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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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친아는 '구의 들' 또는 '엄마 친구 아들'의 줄임말로 대한민국에서 유행하는 용어이다. 고정된 의미는 없으나 주로 여러 가지 조건을 갖춘 완벽한 남자의 은유로 사용된다. 사용 빈도가 늘어나면서 점차 일반 명사화되었다. 여성형은 엄친딸이다. '어머니들이 생각하는, 무엇이든지 잘 하고 완벽한 조건을 갖춘 이상형의 남자'를 의미하기도 한다.

유래[편집]

'엄마 친구 아들'이라는 용어는 네이버 웹툰 '골방환상곡 8화 〈우월한 자〉(2005/12/12)'에서 사용되면서 유행하게 되었다. 대다수의 어머니들이 자녀의 상대적인 단점을 으레 친구 자녀의 상대적 장점과 비교하는 것을 풍자하기 위해 사용된 것으로, 작중에서는 많은 장점을 가진 '우월한 자'를 지칭한다. 이 용어를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게 되면서 축약형인 '엄친아'가 생겨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1]

사회적 문제[편집]

이러한 스트레스가 부정적 자아개념을 형성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2]. 이를 과도한 경쟁 체제에 치우쳐 있는 대한민국 사회를 보여주는 증거로 분석하기도 한다. 2008년 11월 8일 SBS 프로그램《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엄친아 열풍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기도 하였다[3].

관련 서적[편집]

  • 엄마 친구 아들: 엄친아를, 실제로 존재하지는 않으나, 부모의 욕심이 만들어 낸 대상[4]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ISBN 8972889342

각주와 인용[편집]

외부 링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