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임 (인식의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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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Frame)은 인간이 성장하면서 생각을 더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생각의 처리 방식을 공식화한 것을 뜻한다. 프레임은 어떤 조건에 대해서 거의 무조건적으로 반응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프레임을 "마음의 창"에 비유되곤 한다. 즉 어떤 대상 또는 개념을 접했을 때 어떤 프레임을 갖고 있느냐에 따라서 그 해석이 바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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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내용
인간이 생각을 하면서 프레임을 사용하는 것은 생각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우리가 어떤 대상 또는 개념을 처음 접했을 때 우리는 이 대상 또는 개념을 인식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 그러나 한 번 파악했던 대상 또는 개념을 다시 인식하는 데는 처음보다 더 짧은 시간이 걸리며, 그 대상 또는 개념을 좋아한다면 더욱더 빠른 시간만이 필요로 하게 된다. 이는 인간이 대상 또는 개념을 더 간단한 방식으로 처리하여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효율적으로 처리하게 된 것은 대부분 인간의 생존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다.
일단 프레임이 형성된 상태에서는 쉽게 변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나이가 많은 사람은 현명하다"는 명제에 대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긍정적으로 인식한다. 이는 지금까지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명제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회 전체가 너무 빠르게 발전한 오늘날 저 명제는 많은 경우에 옳은 명제라고 볼 수 없다. 사회가 빨리 변했기 때문에 나이가 많다고 더 많은 것을 알 수는 없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위의 명제는 여전히 통용된다.
우리 사회의 경우 현실은 산업사회로 발전한 반면 의식은 농경사회에 머물러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많다. 사람들이 생각하고, 조직을 이루는 방식, 일을 처리하는 방식이 산업사회에 어울리지 않기 때문이다. 사회 전반적인 프레임은 약 30년간의 시간동안에는 쉽게 바뀔 수 없었기 때문이다. 프레임은 사람의 성장기에 그 사회에 가장 적합한 형태로 형성되는 경향이 강하다. 그렇기 때문에 농경사회에 태어난 사람은 농경사회에 적합한 프레임을 갖고 있으며, 산업사회에 태어난 사람은 산업사회에 적합한 프레임을 갖고 있다. 이렇게 각 세대마다 나타나는 프레임의 차이를 간단하게 세대차이라고 한다.
프레임은 일반적으로 좋고 나쁨이 없다. 위에서 살펴봤듯이 각각의 환경에 더 경쟁력이 있는 형태를 갖을 뿐이다. 그러므로 남의 프레임에 대해서 좋고 나쁨, 옳고 그름을 이야기할 수 없다. 환경이 변화하면 프레임도 같이 변해야 하며, 환경 변화에 맞게 변화하지 못한 프레임은 경쟁력을 잃게 된다.
[편집] 프레임의 예시
프레임의 예시로 유명한 이야기가 하나 있다. 어떤 병에 물이 절반 들어 있다. 이 때 A는 "절반밖에 안 남았네."라고 하였고, B는 "절반씩이나 남았네."라고 했을 때 A는 B에 비해서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성격을 갖고 있다고 한다. 이 때 A와 B의 해석의 차이는 두 사람이 갖는 프레임이 다르기 때문이다.
[편집] 패러다임과 프레임의 비교
프레임과 비슷한 개념으로 패러다임(Paradigm)이 있다. 일반적으로 패러다임은 대규모의 인식체계를 말하고, 프레임은 소규모의 인식체계를 말한다. 그래서 프레임은 일상생활 속에서 주로 나타나게 된다. 물론 프레임이 나타나는데는 패러다임이 영향을 주게 된다. 패러다임은 일반적으로 어떤 법칙과 같은 형태로 나타난다. 예를 들어 "싼 것은 비지떡이다"는 생각은 대한민국 사람들이 물건을 구매할 때 현실적으로 나타나는 일반적인 프레임이다. 반면에 "물질은 입자임과 동시에 파동이다"라는 양자역학적 개념은 일상생활에서 나타나는 프레임이라기보다 거시적인 상태를 이야기하는 "패러다임"이다.
물론 패러다임은 프레임에 포함된다.
[편집] 같이 보기
[편집] 참고문헌
『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프레임』- 최인철 지음, 21세기 북스, 2007.06.20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