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V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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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V형이란 주어(Subject)-목적어(Object)-동사(Verb)의 순서로 구성된 언어를 가리키는 표현이다. 한국어, 일본어, 터키어등이 속한다. SOV 언어들은 SVO 어순의 언어들에 비해 문장의 통사적 안정도가 낮다. 그래서 영어, 중국어 등과 같은 고정 어순을 나타내는 언어보다 자유 어순을 나타내는 언어들이 많다. 따라서 주어와 목적어가 위상으로 구별되는 SVO 언어들과 다르게 SOV 언어들은 형태소에 의해 주어와 목적어를 구별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그 유형은 대체로 네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 주어는 영표지이고 목적어가 표지를 갖는 경우 : 예) 터키어
  • 목적어가 영표지이고 주어가 표지를 갖는 경우 : 예)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 언어들

이 경우는 대체적으로 능격-절대격 체계의 언어들에서 볼 수 있다.

  • 주어와 목적어 모두 표지를 갖는 경우 : 예) 한국어, 일본어
  • 주어와 목적어 모두 영표지인 경우 : 예) 힌디어, 페르시아어

이 경우, 주어는 보통 문장의 첫머리에, 목적어는 주어 다음, 혹은 동사 바로 앞에 위치시키는데, 목적어가 주어 앞에 나올 경우, 힌디어는 목적어와 주어 사이에 휴지(休止, pause)를 두며, 페르시아어는 허사 'ر(ra)'를 삽입하여 구별한다.

이 유형에 속하는 언어는 다음과 같다. 구자라트어, 나바호어, 네팔어, 라틴어, 마라타어, 만데어, 만주어, 말라얄람어, 몽골어, 바스크어, 뱅골어, 버마어, 비하르어, 산스크리트어, 싱할라어, 소말리어, 수메르어, 아이누어, 아제르바이잔어, 암하라어, 오리사어, 우르두어, 우즈벡어, 일본어, 카자흐어, 케추아어, 쿠르드어, 타밀어, 터키어, 텔루구어, 토카라어, 티베트어, 펀자브어, 페르시아어, 한국어, 헝가리어, 호텐토트어, 히타이트어, 힌디어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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