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
ㅎ(히읗)은 한글 낱자의 열넷째 글자이다.
ㅎ의 발음은 대부분의 경우 무성 성문 마찰음 [ h ], 유성음 사이에서 유성 성문 마찰음 [ ɦ ], 모음 'ㅣ'와 반모음 'ㅣ'앞에서 무성 경구개 마찰음 [ ç ], 모음 'ㅡ' 앞에서 무성 연구개 마찰음 [ x ]이다.
현대 한국어 첫소리에서는 인후소리(발음 기관), 갈이소리(발음법), 안울림소리이다. 끝소리에서는 ㄱ·ㄷ·ㅂ·ㅅ·ㅈ이 뒤에 이어지면 거센소리로 되어 ㅋ·ㅌ·ㅍ·ㅆ·ㅊ으로, ㄴ 등의 앞에서는 ㄷ으로 소리난다.
- 좋다 → [조ː타]
- 좋소 → [조ː쏘]
- 좋고 → [조ː코]
- 좋지 → [조ː치]
- 히읗 → [히읃]
- 히읗만 → [히읃만] → [히은만]
- 놓는 → [녿는] → [논는]
유성음 사이에서 ㅎ 소리는 완전히 나지 않거나(묵음) 울림소리(성문 반찰음)로 나타난다.
- 좋아 → [조ː아]
- 좋으니 → [조ː으니]
- 좋이 → [조ː이]
앞에 평음 ㄱ, ㄷ, ㅂ, ㅈ이 오면 격음 ㅋ, ㅌ, ㅍ, ㅊ으로 소리난다.
- 각하 → [가카]
- 압해도 → [아패도]
- 잊히다 → [이치다]
훈민정음 초성 체계에서는 청탁 구별로는 차청이고 조음 위치로는 목구멍소리이다. 제자 원리는 ㅇ에 획을 더해 ㆆ, 거기에 획을 다시 더해 ㅎ을 만들었다고 한다. 종성으로는 입성이다. 《훈몽자회》에서 초성 독용 8자 안에 넣어 ‘히〔屎〕’라는 이름이 붙었다. 현재 ‘히읗’이라는 이름은 1933년 한글 맞춤법 통일안에서 정한 것이다.
코드 값
종류 | 글자 | 유니코드 | HTM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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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호환 자모 | ㅎ | U+314E |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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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자모 영역 |
첫소리 | ᄒᅠ | U+1112 | ᄒ
|
끝소리 | ᅟᅠᇂ | U+11C2 | 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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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 사용자 정의 영역 |
첫소리 | | U+F7FC | 
|
끝소리 | | U+F8F2 | 
| |
반각 | ᄒ | U+FFBE | ᄒ
|
정보
자명 | 히읗(남) 히읗(북) |
발음 | 어두 : [ h ], 어중 : [ ɦ ], 어말 : 후행 자음 유기음화, 어두 구개음화 : [ ç ], 어중 구개음화 : [ ʝ ](남) 어두 : [ h ], 어중 : [ ɦ ], 어말 : 후행 자음 유기음화, 어두 구개음화 : [ ç ], 어중 구개음화 : [ ʝ ](북) |
이음 | 모음 ㅡ 앞에서 : [ x ](남) 모음 ㅡ 앞에서 : [ x ](북) |
이음 | 후행 자음이 평음일 경우 평음이 격음으로 된다. 전행 자음이 평음일 경우 평음이 격음으로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