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병희
천병희(千丙熙, 1939년 3월 21일 ~ )는 한국의 독문학자 이며 그리스어 고전 번역가이다.
경력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횔덜린의 핀다르 수용에 관한 연구로 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교에서 5년 동안 독문학과 고전문학을 수학했다. 서울대학교 사범대 전임강사와 인문대 강사를 지냈으며, 지금은 단국대학교 인문학부 명예교수로 있다.
저서로는 그리스 비극의 이해, 횔덜린의 핀다르(핀다로스) 수용에 관한 연구가 있고,주요 논문으로는 횔덜린의 송시 소고, 독일 비가 소고, 아이스퀼로스와 희랍 비극,호메로스의 작품과 세계, 핀다르 시의 이해, 소포클레스 비극의 이해, 에우리피데스 비극의 이해 등이 있다. 2006년 1월 26일에, 당시 정부가 단순 대북접촉과 동조행위를 국가보안법과 형법상의 간첩죄를 무리하게 적용하여 사건의 외연과 범죄사실을 확대·과장한 사건으로 재해석된 동백림 사건에 1967년 연루되어 해직되어 10년간 자격정지 되었다. 그 후 많은 그리스어 고전을 최초로 원전 번역했다. 단국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대표적인 역서
- 오비디우스 - <변신이야기>, <로마의 축제일>
- 플루타르코스 - <수다에 관하여>, <플루타르코스 영웅전>(발췌본)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 <명상록>
- 키케로 - <노년에 관하여 우정에 관하여>
- 세네카 - <인생은 왜 짧은가>
희곡으로는
- 아이스퀼로스 전집
- 소포클레스 전집
- 에우리피데스 전집
- 아리스토파네스 전집
- 크세노폰의 아나바시스
- 아이소포스의 이솝 우화
- 메난드로스 전집(2011년 출간예정)
- 키케로 희곡 또한 출간 예정중
- 알베르트 슈바이처의 자서전 《나의 생애와 사상》도 번역하여, 음악가, 신학자, 의료봉사자로 살아간 슈바이처의 다양한 인간적 모습들을 소개하였다.
바깥 고리
- 씨름하는 ‘노전사’의 오디세이아 한겨레 2007년 2월 2일자. 최종 확인: 2008년 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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