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개양귀비 들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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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개양귀비들판에서 번역시(詩) 수정 토의제안

안녕하세요 ?

나는 캐나다에 사는 한국의 퇴역군인 윤재규입니다. 이 백과사전에 등록된 개양귀비 들판에서(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의 (전문)에 등록 게재된

In Flanders fields. “개양귀비 들판에서” 번역문은 아래와 같이 3 가지의 중요한 수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말하고자 합니다.

1. 시의 제목에 대한 수정

   In Flanders fields.  “개양귀비 들판에서” 를 “플랑드르 들판에서” 로 수정

이유  : 시의 구절 구대로 번역 물론 직역이나 의역 다양한 표현을 할 수 있다고 생각되나

       제목을 의역하여 바꾸어 버리면 원제목에 대한 의미가 변형될 수 있다는 우려
       개양귀비 들판은 세계 만방에 널려 있는 보통명사임. 

그러나 시작자 요한 맥크래의 플랑드르 들판은 이 세상에 단 한군데만 있는 고유명사임. 특정의 고유명사를 일반보통통상유사가장행렬처럼 보통명사로 바꾸어 버리면 특허법에 위배됨.

2. 두 번째로 시본문 구절중의

  Take up our quarrel with the foe: 를 “원수들과 우리들의 싸움 ‘포기’하려는데” 로

의역 번역을 하였는데 영어의 Take up은 ‘포기’하는 의미도 있을 수 있지만

그것보다는 “다시” 하는 의미가 본 시작품에서는 더욱 지배적이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포기라는 의미는 전체적인 시의 연계적인 의미에서 비교적 덜 어울릴 뿐 만 아니라 결정적으로 원작자가 표현하고자 하는 (전우를 전쟁으로 잃은 참담하고 애절하고 분노한 그러나 미래를 위한 냉정하고도 차분한 심상을 표현함에 있어서) 한치의 앞도 잘 보이지 않은 포연이 짙은 전장에서 횃불까지라도 들어서 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 오로지 전진을 목숨을 내걸고 오로지 전승을 위한 독전하는 처절한 울부짖음만이 있을 뿐이며 연약하고 비열하고 무책임한 ‘포기’란 소리는 그 여운마저 도 없다는 논리이며, 죽은자(with us who die)들의 입술에서도 맥없이 바람 빠지는 포기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다는 생각이다. ‘포기’라는 의역에 맡길 경우에는 지금까지 지구상의 뭍 전쟁에서 산화한 많고 많은 그 숭고한 영령들에 대한 영예를 송두리째 앗아버리는 패잔병적인 소치이다고 생각됨. 또한 시귀에 적나라하게 써있는 그대로 영령들이 정말로 잠 못 이루도록 의역된 것으로 생각됨.

포기를 위해 올림픽 횃불을 더더구나 너죽느냐 내사느냐의 참담한 전쟁터에서 포기를 위한 횄불을 들지 않지요. 이 왠수 같은 전쟁을 나 죽더라도 전우 당신이 나의 뒤를 이어서 이기도록 목숨을 바쳐서라도 후세의 모든 젊은 세대들에게 자유와 나의 조국의 안위를 위해서 목숨을 바칠수 있는 애국심을 심어주어야 하는 소중하고 정신적인 길잡이 횃불이 되어야 하는 칼날 같은 의미를 포기하는 것을 말하지는 아니한다고 생각됨. 그래서 ‘포기’ 를 “다시”하려는데로 직역할 것을 강력하게 건의함.

3. 세 번째로 본 In Flanders fields 는

  론도형식(in the form of a rondeau)의 유려한 시작문임.

론도형식이란 론도체의 시를 말하며 10/13행시의 구절이 두 개의 운(韻)을 가지며 시의 첫말 또는 구가 두 번 후렴(refrain)으로 쓰인다고 사전에 설명을 하고 있다. 여운과 성조가 blow-row-sky-fly-below, foe-throw-high-die-grow 처럼 2조의 운으로 짝을 이루어 나란히 사이좋게 반복되어 그 운과 성조의 리듬/박자를 맞추어 가면서 노래를 한다는 것이다. 이 얼마나 애절하고 차분한 비가인가.... 네에나나네 데에나나네

허지만 본 본문에 번역된 “개양귀비 들판에서”에는 이러한 원작의 맛을 많이 반영하지 아니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본인이 번역한 다음 안을 참고 하여 수정을 한다면 원작자의 의도를 한결 많이 반영할 수 있겠다하는 의견을 다소 장황하게 제시하였음. 다만 시인이 아닌 문우한 보통사람이 번역하는 문구가 세련되게 다음어지지 않아서 원저자에 많이 송구하다. 여기에 부수적으로 말하는 것은 본인이 번역할 시에 번역일의 편의를 위하여 본 위키백과사전의 원문인 개양귀비 들판에서 번역시를 십분(이 말은 현 시의 번역작을 매우 좋아하며 사랑한다는 말을 꼭 하고 싶다는 의미로) 참조하였음을 밝힌다.

그런 의미에서 본인의 번역작을 여기에 아래와 같이 첨부합니다.

In Flanders fields. 플랜더스 들판에서

In Flanders fields the poppies blow 플랜더즈 들판에 양귀비꽃 피었네, Between the crosses, row on row, 줄줄이 서있는 십자가들 사이에. That mark our place; and in the sky 그 십자가 우리가 누운 곳을 표시 했구나. The larks, still bravely singing, fly 그리고 하늘에는 종달새 힘차게 노래하며 날아 오르누나 Scarce heard amid the guns below. 저 밑에 요란한 총소리 있어 그 노래 잘 들리지는 않네.

We are the dead. Short days ago 우리는 이제 운명을 달리한 자들이네. We lived, felt dawn, saw sunset glow, 며칠 전만 해도 살아서 새벽을 느꼈고 석양을 바라보았네. Loved, and were loved, and now we lie 사랑하기도 하고 받기도 하였으나 In Flanders fields. 지금 우리는 플랜더즈 들판에 이렇게 누워 있다네.

Take up our quarrel with the foe: 원수들과 우리들의 싸움 포기하지 아니하고 다시 하려는데 To you from failing hands we throw 그대 향해 던지는 이 횃불 힘이 빠져가는 내 손목에 The torch; be yours to hold it high. 그대 붙잡고 높이 들게나. If ye break faith with us who die 죽은 우리와의 신의를 혹여 그대 저버리지 말게나 We shall not sleep, though poppies grow 우리는 영영 잠들지 못하리네, In Flanders fields. 비록 플랜더즈 들판에 양귀비꽃 자란다 하여도.

John alexander McCrae 존 알랙산더 맥크래(/양귀비역)


개양귀비는 현상적인 의미에서 진실성이 있으나 개라는 어두의 의미가 현충일의식적인 숭고함과 영예로움 그리고 국체적인 권위에 다소 천박함을 내포하고 있으므로 인하여 그냥 이를 제하고 양귀비로 수정하였음을 원번역자분에게 심심하게 양해합니다.

버팔로산장에서 산장지기 윤재규 서.Jaguaryoon (토론) 2012년 11월 26일 (월) 05:37 (KST)[답변]

외부 링크 수정됨 (2022년 1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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