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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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학교
Kongju National University
종류국립
설립1948년
총장김창호 총장 권한대행
국가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
위치공주캠퍼스
충청남도 공주시 공주대학로 56
예산캠퍼스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대학로 54
천안캠퍼스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천안대로 1223-24
옥룡캠퍼스
충청남도 공주시 우금티로 753
상징물교목: 은행나무
교화: 백목련
상징 동물:
웹사이트http://www.kongju.ac.kr/
Map 국립공주대학교의 위치

공주대학교(公州大學校, Kongju National University)는 대한민국 충청남도에 있는 국립 대학이다. 대학본부는 충청남도 공주시이며 천안시예산군에 캠퍼스가 위치하고 있다.

위치

  • 신관캠퍼스

충청남도 공주시 공주대학로 56 (신관동 182)

  • 예산캠퍼스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대학로 54 (대회리 1)

  • 천안캠퍼스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천안대로 1223-24 (부대동 275)

역사

사범대학

1948년 7월 31일주한미군정청 문교부에서 설립을 인가해서 충청남도립 공주사범대학으로서 그해 말에 개강했다. 이때 교사와 시설은 훗날 공주교육대학교의 전신이 된 공주여자사범학교 건물을 함께 썼다. 처음에는 국문과, 수학과, 가사과밖에 없었지만 〈국립학교설치령〉의 개정과 더불어 꾸준히 교과 수가 늘어서 1989년까지 15개 학과와 9개 전공이 개설되었다.

종합대학교

공주사범대학은 그해 11월 13일에 시행령 〈양성 25413-515〉에 따라 일반대학으로 개편하면서 12개 학과로 구성된 일반학부를 만들었고, 1990년 3월 1일에는 〈국립학교설치령〉 개정령(대통령령 제12941호)에 따라 이름이 공주사범대학에서 공주대학으로 바뀌었다. 이 시행령이 대통령령으로 1991년에 다시 개정되면서 공주대학은 종합대학교로 승격했다.

통합

지명을 교명으로 썼음에도 불구하고 공주대학교의 캠퍼스가 공주시 바깥 충청남도 곳곳에 흩어져 있는 것은 충청남도의 몇몇 대학들이 공주대학교와 통합되었기 때문이다. 1992년예산군에 있는 예산농업전문대학이 공주대학교에 통합되었고, 2001년에는 공주시 옥룡동에 있던 공주문화대학이 통합되어 공주대학교 영상보건대학이 되었다. 2005년에는 천안시에 있는 천안공업대학이 공주대학교 공과대학으로 통합·개편되었다.

조직

공주(신관)캠퍼스(대학본부)

국제학부(대학본부 소속)

인문사회과학대학

사범대학

자연과학대학

간호보건대학

예술대학

천안캠퍼스

공과대학

  • 전기전자제어공학부
  • 정보통신공학부
  • 컴퓨터공학부
  • 기계자동차공학부
  • 건설환경공학부
  • 건축학부

예산캠퍼스

산업과학대학

사건·사고 및 논란

교명 변경 논란

공주대학교는 공주시의 지명을 따서 이름으로 쓰고 있지만 실제로는 공주시 바깥 여러 곳에 캠퍼스가 흩어져 있다. 따라서 공주대학교라는 교명이 부적절하다는 지적과 더불어, 예산군이나 천안시 등 공주대학교 캠퍼스가 있는 지역에서 이 대학교가 다른 곳 지명을 쓰고 있는 것을 보고 다른 지방 대학교라고 생각하여 지역 협력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등[1] 의 문제가 있었다. 그래서 공주대학교내 일부에서는 학교이름을 바꾸자는 의견을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었다. 그러다가 전 공주대학교의 김재현 총장은 공약으로 내건 공주대 교명변경을 독자적으로 실행했고, '가운데’라는 뜻이 담긴 '가온대학교'나 대전·충북 등 인근 국립대와의 통합을 염두에 둔 '충청연합대학교' 등의 이름이 검토되었다. 하지만 공주시의 이름을 딴 국립대가 공주시의 발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해 공주대학교를 성원했던 공주시민들과, 공주대 졸업생으로서 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주대 총동창회, 공주대 사범대학을 위시한 일부 학과 등은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2006년 12월 10일 공주대는 '교명변경 공청회’를 열려고 했으나 학생대표와 시민대표가 참여하지 못하는 데 반발한 공주시민 등 100여명이 단상을 점거해 공청회가 시작도 못하고 무산됐다.[2]. 공주대학교의 교명변경 논란은 학교에 아무런 공고를 하지 않은 채 교명변경을 하기로 천안시와 약조를 미리 한 뒤 지원금을 받았다는 김제현 총장의 발언이 이어지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학생들과 교수들은 연일 대학본부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으며 2007년11월 16일 교수와 지역인사들은 현재 단식 투쟁에 돌입하였다.[3] 반면 이런 반대의 움직임 속에서도 공주대학교의 교명변경은 계속 추진되어 '한국대학교'가 최종 선정되었으나, 교육과학기술부가 나라의 이름이 들어간 명칭은 사용할 수 없다는 이유로 반려하였다.

통합 논란

2004년 대한민국 행정수도 이전 계획의 위헌 판결 이후 다시 추진되는 행정도시 건설 계획에서, 행정도시 안에 셋 정도의 대학교를 입주시킨다는 계획이 발표되었다. 공주대학교를 비롯해 충남대학교, 충북대학교, 한국교원대학교충청도의 국립대학교만 네 곳이 입주 의사를 밝혔지만 대한민국 교육인적자원부는 행정도시에 국립대의 입지를 불허한다는 방침을 세웠고, 행정도시건설청은 이에 따르기로 했다. 교육부가 내세운 이유는 입주 대학에 대한 정부의 재정지원이 어렵고 복잡해지고, 기존에 충청도 곳곳에 지어 둔 시설과 설비 인프라가 낭비되며, 입학 정원을 줄이고 대학을 통·폐합하는 현 정책 방향과 상충된다는 것이었다[4]. 이를 위해 충남대와 공주대는 2005년 11월 25일 두 대학의 통합을 추진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지만[5] 세부적인 통합방향과 내용에 대한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해 통합논의는 중단된 상태였다. 결국 충남대 양현수 총장이 “총장직을 포함한 모든 희생과 양보를 감수하고서라도 (통합을) 재추진하겠다”고 말해 통합이 다시 논의되고 있다[6].

총장 후보 임용 거부 사태

서만철 前 총장이 충청남도교육감 선거 출마를 위해 총장직을 사퇴하였고, 이에 따라 공주대에서는 차기 총장을 선정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곧이어 김현규 경영학과 교수를 7대 총장으로 선임하였다.[7] 그러나 교육부에서 별다른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총장 후보자에 대한 임용제청을 거부하였고 이후 김교수가 임용제청 거부 취소 소송에서 승소하였으나 교육부는 항소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학교는 총장 권한대행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학교측에서 시행하려는 각종 사업은 차질을 빚고 있다.[8] 황우여 교육부 장관은 공주대를 비롯한 일부 국립대의 총장후보 임명제청 거부에 대해 그 사유를 밝히겠다고 하였으나[9] 현재까지도 그 사유를 전혀 밝히고 있지 않다.[10]

음악교육과 교수비리

2012년 5월 13일 전임강사로 채용되기 위해 심사위원 등에게 7천만원을 건넨 혐의(뇌물공여 등)로 공주대학교 음악교육과 황OO(45) 교수를 구속하고, 임용 심사과정에서 금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 등)로 이 학과 교수와 퇴직 교수 등 5명을 수사 중임을 대전지방검찰청이 밝혔다.[11][12] 검찰 관계자는 "국무총리실에서 이런 내용의 교수 임용 비리 의혹이 있다고 고발해 수사했으며, 지난 주 학교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하고 황 교수를 구속했다"며 "퇴직 교수에게도 금품이 건너간 정황이 있어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13] 황 교수는 2008~2009년 이 대학이 음악교육과 피아노 전공 전임교수 채용 공고를 내자 학과장에게 2500~3000만원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임용된 뒤에도 동료 교수들에게 감사 인사 명목으로 100만~2000만원을 건네는 등 모두 7000만원을 준 혐의를 사고 있으며 심사를 맡은 이 교수 등 2명은 당시 학과장을 통해 채용에 응시한 44살 황 모 씨로부터 각각 5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이 교수 등은 미리 협의해 지원자들에게 같은 점수를 주거나 다른 심사위원의 심사표를 대신 작성해 황씨를 밀어준 것으로 드러나 구속기소되었다.[14][15]

앞서 국무총리실은 2010년 말~2011년 초 이 대학이 음악교육과 전임강사를 뽑는 과정에서 심사위원들이 특정 지원자를 채용하기 위해 담합했고, 심사위원들에게 대가성 뇌물이 전해졌다는 제보에 따라 이 학교를 감사했다. 국무총리실은 2012년 2월에도 이 학교에 대해 재조사를 벌인 바 있다.[16]

이에 대해 공주대 쪽은 "음악교육과 교수들이 검찰 수사를 받고 있어 학사 일정이 차질을 빚지 않도록 조처했다"며 "검찰의 수사 결과에 따라 관련 교수들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17] 김창호 교무처장은 "남아있는 1학기 수업은 시간강사로 대체해 잘 마무리할 계획이며, 다음 학기는 겸임교수와 남아있는 전임교수 2명을 통해 수업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구속된 교수들은 모두 직위해제 됐으며 빠른시간 내에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수위를 결정할 것이다. 2012년 2학기에는 신규교수 채용 공고를 내서 내년 3월부터는 전임교원이 충원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18]

같이 보기

각주

  1. 대전일보, 〈"개명돼도 공주사대 명칭은 사용"〉, 2006년 10월 12일
  2. 오마이뉴스, 〈공주, 공주대 교명 변경 놓고 학교-시민 갈등〉, 2006년 12월 21일
  3. 중도일보, 〈“공주대 교명수호” 단식투쟁〉, 2007년 11월 30일
  4. 문화일보, 〈행정도시 ‘국립대 제외’ 파문〉, 2006년 11월 24일
  5. 연합뉴스, 〈충남대-공주대 통합추진 양해각서 체결〉, 2005년 11월 25일
  6. 대전일보, 〈‘행정도시 입지’ 최후 승부수〉, 2006년 12월 10일
  7. 제 7대 공주대학교 총장임용후보자 선정 및 순위 결과 공표
  8. 공주대 총장 임용제청 거부 취소 법원 판결에도 공석 왜
  9. 황우여 교육장관, “국립대총장 임명제청 거부사유, 공개하겠다”
  10. 국립대 총장은 정권 입맛대로만 뽑겠다?
  11. 교수 줄줄이 구속…공주대 음대 공황상태《KBS》2012년 6월 8일 곽영지 기자
  12. 국립 공주대학교 수억원대 채용비리 적발, 국립대학교 문제는 빙산의 일각《위키프레스》2012년 6월 8일
  13. 교수채용 비리‥공주대 교수 4명 구속기소《MBC》2012년 6월 7일 서주석 기자
  14. 공주대 채용비리 '조직적 범행'《중도일보》2012년 6월 7일 이종섭 기자
  15. 공주대 음대 교수 채용 비리 관련 4명 구속《MBC》2012년 6월 7일 최기화 기자
  16. 공주대 '교수 장사'했다.. 학과교수 담합 조직적 비리 채용 공주대 ‘교수 장사’했다.. 학과교수 담합 조직적 비리 채용《동양일보》2012년 5월 20일 정래수·류석만 기자
  17. 공주대 음대 교수, 채용 댓가로 수천만원 건네《한겨레》2012년 5월 18일 송인걸 기자
  18. 교수채용 ‘억대 뒷돈’ 공주대 교수 4명 구속《한국대학신문》2012년 6월 8일 홍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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