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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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애완동물인 고양이와 개.

애완동물(愛玩動物, 영어: pet)은 인간이 주로 가까이 두고 귀여워하거나 즐거움을 위해 사육하는 동물을 말한다.

한국의 가정이 대부분 아파트빌라에 거주하는 탓에 집안에서 키우기 수월한 개체 크기가 작은 동물을 선호하는 편이다. 강아지가 대표적이고 고양이나 새, 햄스터, 파충류 등을 애완동물로 키우는 이들도 많다.

변화[편집]

전통적인 애완동물[편집]

예전에는 주로 포유류(, 고양이, 애완용 족제비, 페럿, 햄스터, 다람쥐, 기니피그 등), 조류(십자매, 금화조, 앵무새, 문조, 카나리아, 방울새, 동박새 등), 어류(금붕어, 비단잉어, 송사리, 열대어) 등을 애완용으로 사육해왔다. 팬더 마우스와 같은 동물들도 새로운 애완동물로 널리 길러지는 추세다.

새로운 애완동물[편집]

최근에는 파충류, 양서류, 갑각류, 거북, 아홀로틀, 샌드피시 스킨크, 카멜레온, 이구아나, 타란튤라, 맹꽁이, 아시아맹꽁이, 애완용 가재, 애완용 복어, 게코,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꽃무지, 나비, 곤충, 전갈, 지네, 노래기, 새우, 갑오징어, 달팽이, 구각목, 해수어, 부채새우, 피카소트리거(쥐치복과)를 기르는 사람들이 생겨났다. 이외에도 매우 다양한 동물을 법적으로 허가를 받아 기르기도 한다.

현황[편집]

대한민국의 애완동물은 절반 이상이 개이다.[1]

전망[편집]

한국에서도 애완동물을 키우며 함께 사는 인구는 어느새 1,000만 명이 넘어가고 있다. 1인가족이 확산되고 노령인구가 늘어나면서 애완동물 인구는 더욱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문제[편집]

유기되는 애완동물[편집]

현대에 이르러 애완동물의 수가 급증했지만 경제난을 비롯한 다양한 이유로 애완동물을 유기하면서 유기된 애완동물들이 사회적 문제로 다루어지기도 한다.[2] 특히 이러한 유기는 주로 휴가철에 애완동물을 데려갈 곳이 없어서 이루어지는데 이처럼 급증하는 유기동물로 인한 피해와 문제점도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도로에 난입한 유기동물이 차에 치이거나, 유기동물의 배설물들에서 병원균이 번식해 공중 위생에 타격을 주기도 한다.[3]

동물 학대[편집]

사회 전체적으로 키우는 동물의 수가 많아져 동물학대가 늘었다. 물고기를 변기에 넣고 물을 내리거나, 햄스터를 색칠하는 등 동물학대가 심해졌다.

동물 학대의 유형[편집]

동물 학대의 유형에는 다음을 포함한다.

  • 동물에게 총(페인트건, 장난감 총 등)을 쏘는 행위
  • 동물을 무차별 살해하는 행위
  • 동물에게 색깔을 입히는 행위
  • 동물에게 고의로 스트레스를 주는 행위
  • 먹이를 주지 않아 아사시키는 행위
  • 고의적으로 집 밖으로 내버리는 행위

역사[편집]

고고학에 따르면 인간이 개를 애완동물로 소유한 것은 적어도 12,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고 보고된다.[4]

참고 문헌[편집]

  • 이 문서에는 다음커뮤니케이션(현 카카오)에서 GFDL 또는 CC-SA 라이선스로 배포한 글로벌 세계대백과사전의 내용을 기초로 작성된 글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김동훈, 동물법 이야기, 펫러브, 2013. ISBN 9788996527121[쪽 번호 필요]

각주[편집]

  1. 패트리샤 맥코넬 (2011). 《당신의 몸짓은 개에게 무엇을 말하는가》. 페티앙북스. 11쪽. 
  2. 버려지는 애완동물
  3. 버려진 동물 대책 절실하다 광주드림, 2009-08-06
  4. Clutton-Brock, Juliet (1995). 〈Origins of the dog: domestication and early history〉. Serpell, James. 《The domestic dog: its evolution, behaviour and interactions with people》. Cambridge: Cambridge University Press. 10–11쪽. ISBN 9780521425377. 

같이 보기[편집]

외부 링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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