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마리아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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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 마리아 (MARIA)
소형의 강한 태풍 (KMA) 도움말
강한 태풍 (JMA) 도움말
열대폭풍 (SSHS)
Typhoon maria 2006.jpg
태풍 마리아 (8월 7일)
발생일 2006년 8월 5일
소멸일 2006년 8월 11일
최저 기압 975hPa
최대 풍속
(10분 평균)
KMA 35m/s
JMA 35m/s (70kt)
최대 풍속
(1분 평균)
30m/s (60kt)
최대 크기 KMA 250km (반경)
JMA 370km (직경)
인명 피해
(사망·실종)
1명

태풍 마리아(태풍 번호: 0607, JTWC 지정 번호: 09W, 국제명:MARIA)는 2006년의 제7호 태풍으로 일본에 영향을 주어 이즈 반도도쿄에 400 mm가 넘는 폭우가 내린 원인이 된 태풍이다.

태풍의 진행[편집]

태풍 마리아의 이동 경로

8월 3일일본 기상청(JMA)은 미나미토리 섬 남동쪽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열대 저기압을 주시하고 있었다. 이 열대저기압은 서북서쪽으로 이동하면서 느리게 발달하였다. 8월 5일 16시 30분경에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에서는 열대저기압이 북마리아나 제도 동남동쪽 약 740 km (460 mi) 부근 해상에 위치해있을 때 열대저기압 발생 경고령을 내렸다. 이날 후에 JMA는 열대저기압을 열대 폭풍으로 승격시켰고 '마리아(MARIA)'로 명명하였다. 마리아는 계속해서 일본 동쪽에 위치해있던 아열대성 고기압대 가장자리를 따라 서북서쪽으로 이동했다.

JMA가 첫 번째 경고령을 내렸을 때 JTWC에서는 마리아가 이오 섬 동남동쪽 약 280 km (175 mi) 부근 해상에서 위치해있을 때 '열대저기압 09W'로 명명했다. 다음 날 아침에 JMA는 마리아가 10분최대풍속 95 km/h (60 mph)에 도달했다고 판단하고 강한 열대폭풍의 단계로 올렸다. 동시에 JTWC에서는 마리아가 1분최대풍속 75 km/h (45 mph)의 세력으로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마리아가 서북서쪽에서 북서쪽으로 진로를 약간 바꾼 뒤에 아침 9시에 중심기압 975 hPa와 10분최대풍속 130 km/h (80 mph)의 세력이 되면서 최성기를 맞이하였다. 8월 7일에는 JTWC가 마리아가 1분최대풍속 120 km/h (75 mph)의 세력까지 도달하면서 태풍의 초기단계까지 미칠 정도로 강력해졌다고 판단했다.

8월 7일 이 날에 마리아는 북서쪽으로 이동하다가 급격하게 동북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일본 혼슈 섬과 평행하게 진행하기 시작했다. 마리아가 우회전할 때부터 건조한 공기가 내부로 침투해 태풍이 약해지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8월 8일에 JMA는 강한 열대폭풍의 단계로 다시 낮추었고 8월 9일도쿄와 매우 근접한 곳에서 상륙은 하지 않고 육지와 근소한 차이로 멀어졌으나 JMA와 JTWC 두 기관 모두 마리아를 열대 저기압으로 격하했다. 마리아는 24시간동안 열대저기압 상태로 있다가 8월 10일에 도쿄 동남동쪽 약 835 km (520 mi) 부근 해상에서 온대 저기압으로 변질되었다. 나머지 잔해는 북쪽으로 이동해 8월 14일 경에 오호츠크 해에 도달하였다.

태풍 마리아(MARIA)는 미국에서 제출하였으며 여자의 이름을 뜻한다.

태풍의 시간별 정보[편집]

아래 표는 대한민국 기상청(KMA)의 자료에 의한 것임.

형태 날짜 및 시간 (UTC) 위도 (°N) 경도 (°E) 이동속도 (km/h) 기압 (hPa) 최대풍속 (m/s)
열대폭풍 8월 5일 12시 26.0 145.4 17 998 17.0
열대폭풍 8월 5일 18시 26.3 143.9 21 996 17.0
강한 열대폭풍 8월 6일 6시 27.6 141.6 20 985 25.0
강한 열대폭풍 8월 6일 18시 28.8 139.7 20 985 25.0
강한 열대폭풍 8월 7일 6시 30.6 138.1 21 975 29.0
강한 열대폭풍 8월 7일 18시 31.9 137.4 15 980 27.0
강한 열대폭풍 8월 8일 6시 33.1 136.4 9 985 27.0
강한 열대폭풍 8월 8일 18시 34.6 137.7 15 990 25.0
열대폭풍 8월 9일 6시 35.6 141.0 28 996 21.0
열대폭풍 8월 10일 3시 36.9 143.0 10 998 21.0
소멸 8월 11일 3시 37.7 147.0 20 1000

대비와 피해[편집]

태풍 마리아 (8월 7일 위성사진)

일본 기상당국들은 8월 8일8월 9일 사이에 태풍 마리아가 도카이 지방간토 지방, 고신에쓰 지방, 이즈 반도 등에 폭우와 강풍, 높은 파도를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했다.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이륙하는 7편의 비행편이 취소되었고 여러 철도들도 임시 폐쇄되었다. 마리아가 혼슈 섬과 평행하게 달리면서 많은 피해를 가져다주었는데 요코타 공군기지에서는 38.1 mm의 강수량과 34 km/h (21 mph)의 바람이 불었다. 이즈 반도 여러 부분에서 48시간 강수량이 400 mm을 초과하였고 도쿄에서는 458 mm의 폭우가 내렸다. 기후 현에서는 산사태가 일어나 전선이 끊어져 510가구의 전기공급이 한때 중단되었다. 1명이 부상당했고 작은 목장에서 2마리의 소가 죽었다. 지바 현 최동단에 위치한 조시 시에서는 홍수와 산사태가 일어나 63가구의 대피가 이루어졌다. 1명이 도쿄에서 낙뢰에 맞아 사망했고 5명이 비행기 안에서 도쿄로 가던 도중 마리아가 일으킨 대기 불안정에 의해 기체가 흔들려 부상당했다.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