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ㅡ(으)는 한글 낱자의 23번째 글자이다.
현대 한국어에서는 단모음으로, 보통 후설 비원순 고모음([ɯ])으로 소리나나 중설 비원순 고모음([ɨ])으로 발음하는 사람도 있다. 표준어 발음은 두 소리의 중간발음인 근후설 비원순 근고모음 [ ɯ̽ ]으로 표기할 수 있다.
문화어에서는 ㅡ와 ㅜ가 잘 구분되지 않는다. [ ʊ ]로 표기한다.
경상도 방언에서는 ㅡ와 ㅓ가 구분되지 않는다. [ ə ]로 표기한다.
훈민정음에서는 땅을 본떠서 만든, 음성모음의 기본 글자라고 되어 있다. 그리고 훈몽자회에서 ‘으’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 낱자는 하늘·땅·사람을 나타내는 기본 낱자 중 땅을 나타낸다. 그리고 ㅡ가 ㆍ와 합쳐져 기본 낱자 ㅗ, ㅛ, ㅜ, ㅠ가 만들어졌다. ㆍ가 ㅡ 위에 있으면 양성 모음, 아래에 있으면 음성 모음이 된다.
17세기가 넘어가면서 ㆍ가 실제 발음에서 소멸되기 시작하면서 이와 대응되는 ㅡ의 음성·양성 모음의 조화가 흔들림에 따라 전반적인 모음 조화가 약해지는 영향을 주었다.
코드 값
종류 | 글자 | 유니코드 | 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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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호환 자모 영역 | ㅡ | U+3161 |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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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자모 영역 | ᅟᅳ | U+1173 | 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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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 사용자 정의 영역 | | U+F8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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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각 | ᅳ | U+FFDA | 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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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자명 | 으(남) 으(북) |
발음 | 어두 : [ ɯ̽ ], 어중 : [ ɯ̽ ](남) 어두 : [ ʊ ], 어중 : [ ʊ ](북) |
방언 발음 | 어두 : [ ə ], 어중 : [ ə ](경상도) |
참고 문헌
- 이호영(1996) “국어음성학”, 태학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