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국

독일국(獨逸國, 독일어: Deutsches Reich 도이체스 라이히^[*]) 또는 도이치국은 1871년부터 1945년까지 사용되었던 독일의 정식 국명이다.

개요

962년부터 1806년까지 존재했던 신성 로마 제국(Heiliges Römisches Reich der Deutscher Nation)에서 처음으로 사용되었다. "라이히"(Reich)라는 독일어는 일반명사로는 국가, 나라, 왕국, 제국, 영토(은유적: 세력권), 계(생물학) 등을 뜻한다. 호엔촐레른 왕가가 세운 프로이센 왕국의 국왕 빌헬름 1세와 수상 비스마르크가 1871년 1월 18일에 베르사유 궁전에서 독일 제국의 수립을 선포하면서 독일의 정식 국명이 되었다.

1918년 11월(9일의 독일 혁명, 바이마르 공화국 선언 및 11일의 독일 항복) 그리고 1919년 8월 11일의 바이마르 헌법(Weimarer Verfassung) 공포 이후로도 정식 국명으로 사용되었다.

나치당은 1933년 2월 27일 바이마르 공화국의 정권을 탈취한 뒤부터 자신들의 체제를 제3제국(Das Dritte Reich)이라고 선전했다. 나치당은 제3제국이라는 명칭을 법제화하지는 않았지만 제3제국은 신성 로마 제국(제1제국)과 독일 제국(제2제국)을 이어 받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었다.

나치당은 1943년 6월 26일부터 대독일국(Großdeutsches Reich)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1945년 독일이 제2차 세계 대전에서 패배하고 연합군이 독일을 점령하면서 이 명칭은 폐기되었다.

국가 원수

독일 제국 (1871년 ~ 1918년)
황제	빌헬름 1세	1871년 1월 18일 ~ 1888년 3월 9일
황제	프리드리히 3세	1888년 3월 9일 ~ 1888년 6월 15일
황제	빌헬름 2세	1888년 6월 15일 ~ 1918년 11월 9일
바이마르 공화국 (1919년 ~ 1933년)
대통령	프리드리히 에베르트	1919년 2월 11일 ~ 1925년 2월 28일
대통령	파울 폰 힌덴부르크	1925년 5월 12일 ~ 1934년 8월 2일
나치 독일 (1933년 ~ 1945년)
바이마르 공화국 총리	아돌프 히틀러	1933년 1월 30일 ~ 1934년 8월 2일
나치 독일의 총통	아돌프 히틀러	1934년 8월 2일 ~ 1945년 4월 30일
나치 독일의 대통령	카를 되니츠	1945년 4월 30일 ~ 1945년 5월 23일

함께 보기

• 라이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