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종식(閔宗植, 1861 ~ 1917)은 조선 말기의 의병장이다. 자는 윤조(允朝), 본관은 여흥이다. 고종 때 별시 문과에서 병과로 급제하였으나 벼슬을 사양하고 충남 정산에 은거하였는데, 높은 덕망으로 사람들의 존경을 받았다.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분개하여 이듬해 홍주에서 의병을 일으켜 항일 운동을 전개하였다. 일본군에게 패하고 공주에 숨어 있다가 체포되어 사형 선고를 받았으나, 이후 풀려났다.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이 추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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