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그라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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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그라나다 2세대(후기형) 전면
포드 그라나다 2세대(후기형) 후면

포드 그라나다(Ford Granada)는 최고급 승용차를 원하는 수요층을 위해 1978년 10월 현대자동차독일 포드에서 2세대 모델을 들여와 조립 생산한 유럽 정통 스타일의 후륜구동 대형 고급 승용차이다. 어떠한 주행 조건에서도 강력한 힘을 발휘했으며, 차체와 브레이크, 스티어링 등이 뛰어난 안전성을 주었고, 4륜 독립 현가 장치, 인체공학적 시트 등으로 훌륭한 승차감이 확보된 승용차였다. 유류 파동이 일어나자 1980년에는 엔진을 4기통으로 줄이고 앞면 라디에이터 및 테일램프의 디자인까지 바꾼 뉴 그라나다(그라나다 V6)를 개발, 경제성을 높이는 등 고급차에서도 차종을 다양화하였다. 1978년 10월부터 1985년 12월까지 4,743대가 생산되었다. 엔진은 배기량 1,993cc로 수냉식 V6 OHC 엔진을 얹었으며, 최고출력 102마력(5,700rpm) 최대토크 16.9kgm(3,500rpm) 최고속도 165km/h를 발휘했다. 변속장치는 동시치합식으로 전진 4단/후진 1단의 수동변속기였다. 점화계통의 배전기는 무접점식이고, 연료계통의 기화기는 2벤츄리 수직형(SOLEX 제품)이다. 오토초크를 채용했으며 흡입공기 자동온도 조절방식을 적용했다. 연료 탱크 용량은 65ℓ였다. 냉각계통은 강제순환 수냉식이었다. 현가장치는 4륜 독립 현가장치로 앞뒤 모두 코일 스프링 및 복동식 쇼크 업소버를 적용했다. 조향장치는 배력장치가 적용된 랙&피니언 타입이고 제동장치는 복식 다이어프램 서보 유니트를 가진 이중 유압 제동장치였다. 1985년 12월에 단종되었으며 대한민국 사양의 후속 모델은 1986년에 나온 전륜구동그랜저이다. 또한 유럽 사양의 후속 모델은 스콜피오이다. 현재 대한민국에 남아있는 차량은 5대로 추정된다.

특이사항[편집]

  • 현대그룹 정주영 회장의 장남인 정몽필 인천제철 회장이 타던 차였으며, 1982년에 울산에서 서울로 상경하기 위해 경부고속도로를 달리던 도중, 김천시에서 12톤 트레일러를 추월하려고 하다가 옆구리를 들이받아 8m 정도 끌려갔다가 엔진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운전기사와 정몽필 회장 모두 숨졌고, 차량은 완전 전소되었다.(당시 차량 번호는 서울 1사 2600.)

바깥 고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