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리히 하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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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리히 하이네

하인리히 하이네 (Heinrich Heine, 1797년 12월 13일 뒤셀도르프 ~ 1856년 2월 17일 파리) 는 독일의 시인이자 평론가이다. 뒤셀도르프의 가난한 유대인 집안에서 출생하였다. 일찍이 문학적 소질을 보였으나, 처음에는 상인이 되려고 프랑크푸르트에 갔으나 실패하였다. 숙부의 도움으로 1819년 본 대학에 입학하여 법률을 공부하였으나, 문학으로 바꾸었다.

슐레겔의 문학 강의나 헤겔의 철학 강의는 그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 1827년 시집 《노래의 책》을 내어 명성을 얻었으며, 7월 혁명에 감동되어 파리로 건너갔다. 그곳에서 독일·프랑스의 신문·잡지에 많은 논문과 평론을 내어 언론인으로서는 인정을 받았으나, 정부의 미움을 산 후 국외 추방 결의로 인해 계속 파리에 머물면서 민주주의를 위한 논문과 아름다운 시를 썼다.

초기의 작품은 숙부의 두 딸들에 대한 사랑의 경험을 토대로 씌어졌다. 그는 처음에는 낭만파에서 출발하였으나, 유대인에 대한 차별 의식과 7월 혁명의 현실에 의해, 2개의 분열된 요소가 항상 그를 지배하였다. 그리하여 달콤한 낭만적 색채 속에는 냉혹한 현실에 대한 냉소가 숨어 있고, 열렬한 애국심의 이면에는 편협한 독일 사람에 대한 반항심이 불타고 있다. 괴테와 더불어 독일이 낳은 세계적인 시인이다. 작품으로 《로만파》, 《독일 겨울 이야기》, 《파우스트 박사》, 《아타 트롤》, 《로만체로》 등이 있다. 특히 《아타 트롤》은 격조 높은 풍자 서사시로 바이런과 함께 문학사에서 특이한 자리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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