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미
진선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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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67년 5월 14일 대한민국 전라북도 순창군 | (56세)
성별 | 여 |
국적 | 대한민국 |
학력 | 성균관대학교 법학 학사 |
직업 | 변호사, 정치인 |
정당 | 새정치민주연합 |
진선미(陳善美, 1967년 5월 14일 ~ )는 대한민국의 변호사이자 정치인이다.[1]
생애
진선미는 1967년 5월 14일 전라북도 순창에서 태어났고 진봉헌 변호사의 여동생이다.[2][3] 4남 1녀의 막내로 태어나 오빠가 4명이 있다. 순창문화원장을 하던 아버지가 중학교 3학년 때 사망한 후, 어머니는 탁구장과 독서실을 운영하며 5남매를 키웠다. 성균관대학교 법대 84학번으로 입학한 후 학생운동권과는 거리를 두었는데, 큰오빠 진봉헌이 학생 운동을 하다 제적을 당한 뒤 블랙리스트에 올라 사시 3차에서 낙방하고 막내오빠마저 고려대학교 운동권으로 부모님 속을 썩이는 걸 지켜보면서 막내인 진선미는 '그런 데서 벗어나 있자'고 일찌감치 생각했었다. 1998년 11월 사법연수원 마칠 무렵 여섯 살 연상의 대학교 선배와 결혼식을 올렸는데, 서로가 한창 바쁠 때라 혼인신고는 못했다. 이후 변호사가 되고 호주제 폐지운동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호주제를 없애자면서 남편을 호주로 하는 혼인신고를 하는 게 내키지 않아 쌍방간의 합의 하에 호주제가 폐지될 때까지 혼인신고를 미루기로 했었다. 하지만 호주제가 폐지된 후에도 혼인신고는 하지 않았다. 두 번의 유산을 겪은 이후 임신 계획을 접었고 그 에너지로 사회활동을 더 열심히 하고 나이 들면 아이들을 위한 활동을 하며 살자고 합의하였다.[4] [5] [6] [7]
1984년 성균관대학교 법학과에 입학하였고, 1996년 사법시험에 합격하였으며, 사법연수원 28기로 수료하였다. 이석태 변호사와의 인연으로 사법연수원 수료 후 법무법인 <덕수>에서 변호사 생활을 시작하였다.[1] 변호사 강금실, 변호사 이정희 등과 함께 호주제 폐지를 주도하면서 2005년 3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호주제 폐지를 뼈대로 한 민법 개정안이 통과되는 데 기여하였다.[8][9][10]
2012년 4월 11일,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5번으로서 제19대 국회의원이 되었다.[11][12] 2012년 6월 28일, 대한민국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민주통합당 대선주자 문재인의 선거대책본부 대변인에 임명되었는데, 이는 도종환 의원과 함께 공동 대변인에 임명된 것이었다.[13][14] 문재인이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로 확정된 후에도 진성준과 함께 공동 대변인으로 임명되어 활동하였다.[15]
2013년 3월 18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세훈 국정원장이 대통령 선거 등 국내 정치에 불법적으로 개입하려 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라고 주장하며 국정원 내부 문건을 공개했는데, 이 문건은 2009년 2월부터 2013년 1월 28일까지 국정원 인트라넷에 게시된 '원장님 지시·강조 말씀' 자료였다. 같은 날 국정원은 '원장님 지시·강조 말씀'이 사실임을 인정했다. 이것은 대한민국 국가정보원 여론 조작 사건과 연동된 사안이어서 국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16] [17] [18] [19] [20]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 부의장 등으로서 활동하였다.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 진상규명법'을 대표발의하는 등 민주주의, 인권증진, 정의를 목표로 의정활동을 펼쳤다.[21]
학력
경력
- 1996년 사법시험 합격
- 사법연수원 28기 수료
-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 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 이사
- 여성신문 자문위원
-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상담위원
- 환경운동연합 공익법률센터 운영위원
- 법률사무소 <이안> 공동대표 변호사
- 민변 여성인권위원장
- 군인권센터 운영위원
상훈
관련 기사
- 물뚝심송. 인터넷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는 사람들 – 민주통합당 진선미 국회의원을 만나다. 딴지일보. 2012년 10월 16일.
- 서화숙. (서화숙의 만남) 원세훈 전 국정원장 '정치개입' 의혹 폭로 민주통합당 진선미 국회의원. 한국일보. 2013년 3월 24일.
- 윤형중. 당돌한 정치 신인 또는 딴따라 페미니스트. 한겨레신문. 2013년 7월 26일 등록. 2013년 7월 27일 수정.
주석
- ↑ 가 나 다 물뚝심송. 인터넷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는 사람들 – 민주통합당 진선미 의원을 만나다. 딴지일보. 2012년 10월 16일.
- ↑ 진선미. 법이 따뜻한 한 그릇의 밥일 수 있다. 여성신문. 2012년 1월 13일.
- ↑ 김회경. 민주당 '경제민주화 상징' 전태일 여동생 1번에. 한국일보. 2012년 3월 21일.
- ↑ 김수희. 결혼 아닌 법적 파트너십 가능할까. 여성신문. 2013년 5월 1일.
- ↑ 박길자. 진선미 의원, “가족은 변한다… 생활동반자 법적 권한 보장해야”. 여성신문. 기사입력 2013년 6월 12일. 기사수정 2013년 6월 14일.
- ↑ 윤형중. 당돌한 정치 신인 또는 딴따라 페미니스트. 한겨레신문. 2013년 7월 26일 등록. 2013년 7월 27일 수정.
- ↑ 엄수아. 동거를 바라보는 ‘눈’이 변화한다. 여성신문. 2014년 4월 2일.
- ↑ 신민경. 진선미 변호사의 위헌 소송 뒷이야기. 내일신문. 2005년 3월 8일.
- ↑ 남윤선. 민주 비례대표 눈에 띄는 인물. 한국경제. 2012년 3월 21일.
- ↑ 이유진. 호주제, 폐지를 기념하며. 오마이뉴스. 2005년 3월 28일.
- ↑ (비례대표 당선자 명단) 민주통합당. 세계일보. 2012년 4월 12일.
- ↑ 박길자. 국회-여성계 공동 대응… “법제도 개선 힘쓰겠다”. 여성신문. 2012년 7월 7일.
- ↑ 박대로. 문재인 선대본 비서실장 윤후덕…대변인 도종환·진선미. 뉴시스. 2012년 6월 28일.
- ↑ 진선미 문재인 캠프 대변인 "문재인, 차별화 된 경쟁력을 가진 후보". MBN. 2012년 7월 11일.
- ↑ 권상희. 문재인, 진선미·진성준 공동대변인 임명. 전자신문. 2012년 9월 24일.
- ↑ 강영두. 진선미 "원세훈 원장, 국내정치 불법개입" 문건공개-1,2. 연합뉴스. 2013년 3월 18일.
- ↑ 한광범. 진선미 "국정원, 여론조작 등 광범위하게 국내 정치 개입" . 뉴스토마토. 2013년 3월 18일.
- ↑ 구영식·이주영. "원세훈, 정권재창출 했지만 조직은 와해 국정원 증거인멸 우려... 압수 수색해야". 오마이뉴스. 2013년 3월 19일.
- ↑ 고정미·이주영. 원장님이 '말씀'하면 현장은 요동쳤다. 오마이뉴스. 2013년 3월 20일.
- ↑ 김현정. 진선미 "원세훈 퇴임식도 밤에 부랴부랴…". 노컷뉴스. 2013년 3월 25일.
- ↑ 이은철. (국회초대석)진선미 의원. 국회전문지동행. 통권 72호. 2014년 4월 25일.
- ↑ 순창여자고등학교는 1993년 2월 28일에 순창제일고등학교에 흡수·통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