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니 샌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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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니 샌더스
Bernie Sanders
샌더스, 애리조나주 피닉스, 2020년
샌더스, 애리조나주 피닉스, 2020년
미국 상원버몬트주 상원 의원 (패트릭 레이히와 공동)
임기 2007년 1월 3일 ~
전임 Jim Jeffords

미국 상원 예산위원회의 야당 원로의원 (Ranking Member)
임기 2015년 1월 3일 ~
전임 제프 세션스

미국 상원 퇴역군인위원회의 위원회 의장
임기 2013년 1월 3일 ~ 2015년 1월 3일
전임 Patty Murray
후임 Johnny Isakson

미국 하원의 의원
임기 1991년 1월 3일 – 2007년 1월 3일
전임 Peter Plympton Smith
후임 Peter Welch
지역구 버몬트주 광역 선거구 (at-large)

벌링턴의 시장
임기 1981년 4월 6일 – 1989년 4월 4일
전임 Gordon Paquette
후임 Peter Clavelle

신상정보
출생일 1941년 9월 8일(1941-09-08)(82세)
출생지 미국 뉴욕주 뉴욕 브루클린
국적 미국
학력 시카고 대학교
경력 버몬트주 지역구 상원의원 (現)
상원 퇴역군인위원회 의장
버몬트 지역구 하원의원
벌링턴 시장
정당 자유연합당(1971년-1979년)
무소속(1979년-1981년)
진보당 제휴 무소속(1981년-현재)
민주당(2015년-2016년)
진보당 제휴 무소속(2016년-2019년)
민주당(2019년-2020년)
진보당 제휴 무소속(2020년-현재)
배우자 제인 샌더스
직업 정치인
종교 유대교
서명

버나드 "버니" 샌더스(영어: Bernard "Bernie" Sanders, 1941년 9월 8일 ~ )는 미국의 정치인이다. 스스로를 "민주사회주의자"라고 칭하며[1] 미국 상원에서 유일한 민주사회주의다.[2]

자신의 신념이 민주당과 맞지 않아 무소속으로 활동한다. 다만 민주당 간부 회의에 참석하는 등 민주당과 연계해서 활동하고 있다.[3] 2010년 말에 부자 감세안의 통과를 비판하며 8시간 37분간 이뤄진 필리버스터로 화제를 모았다.[4]

2015년, 주변인의 권유와 무소속 출마의 현실적 어려움 등을 이유로 민주당2016년 대선 경선에 뛰어들었다.[5][6] 선거운동 과정에서 슈퍼팩을 거부하고 소액 모금운동을 하는 등 화제를 불러모았다.[7] 각종 여론조사 등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 경쟁자인 힐러리 클린턴과 경합하는 등 유력 주자로 부상하기 시작했다.[8] 그러나 최종 지명을 받는데에는 실패하였다.

벌링턴 시장 (1981 - 1989)[편집]

4명의 후보가 겨루는 시장 선거에서 10표 차이로 간신히 당선되었다.[9] 레이건 행정부 시절 우호적이지 않은 언론 및 비지지층의 비판 속에서, 공공지출을 확대하여 값싼 주택을 보급하고,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며, 수변지구의 개발 계획을 취소해 더욱 많은 주민이 그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서민 정책을 추진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10][11]

미국 상원 의원 (2007 - )[편집]

민주사회주의자로 당선된 미국 최초의 상원의원이다.[12]

2016년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편집]

2020년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편집]

주요 정책 및 정치적 입장[편집]

탄소세[편집]

버니 샌더스는 미 상원 환경공공사업위원회 위원장 바바라 복서 (민주·캘리포니아) 의원과 함께 미국 상원 최초의 탄소세 도입안을 2013년 발의한 2명의 의원 중 한 명이다. 해당 발의안은 탄광, 정유소 등 주요 오염원들에 대해 배출하는 탄소 1톤당 20달러의 세금을 부과하고 향후 10년간 매년 5.6%씩 부과율을 인상하는 내용이었다. 두 의원에 따르면, 탄소세로 향후 10년간 예산 1조 2000억달러를 조성할 수 있고, 그 중 3000억 달러는 국채 상환에 쓰일 계획이었다. 샌더스 의원실에 따르면, 탄소세로 거둔 세입은 에너지 효율 및 바람, 태양열 등 지속가능한 에너지 기술 개발에 투자된다. 석유, 석탄, 가스업체들이 탄소세 부담으로 인해 가격 인상을 시도할 경우에 대비하여, 소비자들이 이를 상쇄할 수 있도록 환급을 제공하는 것도 계획되어 있었다. 이에 대해 역시 환경공공사업위원회 소속인 데이비드 비터(공화·루이지애나) 의원은 "탄소세로 값이 올라가는 건 에너지 뿐만이 아니다. 미국내 거의 모든 시설물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며 발의안에 반대했다.[13]

같이 보기[편집]

역대 선거 결과[편집]

선거명 직책명 대수 정당 득표율 득표수 결과 당락
1972년 선거 상원의원 (버몬트 제1부) 92대 자유연합당 2.20% 1,571표 3위 낙선
1972년 선거 버몬트 주지사 75대 자유연합당 1.15% 2,175표 3위 낙선
1974년 선거 상원의원 (버몬트 제3부) 94대 자유연합당 4.13% 5,901표 3위 낙선
1976년 선거 버몬트 주지사 76대 자유연합당 6.09% 11,317표 3위 낙선
1981년 선거 벌링턴 시장 37대 무소속 43.43% 4,030표 1위 벌링턴 시장 당선
1983년 선거 벌링턴 시장 37대 무소속 52.12% 6,942표 1위 벌링턴 시장 당선
1985년 선거 벌링턴 시장 37대 무소속 56.09% 5,760표 1위 벌링턴 시장 당선
1986년 선거 버몬트 주지사 77대 무소속 14.45% 28,418표 3위 낙선
1987년 선거 벌링턴 시장 37대 무소속 55.89% 6,759표 1위 벌링턴 시장 당선
1988년 선거 하원의원 (버몬트 선거구) 101대 무소속 37.50% 90,026표 2위 낙선
1990년 선거 하원의원 (버몬트 선거구) 102대 무소속 56.00% 117,522표 1위 버몬트주 하원의원 당선
1992년 선거 하원의원 (버몬트 선거구) 103대 무소속 57.78% 162,724표 1위 버몬트주 하원의원 당선
1994년 선거 하원의원 (버몬트 선거구) 104대 무소속 49.90% 105,502표 1위 버몬트주 하원의원 당선
1996년 선거 하원의원 (버몬트 선거구) 105대 무소속 55.23% 140,678표 1위 버몬트주 하원의원 당선
1998년 선거 하원의원 (버몬트 선거구) 106대 무소속 63.40% 136,403표 1위 버몬트주 하원의원 당선
2000년 선거 하원의원 (버몬트 선거구) 107대 무소속 69.21% 196,118표 1위 버몬트주 하원의원 당선
2002년 선거 하원의원 (버몬트 선거구) 108대 무소속 64.26% 144,880표 1위 버몬트주 하원의원 당선
2004년 선거 하원의원 (버몬트 선거구) 109대 무소속 67.37% 205,774표 1위 버몬트주 하원의원 당선
2006년 선거 상원의원 (버몬트 제1부) 110대 무소속 65.41% 171,638표 1위 버몬트주 상원의원 당선
2012년 선거 상원의원 (버몬트 제1부) 113대 무소속 71.03% 207,658표 1위 버몬트주 상원의원 당선
2018년 선거 상원의원 (버몬트 제1부) 116대 무소속 67.36% 183,649표 1위 버몬트주 상원의원 당선

각주[편집]

  1. 강건택, '거물' 힐러리에 도전하는 '사회주의자' 샌더스, 연합뉴스, 2015년 8월 13일
  2. 이지윤, 美 사상 최초 '사회주의자 상원의원' 탄생, 프레시안, 2006년 11월 9일
  3. 권오연, 美 상ㆍ하원 선거 중간판세, 연합뉴스, 2012년 9월 23일
  4. 하태원, 8시간 37분… 그의 입은 쉬지 않았다, 동아일보, 2010년 12월 13일
  5. 김현, 미 무소속 샌더스 상원의원, 민주당 경선 출마 고심, 연합뉴스, 2015년 1월 30일
  6. 김현, 애플 공동 창업자 워즈니악 "2016 대선 샌더스 지지", 연합뉴스, 2015년 9월 2일
  7. 김화영, 샌더스, '쩐의 전쟁'에서도 소액후원금 의존…"평균 31달러", 연합뉴스, 2015년 8월 27일
  8. 유세진, 버니 샌더스, 9%P 차로 클린턴 제치고 민주당 선두주자로 부상 Archived 2015년 9월 11일 - 웨이백 머신, 뉴시스, 2015년 9월 7일
  9. 이용인 (2015년 9월 3일). “[특파원 칼럼] 버니 샌더스는 어떤 시장이었나?”. 《한겨레》. 
  10. 뉴스페퍼민트 (2014년 7월 11일). “자신을 사회주의자라고 부르는 미국 상원의원, 인기 비결은?”. NPR. 
  11. 윤재설 (2006년 3월 10일). “미 버몬트주, 20여년만에 좌파시장”. 《Redian》 ((주)레디앙미디어). 
  12. 박현정 (2006년 11월 8일). “낸시 펠로시, 첫 여성 하원의장 탄생”. 《한겨레》. 
  13. 이지예 (2013년 2월 15일). “美상원 환경위, 사상 첫 탄소세 발의”. 《뉴스1》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