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폴로 앤턴 오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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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 기록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500m 종목에 우승한 후 시상식에서 손을 흔들고 있는 앤턴 오노
미국의 기 미국
남자 쇼트 트랙
올림픽
2002 솔트레이크 1500m
2002 솔트레이크 1000m
2006 토리노 500m
2006 토리노 1000m
2006 토리노 5000m 계주
2010 밴쿠버 1500m
2010 밴쿠버 1000m
2010 밴쿠버 5000m 계주

아폴로 앤턴 오노(영어: Apolo Anton Ohno, 1982년 5월 22일)는 일본계 미국인으로 미국의 전직 쇼트트랙 선수이다.

생애

시애틀에서 일본인 오노 유키(大野 幸)와 미국인 제리 리(Jerrie Lee)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렸을 때 부모가 이혼을 했기 때문에 어머니 유키가 혼자서 키우기로 했고, 어린 오노는 자유로운 시간이 지나치게 많다고 생각해 유키는 수영인라인스케이트를 훈련시키기로 했다.

쇼트트랙 선수 생활

1994년 동계 올림픽에서 쇼트트랙 경기를 본 것을 계기로 빙상에 입문하였다.[1] 1997년 미국 챔피언을 차지했고, 2001년 쇼트 트랙 월드컵에서 500m, 1000m, 1500m 삼관왕을 차지했다. 2002년 동계 올림픽 1500m에서 금메달을 땄으나 앞서가던 김동성의 실격과 관련하여 논란이 있었다. 2006년 동계 올림픽에서는 500m 금메달 및 1000m와 5000m 계주에서 동메달을 땄고, 2010년 동계 올림픽에서는 1500m에서 은메달을, 1000m5000m 계주에서는 동메달을 땄다.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로 동계 올림픽에서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한 미국 선수가 되었다.

논란

2001년 12월에 있었던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 미국 대표 선발전에서 아폴로 안톤 오노와 러스티 스미스는 짬짜미를 통해서 샤니 데이비스를 1위로 밀어주었다. 이 덕분에 샤니 데이비스는 미국 쇼트트랙 대표팀에 합류해서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었다.

앤턴 오노는 2002년 2월 21일 2002년 동계 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1,500m 결승에서 자신이 김동성에게 추월당한 직후 두 손을 들었는데, 오스트레일리아제임스 휴이시 심판은 이를 김동성 선수의 반칙으로 판단하여 실격시켰으며, 이와 동시에 오노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후 심판의 판정이 잘못되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그 뒤로 대한민국 대회에 3년 동안 참가하지 못하다가 2005년 10월 7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05-2006 국제빙상연맹 쇼트트랙 월드컵 제2차 대회 남자 1500m 결선 마지막 13바퀴에서 이호석을 밀치고 결승선을 통과한 것이 반칙으로 인정되어 실격당했다. 오노는 이 대회에서 1,000m, 3,000m, 개인 종합 성적에서 1위를 했다.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1,500m 결승에서 2위로 골인한 그는 경기가 끝난 이후 상대 팀의 실격을 바라고 있었다는 내용의 인터뷰를 해서 논란이 되었으나[2] 오노 자신은 상대 팀의 실격을 바란다는 말을 한 적이 없었으며 그런 말이 나온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밝혔다.[1] 500m 결승에서 대한민국성시백캐나다프랑수아루이 트랑블레 두 선수를 밀치고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것이 반칙으로 인정되어서 은메달은 성시백이 가지게 되고, 오노는 실격으로 무효 처리되었다.

계획

2010년 동계 올림픽 기간 중에 가진 인터뷰에서 2010년 동계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선수에서 은퇴할 생각이며, 2014년 동계 올림픽에서는 올림픽 해설로 참가할 생각이 있음을 밝혔다.[1] 2013년 4월 현역 은퇴를 선언했고, 미국 NBC의 올림픽 쇼트트랙 해설위원으로 데뷔했다.[3]

각주

  1. ““경기후 한국선수 실격 바란다고 한 적 없어””. 동아일보. 
  2. “카메라에 다 찍혔는데…한국선수가 방해? "오, 노!". SBS 8 뉴스. 2010년 2월 18일에 확인함. 
  3. 아폴로 안톤 오노 “내가 도박사라면 안현수에게 걸겠다” - 일간스포츠

바깥 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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