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펠라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이동: 둘러보기, 검색
카펠라 A/B
Capella-Sun comparison.png
카펠라 항성계의 구성원들과 태양의 크기를 비교한 것. 두 개의 큰 별은 카펠라 Aa와 Ab이며, 붉은색 점들은 적색 왜성으로 카펠라 H과 L이다.
위치
별자리 마차부자리
실시등급 +0.08
+0.71/+0.96
적경 05h 16m 41.4s
적위 +45° 59' 53"
겉보기 성질
거리 42.2 ± 0.5 광년
연주 시차 77.29 ± 0.89
형태 G8III / G0III
물리적 성질
질량 2.69/2.56 태양질량
크기 10.2/8.5 태양반경
밝기 78.5/77.6 태양광도
기타 성질
표면온도 5270/5900 K
절대등급 -0.5
+0.14/+0.29

겉보기 등급순 별 목록
절대 등급순 별 목록
가까운 별 목록
질량이 큰 별 목록
반지름순 별 목록

카펠라마차부자리에서 가장 밝은 별이다. 밤하늘에서 여섯번째로 밝고 북반구 밤하늘에서는 아크투루스베가 다음으로 세번째로 밝다. 별의 이름 카펠라(Capella)는 '새끼 염소'라는 뜻으로, 라틴어염소를 뜻하는 capra지소사(새끼를 나타내는 단어)에서 유래한 것이다. 별자리 내에서 가장 밝기 때문에 바이어 명명법으로 마차부자리 알파(α Aurigae, α Aur)로 표기한다. 맨눈으로는 홑별처럼 보이나 사실은 밝은 별 두 개와 어두운 별 두 개가 각각 쌍성을 구성하고, 이 두 계(系)가 다시 서로에 대해 공전하는 복잡한 구조이다. 두 쌍성 중 첫째 계는 분광형 G의 거성 두 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둘 다 반지름이 태양보다 10배 정도 크다. 이들은 각각 카펠라 Aa, 카펠라 Ab로 불리며 주계열 단계를 벗어나 부풀어올라 적색 거성으로 진화하는 단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둘째 계는 적색 왜성 두 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둘 다 질량이 각각 태양의 절반 수준이다. 이들은 각각 카펠라 H, 카펠라 L로 불린다. 망원경 시야상 이들 근처에는 카펠라 C~G, I~K로 명명된 항성들도 있으나 근처에 있는 것처럼 보일 뿐 카펠라 A, HL과는 관계없는 천체들이다.[1] 카펠라 계와 지구와의 거리는 상대적으로 가까워 42.2 광년(12.9 파섹) 정도이다.

항성계[편집]

카펠라는 마차부의 성도(星圖)에서 어깨 부분에 있는 별이며, 때로는 마차부가 데리고 있는 염소에 해당하는 별이기도 했다. 이 별은 1등성 별들 중 천구 북극에 가장 가까운 존재이다.(폴라리스는 2등성이다) 카펠라는 많은 신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는 소재이기도 했다. 이 별에 대한 기록은 기원전 2000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카펠라는 식 현상을 일으키지 않는 분광쌍성이라는 점에서 천문학자들의 관심 대상이었다. 카펠라는 사실 두 개의 별로 이루어진 쌍성이다. 둘 다 분광형은 G이며 밝기는 태양의 50~80배에 이른다. 두 별 사이 거리는 1억 킬로미터 이내이며, 공전 주기는 104.02일이다. 이들은 주계열성일 시절에는 분광형 B8~A0(시리우스베가, 포말하우트 등과 비슷함)였지만, 주계열성 단계를 떠난 뒤 적색 거성을 향해 진화하는 중이다. 수백만 년 후 이 둘은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는 단계로 돌입할 것이다. 카펠라 항성계에서는 엑스선이 관찰되는데, 이는 쌍성 중 한 별 표면의 자기장이 만들어낸 것으로 생각된다. 카펠라는 COAST 망원경이 천체 간섭계를 이용하여 사진을 찍은 첫 번째 대상이다. 촬영은 1995년에 있었다.

카펠라 Aa, Ab는 먼 거리에 M형 적색 왜성으로 이루어진 쌍성을 동반 천체로 거느리고 있다. 쌍성은 한 개의 별처럼 뭉쳐서 카펠라 A, B를 공전하고 있다.

밝기[편집]

카펠라는 센타우루스자리 알파와 거의 밝기가 비슷하지만 실제로는 지구에서 열 배나 더 멀리 있다. 밝기는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하므로, 카펠라의 밝기는 센타우루스자리 알파의 약 100배에 이른다.

주석[편집]

  1. Capella, in The Hundred Greatest Stars, James B. Kaler, Springer, 2002, ISBN 0-387-95436-8 (§18), doi 10.1007/0-387-21625-1_19.