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형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이동: 둘러보기, 검색
말뚝에 묶여 화형당하는 얀 후스를 묘사한 그림.

화형(火刑)은 사형수를 에 태워 죽이는 사형이다. 죄를 지은 것으로 고소된 사람을 처형할 때 큰 말뚝에 죄수를 묶은 뒤 불에 태우거나 질식시키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했다. 근대에 이르러 사형수들의 고통을 줄여야 한다고 하여 교수형으로 사형방법이 바뀌었다. 화형은 로마와 일본에서 기독교가 박해를 받던 시기에, 기독교가 교회권력으로 변질된 이후에는 반역 행위, 이단, 마술 등의 범죄 행위를 처벌하는 방법으로 널리 쓰여 왔으며, 종교개혁시기에는 개신교성공회 순교자들이 화형으로 순교하였다. 화형은 교수형, 참형, 수장형에 비해서는 사용 빈도가 적었으며,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하여 화형은 18세기 후반에 이르러 여러 국가에서 권장하지 않는 처형법이 되었다. 오늘날에는 잔인하고 비정상적인 처벌 방법으로 인식되고 있다.

문헌자료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19c 중반까지 행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일제 식민통치 당시 한국에서 일제경찰이 양민들을 교회따위에 가두고 화형을 집행한 경우가 있었다. 한국전쟁 전후 경북 산청 등등에서도 전쟁 동안 행해진 학살에 앙심을 품고 마을 주민들이 학살의 주동자를 산채로 화형하는 경우가 있었다고 전해진다.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