 (향년 53세) |
방사능 오염에 의한 후유증으로 추후 발병한 암 | 소방관 | 소방 준장, 체르노빌소방서의 서장. 비번에 사고 당일이 동생의 생일임에도 불구하고 출동해서 화재진압을 진두지휘했다. 이후 건강이 급속도로 나빠져서 현역에서 은퇴. 주로 청소년 소방교육을 담당했다. 2004년 이날의 사고가 원인이 되어 발병한 암으로 사망. 이 항목에 작성된 인물 중 최후의 생존자. 1987년에 소비에트 연방 영웅칭호 수여. |
블라디미르 티시츄라 | 1959년 12월 15일 1986년 5월 10일 (향년 26세) |
방사선 화상 | 소방관 | 소방 병장, 빅터 키베노크의 부하, 원자로 근처와 중앙 복도에서 화재진압. |
니콜라이 티테노크 | 1962년 12월 5일 1986년 5월 16일 (향년 23세) |
방사성 화상, 전신에 물집이 생김. | 소방관 | 소방 중사, 빅터 키베노크의 부하, 중앙복도와 옥상의 화재를 진압하다가 방사능에 오염되어 쓰러져서 모스크바 병원으로 후송. 그 곳에서 사망. |
레오니트 토프투노프 | 1960년 8월 16일 1986년 5월 14일 (향년 25세) |
급성 방사선병 | SIUR, 원자로 관리 수석 엔지니어 | 아키모프와 같이 폭발의 순간 순간 반응기 제어판을 제어하려다 치명적인 부상을 당하고 사망. 사후 용기 칭호 수여. |
미콜라 바스추크 | 1959년 6월 5일 1986년 5월 14일 (향년 26세) |
급성 방사선병 | 소방관 | 소방 병장, 빅터 키베노크의 부하, 중앙복도와 옥상의 화재를 진압하다가 방사능에 오염되어 쓰러져서 모스크바 병원으로 후송. 그 곳에서 사망. |
유리 베시닌 | 1959년 5월 22일 1986년 7월 21일 (향년 27세) |
급성 방사선병 | 터빈 장비 기계공 및 검사관 | 폭발 순간 콘트롤센터에 있다가 원자로에 수동으로 제어봉을 넣는 시도를 하다가 방사능에 피폭됨. 사후 용기칭호 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