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드로스 입실란티스(Αλέξανδρος Υψηλάντης, 1792년 ~ 1828년)은 그리스의 독립운동가이다.
러시아 군의 장교로 나폴레옹 해방전쟁에 참가하였다. 1820년 그리스의 독립 운동의 비밀 단체인 '헤타이리아 필리케'의 지도자가 되었다. 이듬해 오스만 투르크 제국 안의 분쟁을 틈타 몰다비아 등지에서 반란을 일으켰다. 드라가샤니 싸움에서 패하여 헝가리에 망명하였다가 오스트리아 정부에 잡혀 1827년까지 옥살이를 하였다. 그의 독립 운동이 그리스 독립의 실마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