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 비센테 고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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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 비센테 고메스.

후안 비센테 고메스(Juan Vicente Gomez, 1864년~1935년 12월 24일)는 베네수엘라의 정치가이며 대통령이다. 산안토니오데타치라 출신이다. 가난한 인디언 혈통의 집안에서 태어나 정규교육을 거의 받지 못하였으며, 목동에서 출발하여 군인이 되고, 다시 정계에 진출하여 정치가의 길을 걸었다.

1899년 목장주 출신의 군인 C.카스트로의 반란에 협력하여, 정부군을 누르고 육군사령관이 되어 카스트로 정권을 보위하였다. 1908년 카스트로의 뒤를 이어 대통령으로 선출되어 죽을 때까지 독재자로 군림하였다. 베네수엘라 군 최고사령관이 된 이후 군대의 최고사령관을 겸하면서 정적(政敵)으로 지목된 인사는 가차없이 탄압, 처형하였다. 권력에 있으면서 법을 악용하여 대지주가 되었고, 때마침 일기 시작한 석유경기(石油景氣)를 타고 사복(私腹)을 채우면서 마라카이에 호화로운 목장을 차리고 유흥의 나날을 보냈다 한다. 평생 독신이었으나 여성관계는 난잡하여 100명 이상의 사생아를 두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