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h식 혈액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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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식 혈액형은 사람의 혈액형 중 하나이다. ABO식 혈액형 다음으로 임상적으로 중요한 혈액형으로 취급하고 있다. D, C, c, E, e 5가지 항원의 조합으로 이루어지며 이 중에서 Rh+ 혈액형과 Rh- 혈액형 구분은 D항원 유무로 구분한다.

발견[편집]

1940년 카를 란트슈타이너붉은털원숭이(Maccacus rhesus)의 적혈구를 토끼나 기니피그에 주사하였더니 항체가 생산되고 이 면역혈청과 원숭이의 적혈구를 다시 반응시키면 응집이 생기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에 따라 실험에 사용한 원숭이의 속명인 "rhesus"의 첫머리 글자를 따서 Rh로 명명하였다. 이 때 발견된 것은 훗날에 Rh 항원 중 D 항원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후 C, c, E, e 등의 항원도 발견되었으며 현재 50가지 이상의 항원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Rh식 혈액형 명명법[편집]

일반적으로는 D 항원의 유무에 따라 D항원을 가지고 있으면 "Rh+", D항원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Rh-"로만 표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 Rh식 혈액형은 명명법에 따라 8가지에서 50가지 까지 표현할 수 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명명법은 Fisher-Race법과 Wiener법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 명명법을 이용해 Rh식 혈액형의 모든 항원을 표기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었다. 1962년에 Rosenfild 등은 Rh식 혈액형 항원에 숫자를 부여하는 명명법을 제시하였는데, 이 방법은 Rh 주요 항원인 D항원은 Rh1, C항원은 Rh2, E항원은 Rh3, c항원은 Rh4, e항원은 Rh5로 정의하고 나머지 항원에 대해 숫자를 붙여 부여하는 방법이다. 그 외에 국제수혈국제학회(ISBT)에서는 공통적인 Rh 항원을 표현할 용어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숫자를 이용한 용어를 제정하였는데, 이 방법은 5자리의 숫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보통 004XX형식으로 표현한다. 이 때 앞 세자리 수 "004"는 Rh식 혈액형임을 나타내는 것이고 뒤 두자리 수는 각 Rh식 혈액형 계통의 항원에 숫자를 부여한 것이다.

각 경우로 하여 Rh식 혈액형을 명명하면 다음과 같다.

각 명명법 별 Rh식 혈액형
ISBT 번호 Rosenfild법 Fisher-Race법 Wiener법 비고
00401 Rh1 D Rh0
00402 Rh2 C rh'
00403 Rh3 E rh
00404 Rh4 c hr'
00405 Rh5 e hr
00406 Rh6 ce hr f
00407 Rh7 Ce rhi
00408 Rh8 Cw rhw1
00409 Rh9 Cx rhx
00410 Rh10 ces hrv V
00411 Rh11 Ew rhw2
00412 Rh12 G rhG
00413 Rh13 RhA
00414 Rh14 RhB
00415 Rh15 RhC
00416 Rh16 RhD
00417 Rh17 Hr0
00418 Rh18 Hr
00419 Rh19 hrs
00420 Rh20 es VS
00421 Rh21 CG
00422 Rh22 CE rh Jarvis
00423 Rh23 Dw Wiel
00424 Rh24 ET
00425 Rh25
00426 Rh26 c-like Deal
00427 Rh27 cE rhii
00428 Rh28 hrH Hernandez
00429 Rh29 total Rh
00430 Rh30 Dcor Goa
00431 Rh31 HrB
00432 Rh32 RN troll
00433 Rh33 ROHar Hill
00434 Rh34 HrB Bastiaan
00435 Rh35 1114
00436 Rh36 Bea(Berrens)
00437 Rh37 Evans
00438 Rh38 Duclos
00439 Rh39 C-like
00440 Rh40 Tar Targett
00441 Rh41 Ce-like
00442 Rh42 Ces rh1s Thornton
00443 Rh43 Crawford
00444 Rh44 Nou
00445 Rh45 Riv
00446 Rh46 "Allelic" to RN Sec
00447 Rh47 Dav
00448 Rh48 JAL
00449 Rh49 Stem
00450 Rh50 FPTT

이 혈액형은 어머니가 Rh-형이고 태아가 Rh+형인 경우, 첫 번째 출산으로 어머니의 몸 속에 Rh+에 대한 항체가 생겨 두 번째 아이의 임신에 영향을 주는 신생아 용혈성 빈혈에 중요하다(적아세포증). 또한 동양인은 Rh-형이 극히 적으므로, 수혈 시에 상당한 문제가 되기도 한다.

Rh-형은 동양에서는 전체의 1%도 안 되는 반면, 서양에서는 Rh-형이 전체의 20%를 차지한다. 이런 희귀성 때문에 동양국가에서는 Rh-형인 사람들을 따로 등록해 두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