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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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지일(1911년 5월 21일 ~ 2014년 10월 10일[1])은 개신교 목사로 영등포장로교회의 원로목사였다. 그는 평안북도 선천에서 태어나 평양신학교에서 수학하였다.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장과 대한성서공회 이사장을 역임하였다.[2]

생애

그의 조부는 방만준이고, 아버지는 방효원이다. 그는 평안북도 선천에서 태어나 선천 신성중학교와 평양숭실대학교에서 공부한 후, 평양장로회신학교에서 재학 당시 장대현교회 전도사로 일하다가 1937년 졸업과 함께 목사로 안수받았다. 중국산동에서 21년간 선교사로 일하다가 1957년 귀국하여 영등포교회에 부임하였다. 1979년 영등포교회의 목사직에서 은퇴하였다. 그는 손양원, 한경직, 박윤선과 더불어 한국교회에서 존경받는 목회자로 인정받는다.

중국선교

그는 1937년부터 1957년까지 중국 선교사로 파송받아 산둥성에서 사역하였다. 당시 일본대동아선교회라는 단체를 만들어 가입할 것을 강요하였는데, 그는 이 제안을 거절하였다. 일본인 목사들은 방목사를 비롯한 한국인 선교사를 비방하고 고발하였다. 1957년 중국 당국은 그를 북한으로 추방하려고 하였는데, 서방 언론에 그가 중국에 남은 마지막 기독교 선교사라고 알려져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3]

2014년 10월 10일 오전 0시 10분경 의식을 잃고 쓰러진 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향년 104세의 일기로 소천하였다.

저서

  • 나의 눈물을 주의 병에 담으소서, 두란노, 2010년

수상.서훈

  • 1998년 국민훈장 모란장

가족 관계

외부고리

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