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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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구 | 78,600,000 (추산) |
|---|---|
| 거점 | |
| 언어 | 한국어: 약 7,800만 |
| 종교 | 불교, 기독교, 유교, 토착 신앙, 신흥 종교, 기타 종교 |
한민족(韓民族) 또는 조선민족(朝鮮民族)은 한반도와 그 일대인 만주, 연해주, 사할린 등지에 살면서 공동 문화권을 형성하고 한국어를 사용하는 아시아계 민족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중화인민공화국·일본·구소련에서는 조선민족(朝鮮民族), 조선족(朝鮮族),고려인(高麗人) 등으로 부른다. 그러나 조선족이라는 말은 1870년대에서 1945년이전에 중화인민공화국과 만주로 건너간 사람을 일컫기도 한다.
대한민국에서는 한민족, 한겨레, 배달겨레, 배달민족(倍達民族)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이는 조선 시대 이전의 ‘동포’(同胞)라는 개념이 발전된 것이다. 외국에 거주하는 한민족을 이를 때에는 대개 한인(韓人)으로 약칭한다.[6] 엄밀하게는, 국적을 기준으로 대한민국의 국민을 주로 의미하는 한국인(韓國人)과는 다소 차이가 있으나, 관용적으로 동일하게 사용되고 있다.
목차 |
[편집] 명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중국·일본에서는 조선민족(朝鮮民族), 조선족(朝鮮族), 조선인(朝鮮人)등으로 부르며, 대한민국에서는 1950년 국무원고시 제7호[7]에 의해 '조선'이란 명칭 사용이 기피되면서 한민족, 한인(韓人) 으로 호칭하고 있다.[8] 특별히 구 소련 거주 한인들, 특히 20세기 초에 연해주에 거주하다가 스탈린에 의해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된 한인들은 '고려인'(高麗人)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대한민국에서는 드물게 '배달민족'이라는 명칭도 사용되나, 명칭 자체가 20세기에 들어 등장하였고, 그 이전에 이러한 호칭이 사용되었다는 근거가 전혀 없다는 이유에서 비판이 많다.[9] 신채호는 어윤적이 주창한 '배달'이란 호칭의 연원에 대해서 '믿기 어렵다'고 하여 비판적인 입장을 견지하였다.[10]
[편집]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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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韓民族)의 기원과 형성과정은 만족할 정도로 밝혀지지 않았다. 실제로 민족의 종족적 구성과 문화의 기원문제는 자료 부족으로 문헌 기록만으로는 알기 어렵고, 고고학·인류학·언어학·신화학(神話學) 등 인접 과학의 종합적 연구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대한민국에서는 고고학을 비롯한 여러 과학에 힘입은 연구가 뒤늦게 시작되었고, 고고학 외에 이 분야에 대한 업적은 적은 편이었다. 또 일반사가(一般史家)들도 각기 전문 분야의 연구 과제에 관심이 쏠려 이 문제에 대한 연구는 일반적으로 적었던 듯하다. 그런 가운데 요즘들어 고고학·인류학 등에 대한 연구에 진전이 있으며, 또 이런 성과와 문헌 연구 성과를 종합하는 방향으로 나가고 있어 앞으로 연구결과가 주목된다.
한민족을 보통 단일 민족(單一民族)이라 부른다. 그러나 어느 민족집단도 그렇듯 엄밀하게 단일 인종만으로 이루어진 집단은 있을 수 없으며, 소수의 이민족 혈통을 포함한다. 곧 한민족 주변의 한족(漢人)·몽골인·만주인(滿洲人)·일본인, 기타 남방 계통 민족 등의 요소가 더해져 포용된 것으로 보인다. 곧 한민족 집단이 언제나 지배적 지위에 있으면서 여기에 여러 이질적인 요소를 지속적으로 흡수해 왔다고 볼 수 있다.
한민족의 뿌리는 언어로 보면 몽골족·만주족·터키족, 즉 ‘우랄 알타이어(語)’ 계통족(系統族)과 공통된 먼 공동조상(共同祖上)에서 갈라져 나왔다고 생각되며 문헌상으로는 한(韓)이나 예맥(濊貊)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들은 중국 북방에서 만주와 한반도에 살던 선주민(先住民)을 몰아내면서 동쪽으로 이동하여 왔던 것 같다.
이 선주민이란 구석기 시대인과 빗살무늬 토기 문화인이었던 것으로 추측되며, 한국의 구석기 문화 유적지로는 함경북도의 동관진(潼關鎭)과 굴포리(屈浦里)·부포리, 충청남도의 공주 석장리(石壯里)로 이외에도 연천 전곡리, 평안도의 검은모루 동굴 등이 있다. 이 중 대표적인 것이 석장리의 유적이며 이곳에서 전기·중기·후기의 선주민들이 거쳐 간 흔적이 보인다. 이 유적의 4·5층의 것은 15만 년 이전의 전기 구석기로 그 위층의 중기 구석기 문화는 4~10만 년 전으로 추정되며 또 후기 구석기 문화층에 속하는 상층은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법에 따라 30,690년 전으로 추정할 수 있다. 물론 이 3기의 종족이 꼭 같다고 할 수는 없으며 각 시기의 종족은 그때마다 멸망했거나 다른 곳으로 옮겨갔을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구석기 문화가 상당한 기간 이어지고, 그 뒤 신석기 문화를 가진 빗살무늬 토기 문화인들이 북쪽에서 이주하여 왔을 것으로 추정된다.
신석기 문화는 한국의 경우 약 1만년 전에 시작되어 기원전 1500년쯤에 청동기 시대로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이 신석기 문화를 대표하는 것이 빗살무늬 토기 문화이고 빗살무늬 토기는 기본적으로 바이칼 호(湖) 지역의 시베리아 토기 문화에 연결된다. 그 부족이 주로 하천 유역에서 어로(漁撈)를 생활 수단으로 하였던 점으로 보아 인종적으로 현재 시베리아에 남아 있는 고아시아족(古Asia族)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그러나 이보다 일찍 만주와 한반도에 정착한 예맥인이 시베리아 토기문화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던 데서 빗살무늬 토기를 사용하게 되었는지도 모른다. 이 빗살무늬 토기의 유적은 광범하게 분포되어 한때는 만주와 한반도 전역에서 번성하였다.
빗살무늬 토기 문화와 민무늬 토기 문화와의 시간적 관계는 그 두 문화가 층위적(層位的)으로 발견된 유적이 없기 때문에 선후(先後)를 단정할 수는 없으나 현재까지의 연구로 보아 기원전 7세기경까지의 빗살무늬 토기인은 그 이전부터 서쪽에서 대량으로 이주하여 오는 민무늬 토기 문화인에게 정복되어 혹은 연해주(沿海州)나 시베리아 지역으로 구축되어 갔던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등장하는 민무늬 토기 문화인이 오늘날의 한국 민족의 근간이 된다 할 수 있으며, 이들이 예맥족으로 보인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예맥의 원주지(原住地)는 중국 북방이었으며, 이곳에서 허베이 성(河北省)의 구청현(固城縣) 방면으로 옮겨 한 줄기는 중국 산둥 성(山東省) 쪽으로 내려가고, 한 줄기는 다시 동으로 이동하여 만주와 한반도 일대에 흩어졌다고 한다.
그리고 각처에 거주하던 예맥이 중국인들에게 동이(東夷)라는 범칭(凡稱)으로 불리었던 것이다. 이들이 동쪽으로 이동하게 된 이유는 보다 생활 조건이 좋은 곳을 찾게 되었다는 점도 있지만, 한편 서쪽으로부터 한족(漢族)의 동천(東遷)과 서북으로부터 흉노(匈奴)의 압력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리하여 적어도 기원전 10세기 전부터 만주와 한반도 일대에 정착하기 시작한 예맥은 북방적 요소가 강한 청동기 문화를 수용하면서 각처에서 부족 국가를 건설하여 갔던 것이다. 그 중에도 가장 먼저 정치적 세력을 성장시킨 것이 요동 지방에 정착한 예맥족이라 하겠고, 이들이 고조선의 일부가 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국의 산둥 방면으로 남하(南下)한 예맥의 일파는 산둥 반도로부터 화이쓰(淮泗) 유역에 걸쳐 거주하면서 진(秦)이 중국을 통일할 때까지 동이지역을 형성하고 있었다. 이때 이들이 남긴 신화나 설화(說話)가 산둥성 자샹현(嘉祥縣)의 무씨사당(武氏祠堂) 석실(石室)의 벽화와 서언왕 설화-서씨 원시조.한국인(徐偃王說話)였다. 무씨사당 석실의 벽화 내용은 고조선의 단군 신화와, 서언왕 설화는 고구려의 주몽설화(朱蒙說話)와 대비되며, 이들은 같은 계통의 신화로 여겨진다. 더욱이 고고학적으로도 민무늬 토기인의 분묘인 고인돌, 석상분(石箱墳)·독무덤의 분포는 만주나 한반도 및 산둥 반도 지방에 미치고 있어 이들과의 관련을 말해 준다.
[편집] 인종
한민족의 형성 과정에 대해서는 1930년 이후로 연구가 진행되었으며, 구석기 시대 이후의 한반도와 만주를 중심으로 한 민족의 이동에 대한 의견에 따라 혼혈론, 주민 교체설, 단혈성론 등의 입장이 맞서고 있다. 연구 방법으로는, 형질인류학적 방법, 문헌적 방법이 있다.
[편집] 유전자 정보
최근에는 유전자 검사를 응용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대체로 한국인은 일본인을 포함해 북방계 몽골인종집단으로 분류되어 있고, 남태평양 집단의 유전자와도 관련성이 있음이 밝혀져 있다.
그 후 제4빙하기 이후 우랄 산맥 서쪽 바이칼 호 근처에 살던 황인종인 북부 몽골로이드가 기원전 2만 년부터 진출하여 혼혈을 이루었다는 주장이 있다. 이들 몽골로이드의 특색은 빙하기 가장 추운 지방에서 생활하던 까닭에 얼굴에 두터운 지방층이 있고, 검은색의 직모와 광대뼈의 돌출, 흑갈색의 눈동자와 유아기 둔부와 등에 나타나는 녹색의 점, 일명 몽고반점이다. 말레이 인종을 비롯한 다른 인종에 없는 이 몽고반점은 중앙유럽의 헝가리, 터키와 중앙 아시아, 시베리아, 만주, 몽골, 인도 북부의 부탄과 티베트, 중국 양쯔 강 이북 지역 그리고 한국과 일본 및 아메리카 대륙의 이누이트와 아메리카 토착민에게도 공통으로 나타난다.
또한 이들을 분류하면,[11] 북방계와 남방계가 주류를 이루고, 그 밖의 소수민족으로서 내침족(침략하여 정착한 사람)과 귀화인의 네 종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더 구체적으로 들어가 유전자를 따져보면, 적어도 26개 혈통으로 이루어져 있다.
[편집] 언어
한국어를 쓴다. 이를 대한민국에서는 '한국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는 '조선말'로 부르며, 중앙아시아 및 러시아 연해주 지역에서는 '고려말'이라고도 한다. 현재의 한국어는 삼국의 공통 언어에서 유래되었다는 견해 또는 신라어를 위주로 발전되었다는 견해 등이 있으나, 삼국시대 이전의 고대어는 자료가 극히 부족하여 발전 경로를 파악하기 어렵다. 한반도에는 고아시아어의 일종인 원시 한국어가 있었다는 의견, 퉁구스어의 일종이라는 의견 등도 제시되어 있다.[출처 필요]
[편집] 인구
2010년 현재 한민족은 대한민국에 5006만 2320명,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2405만 1228명(2008년 10월 기준), 그 밖에 해외 거주 약 600만 명(중화인민공화국에는 약 270만 명, 미국에서는 약 200만 명이 거주)으로 총 약 8000만 명의 인구수를 잠정 구성하고 있다.
[편집] 같이 보기
- 재미 한국인 (미국에 거주하는 한민족이다. 약 200만 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본다.)
- 재일 한국인 (일본에 거주하는 한민족이다. 약 60만 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본다.)
- 재중 한국인 (중국에 거주하는 한민족이다. 약 200만 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본다.)
- 조선족 (중국의 옌볜 조선족 자치주를 중심으로 여러 지역에 거주하는 한민족이다.)
- 고려인 (러시아, 중앙유럽, 중앙아시아에 거주하는 한민족이다.)
- 사할린 한민족
- 한국계 미국인
- 한국계 캐나다인
- 한국계 호주인
- 한국계 뉴질랜드인(en:Korean New Zealander)
- 한국계 브라질인(en:Korean Brazilian)
- 한국계 영국인(en:Korean British)
- 한국계 독일인(en:Korean German)
- 코리아 타운
- 동이
[편집] 참고자료
- 《한국사》 1권 - 총설, 국사편찬위원회, 2002.
- 안승모, 〈고고학으로 본 한민족 계통〉, 《한국사 시민강좌 - 32집》, 일조각, 2003.
[편집] 주석
- ↑ CIA World Fact Book - Korea, South. CIA. 2009년 3월 11일에 확인.
- ↑ CIA World Fact Book - Korea, North. CIA. 2009년 3월 11일에 확인.
- ↑ 가 나 다 라 마 바 사 아 자 차 카 타 파 하 거 너 더 러 머 버 서 어 저 처 커 코리안넷 재외동포재단. 코리안넷. 2009년 3월 11일에 확인.
- ↑ American Fact Finder. US Census Bureau. 2009년 3월 11일에 확인.
- ↑ 외교통상부 영문 홈페이지. 외교통상부. 2009년 3월 28일에 확인.
- ↑ 중국 거주자는 조선족, 러시아, 시베리아, 중앙아시아 거주자는 고려족 또는 고려인이라 하여 1945년 이후 이주한 한국인들과 구분하여 부르기도 한ㄷ다.
- ↑ 국호 및 일부지방명과 지도색 사용에 관한 건(국무원고시 제7호):“우리나라의 정식 국호는 '대한민국' 이나, 사용의 편의상 '대한' 또는 '한국'이란 약칭을 쓸 수 있되, 북한 괴뢰정권과의 확연한 구별을 짓기 위하여 '조선'은 사용하지 못한다. '조선'은 지명으로도 사용하지 못하고, '조선해협', '동조선만(東朝鮮灣)', '서조선만(西朝鮮灣)' 등은 각각 '대한해협', '동한만', '서한만' 등으로 고쳐 부른다.(후략)”
- ↑ '한민족'은 주로 민족의 분류를 나누거나 민족 공동체 전체를 지칭할 때에 사용하며, '한인'은 개개인, 특히 재외한인을 지칭할 때 사용한다. 이때의 한인은 국적을 기준으로 한 대한민국의 국민을 주로 의미하는 '한국인'과는 다소 차이가 있으나 관용적으로 동일하게 쓰인다. 영어 명칭인 'Korean'의 경우에도 같다. '한족(韓族)'은 '한족(漢族)'과 발음상 구별이 되지 않아 거의 사용하지 아니한다.
- ↑ 이문영, “만들어진 한국사”, 파란미디어, 2010, 417~423쪽 참조
- ↑ 신채호, “조선사연구초” '전후삼한고'
- ↑ 신복룡 (2001년 12월 20일). 《한국사 새로 보기》, 초판 2쇄, 서울: 도서출판 풀빛. ISBN 89-7474-8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