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엘뤼아르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이동: 둘러보기, 검색

폴 엘뤼아르 (Paul Éluard, 1895년 12월 14일 ~ 1952년 11월 18일) 는 프랑스시인이다. 본명은 외젠 에밀 폴 그랭델 (Eugène Émile Paul Grindel)이다. 다다이즘 운동에 참여하고 초현실주의의 대표적 시인으로 활동하였다. '시인은 영감을 받는 자가 아니라 영감을 주는 자'라고 생각했다. '자유'라는 시로 유명한 시집 《시와 진실》, 《독일군의 주둔지에서》 등은 프랑스 저항시의 백미로 알려져 있다.[1]

파리 교외의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제1차 세계대전에 종군, 독가스를 다쳐 평생의 고질 (痼疾) 이 되었다. 전후 앙드레 브르통, 루이 아라공 등과 쉬르레알리즘 운동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으며 스페인 내전 때 인민 전선에 참가하여 레지스탕스로서 활약하였다.

대표 시집은 《고뇌의 수도 (首都)》(1926년), 《사랑, 그것은 시(詩)》(1929년), 《정치적 진실》(1948년) 등이다. 그의 시는 불연속으로 뜻밖의 이미지와 논리를 무시한 교묘한 비유로, 쉬르레알리즘의 강한 특징을 보이면서 어휘는 점차 투명해지고 내면적인 속삭임을 상기시키는 가락으로 변했다. 불안과 고뇌, 또 연애와 전쟁을 주제로 했어도 "한 인간의 지평선은 모든 인간에게 공통한다"라고 그가 읊은 바와 같이 미와 사랑과 인생의 여명에의 신뢰를 언제나 잃지 아니하였던 희유(稀有)의 시인이라 할 수 있다.

주석[편집]

  1. 구정은. 1952년 자유의 시인 엘뤼아르 타계. 경향신문. 2009년 11월 17일.

바깥 고리[편집]

Heckert GNU white.svgCc.logo.circle.svg 이 문서에는 다음커뮤니케이션(현 다음카카오)에서 GFDL 또는 CC-SA 라이선스로 배포한 글로벌 세계대백과사전의 내용을 기초로 작성된 글이 포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