겔젠키르헨

겔젠키르헨
Gelsenkirchen
겔젠키르헨에 위치한 공연장인 무직테아터 임 레비어 (Musiktheater im Revier)
겔젠키르헨에 위치한 공연장인 무직테아터 임 레비어 (Musiktheater im Revier)
시기 휘장
겔젠키르헨은(는) 독일 안에 위치해 있다
겔젠키르헨
겔젠키르헨
북위 51° 31′ 00″ 동경 7° 06′ 00″ / 북위 51.516667° 동경 7.1°  / 51.516667; 7.1
행정
국가독일의 기 독일
지역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뮌스터 현
행정 구역
지리
면적104.84㎢
해발60m
시간대CET / CEST
인문
인구26.7만 (2019년)
인구 밀도2,500명/㎢
지역 부호
우편번호45801-45899
지역번호0209
웹사이트[1]
겔젠키르헨 시의 위치

겔젠키르헨(독일어: Gelsenkirchen)은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의 도시이다. 루르 지방의 북쪽에 위치하며 인구는 26.7만 명으로 독일 내 25위(2019년 기준)이다.

석탄 광산들이 산재하고 있고 각종 공업 시설들이 많기 때문에 노동자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1850년대 이후 철도가 개통되면서 산업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천 개의 불의 도시'라는 별명도 얻게 되었지만, 그와 동시에 공해가 심하다는 악명도 함께 얻었다. 2000년대에 들어서서는 태양광 산업 등 친환경 에너지 산업들이 발달했는데 이는 독일에서도 최대 규모이다.

도시 역사[편집]

19세기까지 겔젠키르헨은 이름도 거의 알려지지 않은 촌락 수준의 도시였다. 그러나 1840년 이곳에서 탄광이 개발되고, 채굴한 석탄을 에센이나 도르트문트 등 주변 대도시로 수송하기 위해 철도를 개통하면서 도시가 급성장하게 되었다. 이후 각종 중화학 공업 기업들이 등장하면서 겔젠키르헨은 19세기 독일 산업의 허브로 자리잡았다.

이런 지위는 20세기 초와 나치 독일 시절까지 계속 유지되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의 여러 산업도시들과 함께 폭격으로 도시의 75%가 파괴되는 매우 큰 피해를 입었지만, 종전 이후 라인 강의 기적으로 다시 활력을 되찾았다. 1960년대 이후 석탄 산업이 기울면서 도시의 운명이 다시 위태로워졌지만, 시에서 새로운 에너지 산업을 유치하는 데에 성공하면서 아직까지 루르 공업 지대의 주요 도시라는 위상을 유지하고 있다.

스포츠[편집]

겔젠키르헨은 푸스발-분데스리가의 축구 팀인 FC 샬케 04의 연고지이다. 2006년 FIFA 월드컵 개최 도시 중 하나이다. 이때문에 축구 경기가 열리는 날에는 겔젠키르헨 중앙역이 매우 붐빈다.

외부 링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