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고니아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파타고니아 (주황색)

파타고니아(스페인어: Patagonia, 포르투갈어: Patagónia)는 남아메리카의 최남부를 포함한 지리적 영역이다. 남위 40도 부근을 흐르는 콜로라도 강 이남 지역을 말한다. 아르헨티나칠레의 양국에 걸쳐 있으며, 서쪽에서 남쪽으로는 안데스 산맥, 동쪽으로는 고원과 낮은 평원을 포함한다. 파타고니아라는 명칭은 마젤란과 그의 원정대가 거인이 될거라고 생각했던 원주민들을 묘사하는데에 의해 사용된 'patagón'이라는 말에서 유래했다. 지금은 파타곤(Patagon)이 당시 평균 1.55m의 스페인인과 비해, 평균 신장 1.80m를 가진 실제 떼우엘체 족이었을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편집] 기후

연중 기온이 낮고, 바람이 강하다. 이 바람의 힘이 파타고니아의 대명사라고도 말하고 있다. 최대 풍속이 60m/s를 넘는 일도 드문 것은 아니다.(사람은 40m/s를 넘으면 날아가는 일도 있다.) 영국의 탐험가, 에릭 십턴(Eric Shipton)은 이 땅을 '폭풍우의 대지'라고 불렀다.

남서로부터의 강한 편서풍안데스 산맥에 부딪쳐, 칠레 쪽은 비교적 비가 많다. 연간 강수량은 5,000mm를 넘는것으로 알려졌다. 대규모 빙하가 다수 형성되고 있는 것은, 이런 많은 양의 비가 있기 때문이다.

[편집] 지형

지형은 안데스 산맥을 경계로 아르헨티나 쪽과 칠레 쪽에서 크게 다르다. 칠레 쪽은 빙하기 시대에 형성된 빙하가 조성한 대규모 피요르드가 펼쳐진다. 아르헨티나 쪽의 북부 콜로라도 강네그로 강 사이에 놓인 지역은 초원이 펼쳐진다. 농경도 이루어지고 있다. 아르헨티나 쪽 남부는 건조한 사막이 퍼지고 있다.

파타고니아를 특징 지우는 것은 빙하이다. 수는 크고 작은 50개 이상이며, 그 규모는 남극 그린란드에 이은 양으로 알려졌다. 파타고니아의 빙하는 온난 빙하에 속한다. 안데스 산맥에 내리는 다량의 비에 의해 함양된다. 매우 빠르게 빙하가 순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름과 겨울에 이동 속도는 당연히 다르지만, 연간 평균 100m에서 200m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페리트모레노 빙하를 시작으로, 빙하의 무너져 내림을 관찰하기 쉬운 것도, 이 빙하의 대체 속도 덕분이기도 하다.

[편집] 함께 보기

  • 브루스 채트윈이 이 땅을 여행한 체험에 근거해 쓴 소설 파타고니아(Patagonia, 1977년)도 기행문의 명작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