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조율사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이동: 둘러보기, 검색

피아노 조율사는 각종 조정 및 조율공구와 음파측정기 등을 사용하여 피아노의 올바른 동작과 정확한 음률 및 음색을 내게 하기 위한 피아노의 분해, 조립, 수리, 조정, 조율 및 정음을 하는 사람이다.

내용[편집]

  • 피아노는 정기적인 점검이나 수리를 해주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피아노라도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데 피아노조율사는 피아노건반 88개와 각 건반마다 피아노 줄을 합하여 모두 220여 개의 피아노줄을 일일이 두드려보고 각각이 정확한 제 소리를 낼 수 있도록 조율하는 소리기술자라고 할 수 있다. 피아노에 있는 220여 개의 튜닝핀을 좌우로 회전시켜 바른 음정을 찾아내고 기계적인 고장까지 수리하고 조정한다.
  • 피아노조율사는 주로 실내에서 활동하며 고객의 요청에 따라 먼 거리를 출장하기도 한다. 주로 서서 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체력이 요구되며 일반적으로 한 번 조율하는 데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악기대리점, 또는 업체에 근무하는 조율사는 하루 8시간 전후의 영업시간 동안 근무하는 반면,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경우는 고객요청에 따라 주중, 주말에 상관없이 근무를 하며 근무시간도 불규칙한 편이다.
  • 피아노조율사는 직업특성상 난청이 발생할 수 있으며 튜닝해머와 같은 작은 수공구를 사용하여 근무를 하기 때문에 손 관절에 이상이 올 수도 있다.
  • 피아노조율 교육 및 훈련기관은 과거에는 대형 피아노제조 사업장을 중심으로 설치·운영되어 왔으나 경제적 여건에 따라 현재 운영되는 곳은 없으며 대부분 전국 18개 사설피아노학원을 중심으로 6개월 과정으로 훈련이 시행되고 있다.
  • 피아노조율관련 국가기술자격시험을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1984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1998년까지는 피아노조율기능사1급과 피아노조율기능사2급으로 구분되었으나 1999년부터는 피아노조율산업기사와 피아노조율기능사로 조정되었으며 피아노조율기능사는 연 2회, 피아노산업기사는 연 1회 실시되고 있다.
  • 피아노조율기능사자격시험의 응시자격에는 제한이 없으며 필기시험과목으로 악기의 구조, 음향학 및 조율, 피아노조정 및 수리가 있으며 실기로는 그랜드피아노 조율 및 조정작업의 측정이 있다.
  • 한편, 피아노산업기사자격시험의 응시자격은 기능사자격 취득 후 동일 직무분야 1년 이상 실무경력자, 동일 직무분야에서 2년 이상 실무종사자, 전문대학졸업자 또는 예정자 등의 자격취득요건이 있다. 필기시험은 악기구조 및 설계, 음향악 및 정음, 피아노조율, 피아노조정 및 수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실기로는 업라이트피아노 조율 및 조정작업이 있다.
  • 피아노조율은 피아노의 모든 건반이 제 소리를 정확하게 낼 수 있도록 하는 업무로 조정, 조율, 수리와 같은 고도의 정밀을 요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보통 2∼3년 정도의 숙련기간이 필요하다. 피아노 조율사 경우 업무수행상 반드시 음악적인 재능이 요구되는 것은 아니지만 음악적인 지식과 감각이 있다면 업무수행에 유리하다.
  • 피아노조율사는 성격적으로 섬세하고 침착하며 끈기가 있어야 하며 청각에 이상이 없어야 한다. 그리고 프리랜서로 활동할 경우는 고객확보차원에서 인간관계를 원만히 유지해야 한다. 피아노조율사는 피아노신품대리점, 중고대리점, 피아노 수리 및 조율서비스업체에서 활동하며 프리랜서형태로 자영업을 하기도 한다.
  • 한국피아노조율사협회에 따르면 현재 활동하고 있는 피아노조율사는 1999년 현재 약 2,000∼2,500여 명 정도이며 지역적으로는 서울에서 600여 명 정도가 활동하고 있다. 참고로 1998년 12월 31일 현재 자격증취득 현황을 보면 피아노조율기능사 2급 1,448명, 기능사 1급 410명 등 총 1,898명이 있으며 이중 여성은 22%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30∼40대가 75%를 차지하고 있다.

참고문헌[편집]

  • 『직업의 세계』(노동부 국립중앙직업안정소, 1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