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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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다리미

다리미압력을 이용해 세탁된 옷감주름을 펴주는 일종의 도구이다. 다리미를 이용해 옷의 주름을 펴는 것을 다림질이라고 한다.

역사

17세기부터 다리미가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되었는데, 19세기부터는 '숯불 다리미'가 영국에서 사용되기 시작되었고, 현대에 들어선 이후에는 전기를 이용한 다리미가 본격적으로 개발되기 시작했다.

종류

시대의 흐름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다리미가 개발되었다.

숯불 다리미

용기에 숯불을 담아 이것의 열과 압력으로 옷의 주름을 펴는 다리미로, 보통 지름이 20cm 정도의 오목한 그릇 모양으로 주철로 만들어졌으며, 나무로 만든 긴 손잡이가 달려 있다.

다만 단점이 있는데 숯이 튀고 불똥이 흩날리는 탓에 자칫 방심하여 옷감을 태울 가능성이 높았는데 이 때문에 다소 보완된 숯불 다리미가 개발되었고 이것들은 보통 같은 성분으로 제작되었다.

전기 다리미

현대에 들어와서는 전기 다리미가 개발되기 시작하여 가정으로 보급되기 시작하였다. 전기 다리미는 운모판에 니크롬 선을 감은 발열체 부분을 바닥쇠와 중추쇠 사이에 끼워 열을 전하는 방식으로 옷감에 맞는 온도를 조절하기 위한 스위치가 달려 있다. 이 전기 다리미는 기존의 숯불 다리미보다 안전하고 편리하지만 안전 사고의 우려 또한 높아 전기 다리미는 안전을 위해 별도의 안전 장치를 달고 있다.

스팀 다리미

수증기, 이른바 스팀을 분출하는 다리미로 을 넣어야 스팀 다리미의 작동이 가능하다. 스팀의 분출은 대부분 자동이지만 필요할 때만 스팀이 나오기를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스위치를 눌러야 작동되는 제품도 있다.

다만 온도가 높기 때문에 아기들의 피부에 오랜 시간 동안 스팀을 분출할 경우 아기들이 화상을 입을 수 있다.

다림질

대부분의 옷감은 습기압력을 주면, 주름이 펴지기도 하고 잡히기도 하면서 모양이 다듬어진다. 다림질을 할 때에는 옷감에 따라 온도·습기·압력 등을 적절히 조절한다. 직물의 세로를 먼저 다리고 다음에 가로를 다려서 을 반듯하게 한다.[1]

이나 을 골고루 축이고 고온에서 빨리 다린다. 모직물은 직접 다리면 번쩍거리는 광택이 나므로 반드시 을 덮고 그 위에 수분을 뿌리며 다린다. 화학섬유습기를 주고 다리는데, 열에 약한 것이 많으므로 온도 조절을 잘 해서 다려야 한다.[1]

더러워진 옷을 다리면 때가 섬유 속으로 스며들기 때문에 세탁하지 않은 옷은 다리지 말아야 한다. 다림질을 할 때에는 높은 온도를 필요로 하는 면이나 마직물부터 다리기 시작하여 점차 낮은 온도로 다릴 수 있는 것을 다린다. 다음에는 플러그를 빼고 다릴 수 있는 것을 다려 전력의 소모를 줄인다. 모직물이나 모사·편물 등을 다릴 때는 증기 다리미를 이용하면 편리하다.[1]

완전히 마른 상태에서 물을 골고루 뿌려 다려야 하며 옷의 소재에 알맞은 온도를 선택해야 한다. 다만 구겨졌다고 해서 무조건 다리미질을 하지 말아야 하며, 손으로 누르는 등에 일단 다림질을 하기 전에 최대한 펼 수 있는 데까지 펴고 그래도 주름이 남으면 그때 다림질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림질 온도

다음은 의복의 소재에 따른 적정 다림질 온도이다.

주석

  1. 다림질, 《글로벌 세계 대백과》

바깥 고리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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