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즈배드 동굴 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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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즈배드 동굴 국립공원*
Welterbe.svg 유네스코 세계유산
Carlsbad Interior Formations.jpg
칼즈배드 동굴 국립공원의 종유석과 석순
영어명* Carlsbad Caverns National Park
프랑스어명* Parc national du Carlsbad Caverns
등록 구분 자연유산
기준 vii, viii
지역** 미국 뉴멕시코주
지정 역사
1995년  (19차 정부간위원회)
웹사이트 공식 홈페이지

* 세계유산목록에 따른 정식명칭.
** 유네스코에 의해 구분된 지역.

칼즈배드 동굴 국립공원(Carlsbad Caverns National Park)은 뉴멕시코 주 남동쪽 칼즈배드 도시 근방에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거대한 지하동굴이 있는 국립공원이다. 지리적으로 볼때 치와와 사막에 속하는 과다루페산맥 지대에 속한다. 공원의 동굴은 지하에 있는 석회암이 수천만년 동안 지하수에 녹아 굴이 형성되었고 수많은 종유석과 석순의 예술품이 만들어졌다. 이 지역에는 약 300개의 동굴이 확인되었는데 그중 116개의 동굴이 공원 안에 있다. 가장 큰 동굴안의 공간은 비그룸(Big Room)인데 기리가 1200m고 폭이 191m에 천정의 높이가 110m에 달한다. 풋볼 경기장 6개에 비교되는 큰 공간이다.[1] 전 세계에서 7번째로 큰 지하공간이 된다. 2010년 이곳을 찾아온 여행자수는 42만8천명이었다.[2]

역사[편집]

칼즈배드 동굴의 단면도
동굴로 들어가는 갈지(之)자 모양의 내려가는 길.

칼즈배드 동굴은 카우보이 소년 짐 화이트(James L. White)가 처음 발견했다. 그는 화산에서 내 뿜는 연기 같은것을 들판에서 보고 호기심을 가지고 찾아 갔다. 그것은 연기가 아니였고 동굴에서 나오는 수천마리의 박쥐 들이였다. 그는 며칠뒤에 줄사다리를 만들고 석유등을 준비해서 다시 이곳에 와서 탐험을 시작했다. 그가 본 지하의 경관을 주변 사람들에게 전해도 모두들 믿으려 하질 않았다. 그는 수차례 답사를 계속하며 동굴의 중요성을 세상에 알리는 일을 중단지 않았다. 동굴안의 여러 이름은 그가 지은것이 대부분이다. 1915년 그는 사진사 레이데비스(Ray V. Davis)를 데리고 굴에 들어가서 흑백사진을 최초로 찍어 가지고 나와 칼즈배드 시에서 전시하자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그 후 이소식은 워싱톤 D.C.까지 이르렀고 연방정부에서도 조사단을 파견시켰다. 드디어 1923년에 와서 칼즈배드 동굴은 내셔널 모뉴먼트(National Monument)로 지정되었고 7년 뒤에 와서 1930년 의회는 모뉴먼트를 국립공원으로 승격시켰다. 1995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UNESCO World Heritage Site)지역으로 지정되었다. 공원의 방문객 센터 로비에는 짐 화이트를 기념하는 기념패가 걸려 있다. 기념패에는 아래와 같이 쓰여 있다.

제임스 L. 화이트, 1882-1946, 1901년 부터 칼즈배드 동굴을 처음으로 탐험하기 시작했다. 그는 사회와 학계와 연방정부에게 동굴의 중요성과 특수성을 인식 시키는 일에 기여했다.

관광 코스[편집]

비그룸에 있는 석순
마녀의 손가락(Witch's Finger)

동굴을 구경하는 방법으로는 걸어서 내려가는 방법과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

  • 비그룸 코스(Big Room Route): 방문객 센터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는 방법은 가장 편한 방법이고 대부분의 여행객이 택하는 방법이다. 입장시간은 여름철인 경우에는 오전8:30~오후4:00까지고 여름철이 아니면 오후3:30이 마지막 입장시간이다. 엘리베이터를 타면227m(755피트) 땅 밑으로 순식간에 내려가서 풋 볼 경기장보다 더 넓고 큰 공간으로 나온다. 이곳에는 지하 식당, 선물 상점과 휴게실, 화장실 시설이 있다. 여기서 수평으로 원을 그리듯 한바퀴를 돌며 비그룸(Big Room)이라고 부르는 동굴을 보게 된다. 단면도에 적색으로 표시한 길이다. 이 코스는 약 1마일되는 거리로 약 1시간 내지 1시간반 정도 걸린다. 중간지점에는 코스를 단축 할 수있게 해놓아서 코스의 절반만 보고 돌아올 수도 있다. 대표적인 경관으로 19m(62ft)높이의 자이언트돔(Giant Dome)으로 이름지은 석순(Stalagmite)과 그 옆에 있는 13m(42ft) 높이의 쌍둥이 돔(Twin Domes) 석순이 있고 헤아릴수 없이 빽빽히 달린 고드름같은 종유석(Stalactites)들 수정같이 맑은 연못인 거울 연못(Mirror Lake)등을 들수있다.
  • 걸어서 들어가는 코스(Natural Enterance Route): 박쥐 비행쇼를 구경하는 야외극장 옆을 통해서 동굴로 들어가는 방법이다. 단면도의 청색으로 표시한 길이다. 입장 시간은 여름철인 경우에는 8:30am~3:30pm까지다. 내려가는 길(Trail)은 포장이 잘되어 있고 조명이 잘되어 있다. 동굴속으로 내려 갈수록 높고 넓은 공간으로 바뀌면서 신비로운 지하 세계의 예술품들을 보게된다. 악마의 굴(Devils Den),마녀의 손가락(Witches Finger)등이 인기있는 볼거리다. 약 2km(1.25마일) 정도를 걸어내려가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는 지점과 만나게 된다. 여기서는 비그룸(Big Room)을 둘러 본뒤 엘리베이터를 타고 방문객 센터로 올라오면 된다.
  • 킹스팔레스관광(Kings Palace Tour):단체로 안내자(Ranger)와 함께 구경하는 관광 코스가 몇개 더 있다. 가장 인기있는 코스는 왕의 궁궐과 같이 웅장하다고 해서 킹스팔레스투어라고 부르는데 여름에는 매 시간 마다 출발한다. 단면도에서 초록색으로 표시한 1.6km(1마일)의 거리인데 약 한시간반이 걸린다. 비그룸에서 출발해서 가장 낮은 249m(830ft)지점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오는 코스다. 약 8층집 계단을 올라오는 높이다. 초록색호수의 방(Green Lake Room), 왕비의 침실(Queens Chamber)등이 특히 볼만하다.

박쥐[편집]

박쥐들의 비행 쇼

동굴안에는 40만 마리 이상의 박쥐가 살고 있다. 저녁 해가 질 무렵 동굴에서 수천, 수만 마리의 멕시칸 자유꼬리박쥐(Mexican Free-tailed Bat)가 먹이를 사냥하러 굴문으로 나온다. 회오리 바람 같이 선회하다가 수마일 또는 수십마일 떨어진 페이커스 강 쪽으로 먹이를 찾아 날라간다. 그들이 나오는 시간은 약 20분에서 2시간 반에 이르는데 이 박쥐의 비행 쇼를 볼수 있게 동굴 입구에 야외극장을 만들어 놓았다. 박쥐가 나오기 전 시간에는 공원의 레인저(Ranger:관리자)가 박쥐 생태에 대해 간단한 설명을 해준다. 박쥐들이 밤 중에 비행하는 거리가 엄청나게 장거리 라는 것이라 든지 캄캄한 밤에 어떻게 초음파 레이더를 이용해서 나방이나 모기를 잡아 먹는지 라든지 겨울 철에는 철새같이 멕시코로 이동한다는 이런 과학 상식도 넓혀 주는 얘기를 들을수 있다. 박쥐에 대한 잘못된 선입관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도 깨닫게 된다.

사진[편집]

주석[편집]

  1. Carlsbad Caverns National Park
  2. NPS Statist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