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베이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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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베이니키(Коробе́йники)는 러시아의 시, 민요, 가곡이다. 노어로 행상인이라는 뜻이다.

해설[편집]

혁명 전의 러시아에서 광목, 잡화, 책을 팔러다니던 행상인을 의미한다. 1861년 잡지 《소브레메니크(Современник,동시대인)》에 니콜라이 네크라소프가 발표한 장편시 〈행상인(코로베이니키)〉의 1절에 선율을 붙여서 민요화되었다. 민요화된 서두의 소절에서 〈Ой, полна, полна коробушка(오오 상자 한가득이군)〉이라고도 한다. 또 이 서두부분에 나오는 коро́бушка(코로부쉬카, 행상인이 이는 등짐, 상자라는 의미)에서 코로부치카로도 알려져 있다.

시가 발표된 후의 작곡가는 미상이지만 곡이 붙여지고 눈 깜짝할 새에 러시아 민요로서의 지위를 확립한다. 알기 쉬운 구성의 댄스와 점점 템포가 빨라지는 악곡구성이 널리 알려져있다. 단 네크라소프의 오리지널 가사는 행상인 청년과 마을 처녀 사이의 하룻밤의 교제를 묘사한 것으로 연주에서도 서서히 템포가 빨라지는 연출은 없다. 또한 선율도 포크댄스 코로부쉬카로 알려진 것과는 약간 다르다.

배경음악으로의 이용과 대중문화에 미친 영향[편집]

이 곡은 컴퓨터 게임 《테트리스》의 BGM으로 채용되어 러시아뿐만이 아닌 서방진영에도 영향을 주었다.

  • 1992년 영국의 작곡가 앤드류 로이드 웨버는 닥터스빈의 이름으로 이 곡의 유로댄스 커버곡 《테트리스》를 발매하여 영국 싱글차트 6위를 기록했다.
  • 미국의 록밴드인 오즈마는 2001년 발표한 앨범 《The Doubble Donkey Disc》에서 이 곡의 록 어레인지 버전은 발표했다.
  • 호주의 아티스트인 헤도닉은 사이키델릭트랜스의 악곡 《Don't Mess with Tetris》를 2004년 발표, 일렉트릭 파워볼 레코즈에서 발매했다.
  • 독일 테크노 그룹인 스쿠터는 2007년에 발표한 앨범 《Jumping All Over the World》의 악곡 《휘슬링 디브》에서 코로베이니키를 샘플링하여 사용하였다.
  • 스웨덴 출신의 유로비트 아티스트 조니 야콥센(Dr.BOMBAY/Caelito)이 〈Russkij Pusskij〉의 곡 중에 인용하였다.
  • 에그지트 튠즈에서 발매 된 〈파미트라EX〉에 이 곡의 리믹스버전인 코로부치카 ryu* remix가 수록되어있다.

또 이 리믹스판은 2010년 아케이드 게임 〈REFLEC BEAT〉에도 이식되었다.

테트리스 홀딩·LLC는 이 곡의 비디오게임 등의 활용에 대한 음향상표를 미국 특허상표청에서 취득하였다.

참고[편집]

바깥 고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