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판인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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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판인쇄(Letterpress printing)는 납활자를 배열하여 연판을 이용하여 인쇄하는 인쇄 방법이다. 한 페이지에 인쇄될 모양 그대로 활자를 판면에 배열하고 형지를 판면에 대고 프래스로 눌러 형태를 음각으로 찍어낸다. 이러한 형지를 [지형]](紙形)이라한다. 지형을 접지 방법에 맞게 배열한 후 납을 녹여 부어 연판을 만든다. 연판을 인쇄기 롤에 걸고 인쇄한다. 연판이 닳아 인쇄 품질이 나빠지면 지형을 이용해 다시 연판을 만든다. 현재에도 쓰이는 책의 1판1쇄 등의 판 쇄 표시는 활판인쇄 시절 활자를 배열하는 것을 판 연판을 주조하는 것을 쇄라고 했던 것에서 유래한다. 이 방식은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대량 출판 방식으로 사용된 방식으로 구텐베르크 방식의 활자인쇄보다 진일보한 점은 활자를 한번만 사용하기 때문에 활자를 오래 보존할 수 있고 지형을 만든 후에는 활자를 풀어서 다른 페이지를 다시 조판하기 때문에 필요한 활자 수가 적어지며 중간에 수정이 필요한 페이지가 있을 때 지형을 한페이지 단위로 만들기 때문에 다른 페이지는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등이다. 현재 인쇄 출판 편집에 사용되는 용어의 상당한 부분이 활판인쇄에서 비롯되었다.

같이 보기[편집]

바깥 고리[편집]

  • [1] 서울특별시 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자료실 "근대의 인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