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바인스학세
슈바인스학세(Schweinshaxe)는 독일의 돼지고기 요리이다. 바이에른 지방에서 즐겨 먹는다.[1] 재료로 사용되는 돼지고기의 부위가 족발과 비슷하지만 족발과 달리 슈바인스학세는 돼지의 발 끝부분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이 다르다. 슈바인스학세는 독일의 축제나 비어하우스에서 빠지지 않는 메뉴로 겉의 껍질은 바삭하고 속의 살은 부드러운 맛이 매력적인 요리로 맥주와 아주 잘 어울린다. 흔히 으깨거나 얇게 썬 감자와 독일식 김치인 사우어크라우트를 곁들여 먹는다.
어원
schwein은 돼지를, haxe는 소나 돼지의 발목 윗부분을 뜻한다. 즉, schweinshaxe라는 이름은 주된 재료 이름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재료
조리법
- 준비한 돼지고기를 2시간 정도 찬물에 담가 핏물 뺀다.
- 큰 냄비에 물과 맥주를 일대일 비율로 섞어 돼지고기가 완전히 잠길 정도로 부어넣고 양파, 월계수 잎, 정향을 넣은 후 30분 정도 삶는다.
- 돼지고기를 건져내 껍질 부분에 칼로 칼집을 만든다.
- 150℃의 오븐에서 1시간 30분 정도 구운 뒤 210℃에서 10분간 더 굽는다.
- 구워진 돼지고기에 맥주를 부우며 구워 연기가 스며들게 한다.
- 다진 양송이버섯, 표고버섯을 볶고 데리야키 소스, 스테이크 소스, 발사믹 식초, 설탕, 물을 넣고 살짝 끓여 소스를 만들어 곁들인다.
주석
- ↑ Gerhard Schulze, Die Erlebnisgesellschaft : Kultursoziologie der Gegenwart , Campus Verlag, 2005, ISBN 3593378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