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I 헤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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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네바다주 FALLON 해군기지에서 비행중인 헤론 UAV
엘 살바도르에서 이륙중인 헤론
4대를 도입한 호주 공군의 헤론

헤론이스라엘 IAI사의 중고도 장시간 체공(MALE) 무인 정찰기이다.

헤론은 목표물 획득과 포병의 방향조정에도 사용할 수 있다.

운용거리[편집]

헤론은 기본적으로 200 km 떨어진 지상통제소와 실시간 데이터송수신이 가능하다.

1톤 헤론에 정지궤도 군용 통신 인공위성 송수신기(SATCOM)를 장착하면, 미국의 15톤 글로벌 호크, 5톤 MQ-9 리퍼, 1톤 MQ-1 프레데터처럼 지구 반대편에서 조종하며 정찰영상, 사진을 실시간을 전송받을 수 있다. 전세계 미군 무인기는 WGS 위성을 통해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인근에 위치한 크리치 공군 기지에서 원격조종한다. WGS 위성만으로는 부족해 한국의 무궁화 위성 등 전세계의 정지궤도 통신위성을 임대해서 무인기를 조종한다.

한국은 2006년 최초의 정지궤도 군용 통신 인공위성인 무궁화 5호를 발사, 2017년 기준으로, 동북아시아 전역에서 원격 무인기 조종을 할 수 있다.

한국이 도입한 헤론 3대가 200 km 기본형 송수신기인지, SATCOM 송수신기를 탑재했는지는 불명확하지만, 지상통제소 근처인 서해5도와 수도권 북부만을 정찰한다고 하여서, 200 km 기본형 송수신기일 가능성이 크다. 무궁화 위성용 SATCOM 송수신기를 탑재하면, 헤론의 순항거리가 3,300 km이므로 중국, 일본도 정찰이 가능하다.

대한민국[편집]

2013년 12월 29일, 맘모한 싱 총리가 단장인 인도 내각 안보위원회가 파키스탄과 중국 접경 지역에 대한 감시 능력을 높이기 위해 이스라엘제 헤론 1 드론 15기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인도는 헤론 50기를 수입해 헤론 최대 수입국인데, 이번에 15대를 추가, 65대를 수입하기로 결정했다.[1] 헤론의 가격대 성능비, 정찰능력 등 종합적인 성능은 인도의 대량배치가 실전에서 증명하고 있다.

2014년, 한국은 헤론 도입을 결정했다. 2015년 말까지 400억원의 예산을 들여 헤론 3대를 도입해 서북도서와 수도권 전방부대에 실전 배치할 계획이다.[2] 혼선이 있는데, 300억원 3대, 400억원 3대, 400억원 4대라고도 보도되었다.

2015년, 헤론 도입시 이스라엘 IAI사의 국내 대리인을 맡았던 이규태 일광공영 회장 측이 군사기밀을 유출한 혐의로 형사처벌되었다.

2016년 6월 30일, 한국군이 운용중인 헤론은 정찰감시를 통한 목표물 획득과 포병의 방향조정에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군은 이같은 감시자산을 통해 서해 NLL 이북 지역의 아리도와 갈도 등에서 병력 이동 등 움직임을 관찰하고 있다.[3]

2016년 6월 30일, 글로벌 호크 3대를 구매계약한 일본이 고민하고 있다. 방위성과 자위대 간부들 사이에서 "글로벌호크가 짐이 되고 있다"는 말을 한다. 기상조건이 나쁜 고고도 상공을 비행하는 정찰기의 특성상 점검정비에 시간이 걸려 "대당 일주일에 2~3회 비행이 한도"이며, 정비는 미군만이 가능하며, 정기점검은 미국 본토에 이송해서 받아와야 한다. 정찰사진 위성통신 중계도 보안문제로 미국이 독점한다. 이런 이유로 1년 운영유지비가 1120억원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방위성과 자위대는 이러한 보안문제가 없는 이스라엘 헤론 도입을 주장한다. 글로벌 호크와 달리 헤론은 자유롭게 뜯어볼 수 있으며, 일제 장비도 자유롭게 장착할 수 있다.[4]

2016년 12월 1일, 랜 태이버 엘빗시스템 아시아 비즈니스 부책임자는 "이스라엘이 무인기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갖게 된 것은 주변 이슬람 국가와의 끝 모를 싸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도론 호레시 IAI 아시아 마케팅 담당 임원은 "공중과 해상에서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응해야 하는 한국군이 정찰 및 요격 업무 등을 수행하려면 우리의 드론이 꼭 필요하다"라며 "조만간 북한 병사가 남한의 드론과 싸우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5]

2017년 3월 13일, 주한미군은 공격형 무인기 MQ-1C 그레이 이글과 이를 운용할 중대급 병력을 군산 공군기지에 상시 배치하는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배치 대수는 밝히지 않았지만 1개 중대가 운용하는 그레이 이글은 12대로 알려져 있다.[6] 5톤 그레이 이글은 1톤 헤론보다 5배 크지만, 고도 10 km에서 30시간 정찰비행을 하는 것은 비슷한 기종이다.

2017년 5월 27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5월 26일 7시 46분부터 20시 40분 사이에 남조선 괴뢰군부 호전광들은 무인정찰기 '헤론' 1대를 서해열점 수역과 그 주변 지역 상공에서 행동시키면서 무려 4차에 걸쳐 우리측 영공에 깊숙이 침범시키는 엄중한 군사적 도발 행위를 감행하였다"고 보도했다.[7]

육군지상작전사령부는 무게 500 kg 서처 II 보다 대형인 무게 1100 kg IAI 헤론 3대를 사용중인데, 2018년에 1대가 추락했다. 무게 1020 kg 미국 MQ-1 프레데터와 비슷한 무게이다.

운영국가[편집]

헤론 도입국가

2004년에 인도에서 2억 달러어치의 헤론 시스템을 주문하였다. 인도는 이스라엘의 최대 무기수입국이다.[8]

2005년, 이스라엘 공군은 5천만 달러어치의 헤론시스템을 구입했다. 제식명칭은 Machatz-1으로 정했다.

아제르바이잔의 기 아제르바이잔[9]
오스트레일리아 오스트레일리아
브라질의 기 브라질
캐나다의 기 캐나다
에콰도르의 기 에콰도르
프랑스의 기 프랑스
독일의 기 독일
인도의 기 인도
이스라엘의 기 이스라엘
싱가포르의 기 싱가포르[출처 필요]
미국의 기 미국
멕시코의 기 멕시코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

제원[편집]

헤론의 테스트용 원격 조종실 모습
일반 특성
  • 길이: 8.50 m (27.90 ft)
  • 날개폭: 16.60 m (54.50 ft)
  • 최대이륙중량: 1,100 kg (2,430 lb)
  • 최대화물중량: 250 kg (550 lb)
  • 대당가격: 90억 원 (2003년)[22]
  • 엔진:
    • 1x Rotax 914, 86 kW (115 hp)
    • Dual engines, 4 cycle, 4 cylinder with turbo charge 100 hp
성능
  • 최대속도: 207 km/h (130 mph)
  • 순항거리: 3,300 km (2,063 miles)
  • 운용고도: 10,000 m (32,800 ft)
  • 최대체공시간: 52시간
  • 탐지거리: 200 km 이상
장비
  • 탑재가능장비: 250 kg까지 다양한 장비 탑재가능

더 보기[편집]

관련 개발

유사 항공기

관련 목록

각주와 참고자료[편집]

  1. 이스라엘제 드론을 가장 많이 운용하는 인도, 헤론 15기 추가 도입, 아시아경제, 2014-01-01
  2. "북한을 손금보듯"…첨단 무인정찰기 서해 투입, 연합뉴스TV, 2014.12.16.
  3. 軍, 무인정찰기 '헤론' 서북도서 배치 운용 중, 뉴데일레, 2016.06.30
  4. 일 정부, 미제 글로벌 호크 무인기 도입 놓고 "고민", 연합뉴스, 2016-06-30
  5. 군사용 드론 최강국 이스라엘, 세계 50개국에 수출, 동아일보, 2016-12-01
  6. 美 최신 무인공격기 ‘그레이 이글’ 한반도 상시 배치, 동아일보, 2017-03-14
  7. 북한 "남한 무인정찰기 `헤론` 영공침범" 주장, 매일경제, 2017-05-27
  8. 인도, 이스라엘서 무인항공기 구입, 중부일보, 2004-11-10
  9. http://www.flightglobal.com/articles/2011/04/18/355665/iai-offers-to-sell-heron-searcher-uavs-to-azerbaijan.html
  10. McLaughlin, Andrew (April 2010). “Nankeen. The RAAF enters the UAV era with Heron lease”. 《Australian Aviation》 (Fyshwick: Phantom Media) (270): p. 31. ISSN 0813-0876. 
  11. Defesanet (2009년 8월). “Exitosa Demonstração do VANT Heron no Brasil”. 2012년 2월 27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09년 11월 5일에 확인함. 
  12. Meranda, Amnon (2009년 11월). “Israel to supply Brazil with drones as part of $350M deal”. 2009년 11월 12일에 확인함. 
  13. COPA Flight 8 (2009년 6월). “Canadian Forces Briefing on UAVs”. 2009년 6월 30일에 확인함. 
  14. Armada del Ecuador – ARMADA PRESENTÓ SU AVIONES NO TRIPULADOS –UAV- Archived 2010년 1월 30일 - 웨이백 머신 (spanish)
  15. “Rheinmetall Defence and Israel Aerospace Industries to Provide ISR Services for German Armed Forces in Afghanistan”. defpro. 2009년 10월 28일. 2009년 11월 2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09년 11월 2일에 확인함. 
  16. “보관된 사본”. 2012년 2월 18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09년 10월 29일에 확인함. 
  17. http://www.strategypage.com/militaryforums/512-20022.aspx
  18. http://us.rediff.com/news/2006/jan/06uav.htm?q=np&file=.htm
  19. 《The Times Of India》 http://timesofindia.indiatimes.com/city/ahmedabad/Eye-in-the-sky-to-guard-Gujarat-coast/articleshow/7308504.cms.  |제목=이(가) 없거나 비었음 (도움말)
  20. http://www.iai.co.il/32540-33336-en/MediaRoom_NewsArchives_2005.aspx
  21. http://www.flightglobal.com/articles/2009/06/15/327986/paris-air-show-heron-sees-frontline-el-salvador-anti-drugs.html
  22. “스마트 무인기 사업단 관련기사 번역자료”. 2007년 9월 27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06년 8월 21일에 확인함. 

외부 링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